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을도 2015을미년 4월 월례치성 도훈: “나의 진심과 진실을 확인하자”
양력 2015.04.26 (음력 2015.3.8)
우리가 아까 치성 때 주문도 읽고 서문도 읽었는데, 주문과 서문을 통해서 무엇을 확인하느냐 하면 천지의 경위, 신명의 경위, 인간의 경위 이런 것을 확인하는 거예요. 경위 속에 담긴 진실한 면, 진심적인 면, 그러니까 진심과 진실의 경위를 주문과 서문을 통해서 확인하는 거예요.
‘시천주조화정 영세불망만사지’ 그러면 삼계를 주재하는 천주님, 상제님의 시대가 열린다, 조화정이 열린다는 삼계를 주재하는 주재자의 진심. ‘훔치훔치 태을 천상원군 훔리치야도래 훔리함리사바하’ 그러면 태을이라는 생명의 근원에 대한 진심. ‘운장주’ 그러면 천지에 질정해놓은 관운장의 진실, 진심. ‘칠성경’ 그러면 칠성여래에 대한 진심. ‘대학경’ 그러면 대학경에 담겨진 진실된 면,진심적인 면. ‘서전서문’은 마음의 중요성, 마음의 진심, 마음의 경위. ‘천지개벽경 서문’은 상제님께서 천지공사 보신 천지공사의 경위, 진심. 이런 것을 확인하는 거거든요.
결국은 상극세상에서 상생세상으로 넘어가려면 우리가 삼계의 진심적인 면, 진실적인 면을 정확하게 인식하고 나의 진심, 진실과 일치시켜야 한다고요. 상극세상은 사람들이 상극지리의 지배를 받아서 독기와 살기 때문에 진리의 진심과 진실을 정확하게 체화(體化)를 못 시켰어요. 그러니까 경위가 어긋나는 거예요. 말과 글이 항상 진리의 경위에서 어긋나고, 진리의 진심에서 어긋나고, 진리의 진실에서 어긋나는 거예요. 그러다보니 본의아니게 진심되게 진리를 추구한다고 하지만 진심에서 살짝 어긋나는 길을 가게 되고, 진리의 진실을 추구한다고 하지만 본의아니게 진실이 아닌 쪽으로 흐르게 되고, 상극지리가 지배하는 선천상극은 그랬다는 거예요.
유불선 기독교의 한계는 바로 상극지리의 영향을 받아서 생명과 진리, 영혼과 신명과 인간에 대한 정확한 진심과 진실을 못 밝혔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유불선 서도를 가지고는 상극세상을 상생세상으로 넘길 수 없다는 거예요, 상제님 말씀에 의하면. 상제님께서 하늘도 뜯어고치고 땅도 뜯어고쳐서 물샐 틈 없이 도수를 짜놓아가지고 제 한도에 돌아닿는 대로 새 기틀이 열린다. 상제님께서는 천지의 진실, 인간의 진실, 신명의 진실, 이 모든 진실된 면과 또 삼계의 진심된 면, 인간과 신명의 진심된 면, 이 진액을 모아서 진실되고 진심되도록 정확하게 도수를 짜놓으셨다는 거예요.
상제님 고수부님이 짜놓으신 삼계의 올바른 진실되고 진심적인 모습을 내 마음 속에서 받아들이면 내가 곧 상제님이 되고 상제님이 곧 내가 되고, 고수부님이 내가 되고 내가 고수부님이 되고, 내가 천지가 되고 천지가 내가 되고, 내가 신이 되고 신이 내가 되고, 내가 남과 정확하게 교류하게 되고 남도 나와 같이 교류되고, 그래서 지심대도술이 열린다는 거예요. 진실되고 진심되어야지만이 지심대도술시대에 내가 참여할 수 있다는 거예요.
상제님 말씀이, 『강증산과 태을도』 349페이지에 ‘종도들에게 명하시기를 “비록 비천한 자나 어리석은 자나 병든 자를 막론하고 나를 쫓고자 하면 허락하나니, 나는 외모로써 사람을 취하지 아니하고 오히려 진심을 보는 바니라.”’ 상제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고요. 나는 진심을 본다. 외모로써 사람을 취하지 아니하고 너희들이 가지고 있는 진심, 그 진심을 봐서 후천 5만년 세상을 넘어가는 진실된 사람으로 너희들을 만들려고 한다. 진실되고 진심을 가지라 이거예요. 삿되지 않고 참된 마음, 진심은 항상 진실과 통하게 되어 있어요.
상제님이 공사를 그렇게 보셨고 고수부님이 감리를 그렇게 해놓으셨기 때문에, 내가 진심되고 진실되지 않으면 상제님 고수부님을 모시고 후천세상에 넘어갈 수 없다는 거예요, 급살병에 걸려서. 자기가 진실되지 않고 진심되지 않는 말과 글과 행실로 척과 살을 쌓아서 자기 스스로 운명을 거두고 자기 스스로 운수를 걷는다는 거예요. 너희들은 항상 진심되게 진실되게 말하고 글을 쓰고 행실을 하라 이거예요. 상극세상에서 상생세상으로 넘어가는 관권은 진심과 진실이에요.
북두칠성이 북극성의 마음을 그대로 전한다고요. 북극성의 마음을 그대로 전하는 북두칠성, 이것을 천심이라고 해요. 정확하게 북극성의 마음을 알아가지고 그대로 움직이니까. 북극성을 중심으로 북두칠성이 정확하게 움직여서 천심을 전하기 때문에 28숙이 정확하게 자리를 잡고. 또 북극성이 전하는 진심 진실, 이것을 28숙이 자리를 잡고서 전한다고요. 또 이것을 바탕으로 일월오성이 북극성의, 북두칠성의, 28숙의 진심과 진실을 전한다고요. 그래서 24절이 돌아가는 거예요, 정확하게 마디를 지어서. 북극성과 북두칠성과 28숙과 일월오성, 이런 별자리들이 정확하게 진심과 진실을 전하기 때문에, 그 마음을 이어받은 사람이라면 천지공정에 온전하게 참여할 수가 있어요.
천명이라고 하는 것은 천심을 간직한 진심, 천심을 간직한 진실, 이런 사람들이 상제님 고수부님의 진심과 진실에 통해 이심전심으로서 일을 하는 거예요. 그게 천명이에요. 내 진심과 진실이 상제님 고수부님의 진심 진실과 통하는 것, 이것이 천명이라고요. 누구나 다 진실하고 진심적이면 다 천명을 받을 수 있다고요, 예외없이.
고수부님이 그런 말씀 하시잖아요. “마음 닦는 공부니 심통공부 어서 하소. 제가 저의 심통도 못하고서 무엇을 한다는가.” 저의 진실과 진심을 모르고서 뭘 하겠느냐 이거예요. 저의 진심과 진실을 갖추지 않고서 어떻게 상제님 고수부님이 질정해 놓은 진심과 진실이 어린 천지공사에 참여할 수가 있느냐 이거예요. 그건 어불성설이라 이거지요. 하고 싶어도 어느 순간에 자기가 지은 척과 살에 의해서 진실과 진심어린 천지공사에서 멀어져요. 누가 배척하기 전에 자기 스스로 멀어진다고요.
우리가 상제님 고수부님으로부터 천명을 온전히 받고 천명을 온전히 실천하려면, 거듭 얘기하지만 나의 진심 나의 진실을 확인해야 한다고요. 상제님께서 수운 선생 글을 빗대서 무슨 말씀을 하시냐 하면 “수운은 도기장존 사불입(道氣長存邪不入)이라 하였으나 나는 진심견수 복선래(眞心堅守福先來)다.” 수운은 도기가 항상 있으면 삿된 기운이 침범하지 못한다 이렇게 얘기했지만, 상제님은 진심을 항상 가지고 있으면 복이 먼저 찾아온다는 거예요. 천심을 가지고 있으면, 천심을 바탕으로한 진실과 진심을 갖고 있으면 천복이 내린다 이거예요.
진심견수 복선래. 진심을 갖고 있는 사람, 진실된 사람, 그 사람은 상제님 고수부님이 항상 함께하시고 천지대신명들이 항상 함께하시고, 천하 창생이 진심되고 진실된 사람과 항상 함께한다는 거예요. 왜 상제님 고수부님을 만나서 성공하지 못하느냐? 진심에서 벗어나고 진실에서 벗어나기 때문이에요. 상제님께서 이런 말씀도 하신다고요. ‘거짓은 모든 죄의 근본이요 진실은 만복의 근원이다.’ 진실해야지 만복이 찾아온다고요. 진심을 자기가 지켜서 천심을 지켜서 말과 글을 쓰고 행동하는 사람에게 만복이 찾아온다는 거예요.
상제님 고수부님은 처음도 마음 닦고 태을주 읽으라 하셨고 또 끝도 마음 닦고 태을주 읽으라 하셨다고요. 정말로 진심과 진실을 추구하는 사람은 나의 진심과 진실은 무엇인가 그것을 궁구해서, 결국의 나의 진심과 진실의 참 모습은 시천주(侍天主) 봉태을(奉太乙)하는 태을도인이다, 이걸 알게 돼요. 왜냐하면 인간은 원래부터 태을도를 닦은 태을도인이기 때문에. 이것이 진리의 진심이고 진실이에요.생명의 진심이고 진실이라고요. 그것을 독기와 살기 때문에 잊어버렸거든. 마음닦고 태을주 읽는 것, 그것은 나의 진심을 찾는 것이요 나의 진실을 찾아가는 거예요.
그래서 박공우 성도한테 상제님께서 “공우야, 너 6명을 데려와라. 너 마음에 맞는, 너의 진심과 진실을 아는 여섯 명을 데려와라.” 속육임 공사를 보신다고요. 상제님이 박공우 성도가 데려온 여섯 사람, 박공우 성도 포함해서 일곱 사람을 앉혀놓고 시천주를 읽힌다고요. 그런데 한 사람이 거꾸러져 죽는 거라. 시천주는 진리의 진심, 진리의 진실이 박혀있는 주문이기 때문에 내가 진심되지 않고 진실되지 않으면 시천주 기운을 감당할 수 없다고요. 그런데 거꾸러져 죽은 사람이 누구냐 하면 음양죄가 있는 손병욱이라는 사람이었어요. 상제님이 왠 유약한 놈이 걸렸다고 물을 뿜어서 살려 주세요. 시천주에는 인간 본래의 진심과 진실이 담겨 있어요. 진심되고 진실되지 않으면 시천주 기운을 감당 못해요.
시천주라야 봉태을을 할 수 있어요. 상제님께서 밝혀주셨기 때문에 우리가 태을의 존재를 알 수 있어요. 상제님이 태을을 용사하셔서 삼계를 주재하시고 신명과 인간을 구제하신다고요. 그것이 삼계를 다스리는 주재자의 진실된 모습이고 진심적인 모습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시천주 마음이 지극해야 봉태을 할 수가 있다고요. 그래서 항상 제가 (용봉서신) 카페에도, 책에도, 쓰는 게 뭐냐 하면 ‘마음이 관건이고, 시천이 중심이고, 태을이 핵심이다.’ 이것이 상제님이 공사보시고 고수부님이 감리하신 생명의 진실이요 진리의 진심이며, 신명과 인간의 진심과 진실된 모습이라고요. 마음닦고 태을주 읽어라. 독기와 살기를 풀어 없애라. 그래야지 너 본래의 진심과 진실인 시천주 봉태을 하는 태을도 본래의 모습을 찾을 수 있다 이거예요.
빈천한 자나 어리석은 자나 병든 자를 막론하고 나를 쫓고자 하면 허락한다 이거예요. 자기의 진실된 모습, 진심된 모습을 찾아가는 길에는 돈이 많고 적고, 병이 들고 안 들고, 이게 중요하지 않다는 거예요. 나는 진심을 본다. 석가모니가 누구나 불성이 있다고 하듯이, 상제님께서는 누구나 다 마음 속에 시천주 봉태을 하는 그런 게 있다는 거예요. 그 진실을 찾아가라. 그 진심을 찾아가라. 후천 개벽기는 나의 진실 나의 진심과 천지부모님의 진실, 천지부모님의 진심, 그 두 개가 만나서 성공하는 때예요. 그걸 하라는 거예요.
북두칠성을 중심으로 28숙이 따라서 돌고, 일월오성이 그 영향을 받아서 돌고, 그 영향을 받아서 24절이 생겨서 인간이 살아가듯이, 태을도인이 상제님과 고수부님과 정확하게 진심된 모습, 진실된 모습을 합치시켰을 때 세상의 중심에 서고 우주의 중심에 서고, 그렇게 해서 명실상부한 인존시대를 열어간다 이거예요. 우리 태을도인들이 오늘 4월 월례치성을 마치면 4월이 다 가잖아요. 나는 과연 상제님 고수부님의 말씀을 배우고 가르침을 배워서 얼마나 나의 진실된 모습, 진심된 모습에 다가갔는지 그걸 냉철히 점검하고 관찰해서 상제님 고수부님이 맡기신 의통성업의 유업을 이루는 데 소홀함이 없도록 각별히 노력해야 되겠습니다.
첫댓글 녹취해주셔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진심, 진실에 대한 명확한 말씀, 감사합니다
마음의 중요성을 다시금 느낍니다. 녹취하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상극세상에서 상생세상으로 넘어가려면 우리가 삼계의 진심적인 면, 진실적인 면을 정확하게 인식하고 나의 진심, 진실과 일치시켜야 한다고요."
"관권은 진심과 진실이에요."
"내 진심과 진실이 상제님 고수부님의 진심 진실과 통하는 것, 이것이 천명이라고요."
"마음닦고 태을주 읽는 것, 그것은 나의 진심을 찾는 것이요 나의 진실을 찾아가는 거예요."
-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녹취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알게 모르게 내 마음을 내가 속이고 있음을 깨닫는 것이 진심을 드러내고 양심을 드러내는 시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