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에 옆집 사모님들과 팥빙수를 먹고나니 저녁엔 매운탕을 먹자네요.
텃밭에서 딴 애호박으로 호박전도 부치고.
옆집 사장님 친구분이 엊저녁에 잡아온 물고기로 국수 털레기 매운탕을~
모래무지,꺽지,퉁구리등...
매운탕 먹으면서 콩이맘이 밤에 메기 낚시나 하자고 하니
옆집 사장님이 지렁이를 텃밭에서 잡아주시네요.
근대도 따 주시고.
데쳐서 고추장에 무쳐 먹으면 맛나답니다.
우리 텃밭에서도 이만큼.
나무가지에 낚시바늘을 매달고.
옆집총각을 앞세워 앞 개울가로 진출
지렁이 미끼를 넣고 한참을 기다려도 소식이 감감
낚시가 원체 체질에 맞지않는 설봉이 콩이맘과 임무교대
잠시후 삘릴리리~~
"나 한꺼번에 메기 두마리나 잡았다구~"
금방 추위를 견디지 못하고 철수한 콩이맘
영업 끝나고 밤낚시 가자는데 귀찮아요.....코에 꿰어 끌려갈것 같습니다. 깨갱~~
첫댓글 설봉 이번엔 나랑같이 하자....
시로..........낚시 취미없음. 많이 잡히면 좀 해볼만한데 지겨워요.
ㅎㅎ 방고리형님께너 나서셨네요. 반갑습니다. 형님 간이의자 하나 구하시면 그래도 좀 낫습니다. 수족관 하나 마련하시면 매운탕은 늘 드실 수 있지요 흐흐흐
요거 네마리로 매운탕 끓이니 혼자먹기 딱이더군요 하하하~
ㅋㅋㅋ 낚시대가 너무 멋지십니다~~~ 제 낚시가방에서 하나 챙겨 드려야겠습니다...
낚시줄하고 낚시 5바늘만 구입하여 나무에 대충 매달아서 껄떡낚시를 하였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