전쟁에 이용된 땅굴은 북한보다 베트남에서 먼저 시작되었고 북한은 베트남 전쟁에 커다란 수훈을 세운 땅굴에서 지금의 땅굴을 착안하여 시작되었다. 베트남은 1960년 초에 땅굴을 파기 시작했으며 북한은 베트남 전쟁이 끝나갈 무렵인 1970년부터 땅굴을 파기 시작했다. 베트남 남부에 위치한 구찌와는 다르게 땅굴의 둘레가 넓은 것은 양민들이 폭격을 피해 은신처로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한국의 제4땅굴과 넓이와 높이가 비슷한 베트남 비무장지대 땅굴은 위에서도 언급한 바와 같이 94가구가 피신 및 기거 할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다. 한국의 땅굴은 입구가 하나인 것에 비해 베트남의 땅굴은 입구가 여러 갈래로 나뉘어져 있어 적군의 뒤를 급습할 수 있도록 되어 있고 때에 따라서는 입구 한 개 정도는 스스로 폭파해 은신처가 적에게 발각 되는 것을 사전에 방비할 수 있도록 하였다. 1.베트남 땅굴의 내부구조는 보통 2,3층으로 된 개미의 집을 연상토록 하는데 이는 적의 네이팜탄과 같은 화염과 폭격의 울림에 땅굴이 무너지지 않도록 방지하기 위해서였다. 그러나 북한의 땅굴은 베트남의 땅굴과는 목적과 용도 자체가 판이하게 틀리다. 우선 땅굴을 판 이유가 양민의 보호차원과는 전혀 관계가 없으며 남침을 위한 준비과정일 뿐이었다. 2.또 북한의 땅굴은 깊이가 100m가 넘어 철저한 보안을 유지하고 있으나 토질이 베트남과 같은 마사형태가 아니라 암석으로 되어 있어 상당한 시간을 들여 파 들어가기 시작했다. 북한은 주로 일자 형태의 땅굴이나 타원형의 땅굴을 파기 시작했는데 이는 레일을 이용해 암석을 밖으로 운반하기 용이하기 때문이다. 베트남은 비무장지대의 땅굴 길이가 2km이고, 북한의 땅굴 길이는 2km에 다다르며 주로 전쟁에 필요한 화기를 나르기 위해 만들어졌다. 한국 국방부에서는 1시간에 3만 명 이상의 병력과 야포 등 중화기를 통과시킬 수 있을 것이라 추측하고 있다. 출처 :네이버 지식in 오픈사전
땅굴은 아시다시피 베트남전에 교훈으로 북한이 벤치마킹? 한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위의 그림은 베트남전 당시 구찌 땅굴인데 미군 사령부가 바로 위에 위치하고 있었죠.
개미집과 같은 땅굴의 형상은 근거지로의 사용, 폭격 방어, 은신, 게릴라전을 위한 완벽한 전술 이자 장소로 사용 되었습니다. 주목해야할것은 저 개미집 같은 구조와 전술입니다.
빠르게 뒤에서 급습하고 숨어버리고 ..치고 빠지고 정도가 아니라 숨어 버리는 겁니다.
만일 북한이 저렇게 땅굴을 파왔다면 북한은 두말할거 없이 세계최강입니다.
그러나 저렇게 땅굴을 파기에는 2번 빨간 글씨로 표기해놓은 내용처럼 토질이 틀리고 암반이 많아서 엄청 시간이 걸립니다.
파기 힘들뿐 아니라 지리적 특성, 전략적 위치 , 퇴로....등등 모든 변수를 감안하고 만들어야 합니다.
그리고 폭격에 피해를 받지 않고 안에있는 병사들이 생존하려면 저런 구조 여야 합니다.
베트콩 처럼 게릴라전을 염두해 두고 만들어야 하는데... 평양이 아니고 적지에 땅굴을 저렇게 만들어서 물자 보급은 어디서 어떻게 받습니까? 그리고 장비에 드는 비용, 유지 ,보수는 어떻게 할까요?전쟁은 물자보급 안되면 예나 지금이나 전쟁 전투에서 패합니다.
즉 땅굴 주장하시는 분들은 기초적인 전술,상식을 무시하신 겁니다.
북한 땅굴은 저런 개미집 형태가 아니라 일자 입니다. 즉 직선거리 빠른 병력 이동을 지하를 통해서 남하 하겠다는 건데.. 비용 상승,전술로서 가치 하락, 벙커 버스터와 같은 신무기의등장, 지진, 싱크홀 같은 (천재지변) 변수 이런 엄청난 위험요소와 비용을 들여가며 땅파겠습니까?(그 돈이면 핵무기 하나 더 만드는 데요.)
상식적으로 차근 차근 생각해보시면 군사 전문가 아니더라도 얼마든지 땅굴이 허무 맹랑한 주장이라는 걸 알수 있습니다.
첫댓글 글 감사합니다^^
탁월한 분석 입니다.
아이고..아닙니다.^^
@빛의아들들 잠시 후에 몇 군데 퍼가야 할 것 같습니다^^
@마르튀스 아! 네.. 그러셔도 되지만 ..^^;:
글쓰는 재주가 없어서 민망합니다. ㅠ ㅠ
사실 전 이문제에 그렇게 관심이 없습니다. 저로서는 너무 당연하다고 생각하고(땅굴침공불가능) 오늘 아침 7시 전후로 눈 뜨자말자 카페에 들려서 글 확인하다가 불현듯 베트남 땅굴이 생각나게 하시더라구요.그래서 자료 좀 더 찾고 정리 해서
무기, 전쟁 양상의 변화 등등 세밀하게 목사님처럼 글쓰고 싶었는데.죄송하게도 전 무리입니다.
좀더 논리적이지 못해 죄송합니다.
@빛의아들들 짧지만, 그림과 더불어 필요한 모든 부분이 설명 된 것 같습니다.
글 쓰시는 솜씨가 탁월하십니다^^
스크립 해 갑니다...
@마르튀스 감사합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다행입니다.^^
글 감사합니다.
땅굴 사기와 땅굴에 대한 맹목적인 믿음에서 벗어나
각자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드리는 삶을 살기를 기도합니다.
감사드리고 저도 기도 합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네.^^ 저도 감사드려요.
스크랩 해서 <빛과 흑암의 역사> 카페에 올렸는데...
조회수가 800명을 넘었고, 추천이 28명...
글 감사합니다^^
헉......민망합니다. 다음에 이런 기회가 또 온다면 더 자세하게 쓰겠습니다.(반성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힌트를 주셨는데 저의 귀차니즘을 못이기고..)
빨리 이 문제가 마무리되고 목사님 다른 강의, 글 들을 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