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르스와 급살병
( 2015년 6월 22일 – 하지치성, 태을도인 5분 도훈)
메르스의 교훈
급살병의 원인
급살병의 처방
주어진 시간
메르스의 교훈
금번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에 대한 정부와 병원의 대책과 개인의 대응을 보면서 여러 생각이 듭니다. 초기에 정부가 잘못된 판단으로 메르스를 차단하는 방역에 실패했고 개인은 처방은 몰라 우왕좌왕하며 극도로 두려워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병이 있으면 그에 대한 처방은 반드시 존재합니다. 병에 대한 처방을 정확히 내리려면 병의 원인을 정확히 알아야 합니다.
병원은 메르스에 대한 초기 증상을 폐렴으로 진단하고 2012년 9월에 사우디에서 최초로 발생한 메르스임을 초기에 감지하지 못했습니다. 정부와 병원은 공기 전염이 안 된다는 판단으로 환자와 근거리로 접촉한 사람들만 격리조치 했고, 환자가 거쳐간 병원을 공개하지 않아 일반인들이 전염원으로 부터 스스로를 격리하는 행동을 방해했습니다. 여러 가지 이유와 판단으로 위와 같은 결정과 지침을 내렸지만 결론적으로 메르스 방역과 확산의 방지에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개인적인 질병은 개인적으로 면역력을 증가시키고 필요시 수술 같은 방법으로 병소를 제거하면 됩니다. 메르스가 같은 전염성 바이러스 질병이 무서운 것은 사람과 사람을 통하여 전파되고 치사율이 높다는 것 입니다. 바이러스 전염병은 일정기간의 잠복기를 거쳐 순식간에 병증이 나타나 인명을 살상하고 여러 사람들에게 대량으로 전염됩니다.
전염병의 방지는 어떻게 전염을 차단하여 확산을 방지하느냐에 달려있습니다. 병증을 판단하여 정확하게 병명을 진단하고 전파경로를 예측하여 신속하게 경로를 차단해야 합니다. 이 과정에서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는 정부나 병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합니다. 중심을 잡아주고 인도해주는 컨트롤 타워가 없으면 개인은 속수무책으로 무너져 혼란과 공포와 두려움에 휩싸일 수 밖에 없습니다. 각 개인의 생각이 서로 상이하고 병이나 상황에 에 대한 지식과 대응책이 틀리기 때문입니다.
현재로선 전염병이나 국가적인 재난에는 정부기관이나 사회적 전문기관이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해야 합니다. 그러나 사회의 구성과 가치가 현재처럼 다양하고 강력하게 표출되는 시기에는 컨트롤 타워가 제대로 작동하기가 어렵습니다. 다양한 요구와 의견을 강력히 조정하고 통합하는 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이 시대의 한계요 운수이기도 합니다.
급살병의 원인
@ 선천에는 상극지리가 인간사물을 맡었으므로, 모든 인사가 도의에 어그러져서 원한이 맺히고 쌓여 삼계에 넘침에 마침내 살기가 터져나와 세상에 모든 참혹한 재앙을 일으키나니, 그러므로 이제 천지도수를 뜯어 고치며 신도(神道)를 바로잡아 만고의 원(寃)을 풀고 상생의 도로써 선경을 열고 조화정부를 세워, 하염없는 다스림과 말없는 가르침으로 백성을 화하며 세상을 고치리라.무릇 머리를 들면 조리가 펴짐과 같이, 인륜기록의 시초이며 원의 역사의 처음인 당요의 아들 단주(丹朱)의 깊은 원을 풀면, 그 뒤에 수천년동안 쌓여 내려온 모든 원의 마디와 고가 풀리리라. (대순전경 p298)
@ 하루는 종도들에게 일러 가라사대 “부인이 천하사를 하려고 염주를 딱딱거리는 소리가 구천에 사무쳤으니 장차 부인의 천지를 만들려 함이로다. 그러나 그렇게까지는 되지 못할 것이요. 남녀동권시대가 되리라.” (대순전경 p151)
선천의 커다란 질병은 그 치료 방법이 어느 정도 알려져 완치되거나 완화될 수 있습니다. 증상상제님께서 화천하시기 전에 모든 병을 대속하셨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현재 인류가 당면한 가장 큰 병은 급살병입니다. 대부분의 많은 인류가 아직도 급살병의 도래와 그 의미를 잘 알지 못한다는 것이 안타까운 현실 입니다.
증산상제님께서 상생의 후천을 열기 위해 혼란 무도한 선천을 진단하시고 그 원인을 밝혀주셨습니다. 선천은 상극지리의 시대요 상극지리는 인사가 도의에 어긋나 매사에 원한이 발생한다고 하셨습니다. 원한이 시대의 추이를 점점 쌓이고 커져 마침내 살기가 되어 선천의 모든 참혹한 재앙을 일으킨다고 진단하셨습니다.
증산상제님께서는 선천의 살기의 근원인 원한을 풀기 위해 해원시대를 도입하셨습니다. 선천의 양대 원의 뿌리인 여자의 원을 풀고 단주의 원을 풀기 위해 고수부님과 단주를 내세워 인사로 처결하십니다. 고수부님께 천지 용사대권을 주시어 여성의 원을 풀게 하시고 단주에게 후천개창을 성사재인 하도록 천명을 내리셨습니다. 해원운수를 통하여 선천의 원한을 해소하고 더블어 후천을 개창하는 에너지로 사용하셨습니다.
또한 무극대도인 태을도를 개창하시어 각 개인들이 독기 살기를 제거하고 마음의 본성을 밝혀 상생인간으로 재생신되도록 하셨습니다. 집단적인 원한을 풀 수 있도록 인사를 처결하시고 각 개인들이 마음을 닦을 수 있도록 무극대도를 주시어 상생인간으로 재생신 할 수 있는 시간을 주셨습니다. 그러나 병겁 때까지 마음 닦아 독기 살기를 제거하지 못한 사람들을 고쳐서 새사람으로 만들기 위해 병겁을 주셨습니다.
후천 상생세상을 만들기 위해서는 선천 상극세상의 유산인 원한을 풀고 상극의 찌꺼기인 독기 살기를 제거해야 합니다. 이 독기 살기를 제거하기 위한 최후의 수단이 병겁심판 입니다.
병겁은 상극인간을 새로운 상생인간으로 재생신시키기 위한 하늘의 고육지책 입니다. 죽었다 살아나는 충격으로 마음을 고쳐서 상생의 새사람이 되는 것 입니다. 물론 마음의 독기 살기가 너무 강한 사람은 영원히 생명의 순환 고리에서 제거되어 연기처럼 흩어지고 맙니다.
독기 살기가 없는 사람은 병겁이 침입하지 않습니다. 내 마음의 독기 살기가 급살병을 부릅니다. 선천에서는 문제가 되지 않았던 마음의 독기 살기가 후천 기운이 내릴 때 나를 죽이는 살기가 되어 나를 죽입니다.
급살병의 원인은 내 마음의 독기 살기 입니다. 죽고 사는 기준은 오직 마음의 독기 살기 입니다.
급살병의 처방
@ 대답하여 가라사대 "예로부터 속담에 이르기를 '병 주고 약 준다'는 말을 못 들었더냐. 내 일이 그와 같으니라." 또 가라사대 "이 뒤에 이름모를 괴이한 병이 침입할 때가 있으리니, 그 때에는 사람들의 죽음이 새비떼(새우떼) 밀리듯 하리라." 하시었다 하니라. (정영규의 천지개벽경 p326)
@ 증산상제님께서 가라사대 "이름모를 괴이한 병이 이렇듯 급박하게 인간세상을 휩쓰리니, 이것이 이른바 병겁이라. 병겁이 들어설 때에는 어디보다 먼저 약방과 병의원을 찾아들어서 병자가 찾을 바를 얻지 못하리니, 이제 전 인류가 가히 진멸지경에 빠지리라. 이렇듯 위급지경을 당하여 무엇으로 살어나기를 바라리요. 비열한 듯 하지만 오직 의통(醫統)일 뿐이니, 너희들은 의통을 알아두라." (정영규의 천지개벽경 p328)
@ 바둑도 한 수만 높으면 이기나니, 남모르는 공부를 하여두라. 이제 비록 장량 제갈이 두룸으로 날 지라도 어느 틈에 끼인 지 모르리라. 선천개벽 이후로 수한도병(水旱刀病)의 겁재가 서로 번갈아서 그칠 새 없이 세상을 진탕하였으나 아직 병겁은 크게 없었나니, 이 뒤에는 병겁이 온 세상을 엄습하여 인류를 전멸케 하되 살아날 방법을 얻지 못하리니, 모든 기사묘법을 다 버리고 의통(醫統)을 알아두라. 내가 천지공사를 맡아봄으로부터 이 땅에 모든 큰 겁재를 물리쳤으나, 오직 병겁은 그대로 두고 너희들에게 의통을 전하여 주리니, 멀리있는 진귀한 약품을 중히 여기지 말고 순전한 마음으로 의통을 알아두라. 몸 돌이킬 겨를이 없이 홍수밀리듯 하리라. (대순전경 p313)
병에 걸리지 않으려면 병의 원인을 알아 그 처방을 단단히 준비해야 하고 평소에면역력을 강화해야 합니다. 병주고 약준다는 말이 있듯이 증산상제님께서 급살병도 주셨지만 그 처방인 의통도 주셨습니다. 급살병의 원인은 마음의 독기 살기 이기 때문에 급살병에서 살아 나려면 마음의 독기살기를 없애고 마음의 생명력을 강화해야 합니다.
증산상제님께서 선천에는 인사가 도의(道義)에 어그러져서 원한이 생기고, 원한이 쌓여 독기 살기를 발생했다고 진단하셨습니다. 급살병은 마음의 독기 살기를 따라 발생하므로 독기살기를 없애는 것이 급살병을 막는 제1순위 입니다. 마음을 도의에 맞추기 위해서는 인간의 본래 마음인 천주의 품성을 회복해야 합니다. 천주의 품성은 어질고 의로운 대인대의(大仁大義)한 마음씀이기 때문에 원한이 맺히지 않고 따라서 독기 살기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천주의 품성을 회복하는 방법은 과거의 잘못을 참회하고 마음의 독기 살기를 제거하면 천주의 품성은 자연히 회복 됩니다. 모든 사람의 마음 속에 천주의 품성이 이미 존재하고 있기 때문 입니다. 마음의 독기 살기를 없애고 천주의 품성을 회복하는 것이 마음 닦는 목적입니다.
병에 걸리지 않기 위해 평소에 면역력을 강화해 놓아야 하듯이 급살병에 대비하여 자신의 생명력을 강화해야 합니다. 태을주 수행을 통하여 태을천상원군의 영기를 받아내려 자신의 태을신성과 생명력을 강화해야 합니다. 태을은 원초적인 생명이요 진리입니다. 선천상극 생활로 말라버린 태을생명력을 강화해야 급살병에 걸리지 않습니다. 증산상제님께서 태을주는 약이고 밥이라고 하셨습니다. 태을주를 읽어야 선천에서 상처 받은 마음이 치유되고 마음의 생명 에너지가 충만하게 됩니다.
증산상제님께서 말씀하신 의통은 급살병에서 사람을 살려서 태을로 통일하는 것으로, 의통은 곧 마음닦고 태을주 읽는 것 입니다. 마음닦아 마음의 독기 살기를 없애 천주의 품성을 회복하여 대인대의한 상생의 마음으로 내어 쓰면 더 이상 원한이 맺히고 않고 독기 살기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태을주 수행으로 태을의 생명력을 받아 내 마음의 신령함과 생명력을 밝히면 우주의 모든 존재와의 신령스런 관계를 회복하여 생명의 본질에 충실하게 됩니다. 내 마음이 본래 마음으로 순수하고 태을 생명력이 충만하면 급살병은 침범하지 못합니다. 독기 살기가 없고 생명의 면역력인 태을 생명력이 넘쳐나는 사람은 급살병에서 살아 남습니다.
급살병은 하늘의 인간에 대한 선악심판 입니다. 급살이 내리면 독기 살기의 유무에 따라 인간은 반사상태가 되고 하늘의 신병은 평소 감별한 인간의 마음 상태에 따라 죽을 사람의 영혼을 빼어 갑니다. 의통을 준비한 상제님 일꾼들은 급살 맞은 사람 중 살 인연이 있는 자를 선별하여 태을주로 살려냅니다.
급살병에 대한 처방은 마음닦고 태을주 읽어 천주의 품성을 밝히고 태을의 신성과 생명력을 회복하여 상생의 후천 인간으로 재생신 되는 것 입니다. 이러한 의미에서 마음닦고 태을주 읽는 증상신앙인은 이미 자신에 대한 의통을 진행하고 있는 것 입니다. 내가 살아야 남도 살릴 수 있고 내가 급살병에서 살아남는 방법을 알아야 다른 사람에게 그 방법을 전해줄 수 있습니다.
마음을 심판하는 급살병에 마음닦고 태을주 읽는 의통 입니다.
주어진 시간
급살병 도래 시까지 증산신앙인들이 해야 할 일은 마음닦고 태을주 읽어 자신을살리는 의통을 완수하고 그것을 다른 사람에게 알려주는 것 입니다. 완벽한 준비를 해 놓아야 급살병에서 죽어가는 사람에게 의통을 집행할 수 있습니다. 태을과 마음이 이어져 천지와 통하고 신일합일된 완전한 상생인간이어야 의통을 집행할 수 있습니다.
상제님 말씀처럼 한반도에서 의통을 집행하여 사람을 살릴 수 있는 시간은 49일 입니다. 초기 일주일 동안 시발처에서 뱅뱅 도는 일주일을 제외하면 42일 입니다. 그야 말로 가을 바람처럼 왔다 사라지는 시간 입니다. 사우디에서 5월 4일 귀국한 메르스 1번 환자의 증세가 나타난 5월 11일을 발병시점으로 본다면 5월 20일이 되어서야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초기 9일 동안 병명을 몰라 방황하고 헤매어 제대로 된 대책을 세우지 못해 메르스의 확산을 막지 못했습니다.
급살병 발병 초기 일주일은 급살병을 진단하고 현실적인 대응준비를 하는 시간입니다. 태을주로 급살병자를 살리는 정확한 방법과 생사의 기준점은 때가 되어 신인합일로 전해지겠지만 지금은 순수한 마음을 닦고 태을주를 읽어 신인합일로 의통을 준비해야 하는 시간 입니다. 때가 되면 정확하게 급살병을 치유하는 법방을 가진 증산신앙인들이 의통집행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해야 합니다. 급살병에 대한 정확한 처방을 알고 있기 때문 입니다.
현재의 메르스와 그에 대한 사회와 개인의 대응을 통하여 우리는 병겁 도래서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를 가늠해 볼 수 있습니다. 컨트롤 타워는 정확한 처방을 제시하여 사람들을 안심시켜야 하고 개인들은 그를 믿고 따라야 합니다. 처방이 없어도 안되고 처방에 대한 믿음이 없어도 안됩니다. 증산신앙인들의 역할과 책임이 막중합니다. 증산신앙인들부터 급살병에 대한 두려움과 의심이 없는 확신을 가져야 하고 그리 되려면 급살병에 대한 최고의 전문가가 되어야 합니다. 시천주(侍天主) 봉태을(奉太乙)로 마음닦고 태을주 읽어 천주의 품성을 밝히고 태을 신성과 생명력을 회복한 상생 인간이 되어야 최고의 급살병 전문가가 될 수 있습니다.
첫댓글 "현재의 메르스와 그에 대한 사회와 개인의 대응을 통하여 우리는 병겁 도래서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를 가늠해 볼 수 있습니다."
"증산신앙인들부터 급살병에 대한 두려움과 의심이 없는 확신을 가져야 하고 그리 되려면 급살병에 대한 최고의 전문가가 되어야 합니다. 시천주(侍天主) 봉태을(奉太乙)로 마음닦고 태을주 읽어 천주의 품성을 밝히고 태을 신성과 생명력을 회복한 상생 인간이 되어야 최고의 급살병 전문가가 될 수 있습니다."
- 메르스 사태를 보면서 마음과 영적인 준비를 단단히 해서 열풍뇌우불미할 수 있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습니다. 시의적절하고 중심을 잡아주는 좋은 글에 감사합니다.
49일 마치 꿈처럼 지나갈 엄청난 시간입니다. 환자가 있는데 의사가 그를 고칠 수 있는 실력이 없어 환자가 죽을 수 밖에 없다면 너무나도 비극적일 것입니다. 인턴, 레지던트 시절 힘이들지만 교수님과 한 팀이 되서 병동에서 환자들을 열심히 돌보고, 최신 학술자료도 확실하게 공부하고 끊임없는 치료법 개발 및 술기를 익혀야 환자를 볼 수 있습니다. 49일 골든 타임을 놓치지 않기 위해서 살기와 독기를 쫙 빼서 체질을 하루빨리 상생의 체질로 바꾸어야 하겠습니다.
살기를 띄면 아무리 집이 크고 거느리는 사람이 많고 동원할 수 있는 돈이 많아도 후천운수를 감당 못 합니다. 차경석 성도님은 비록 동학신명을 해원하는 중요한 임무를 수행하셨지만 후천 상생세계를 여는 일은 감당하지 못했습니다. 결국 천주님은 마음만을 보시고 마음만을 쓰십니다. 일상에 몰아치는 상극의 파도를 천주님의 따뜻한 사랑과 용서의 방파제로 막고 화기애애한 상생의 분위기로 우리 일상을 충만하게 하는 일에 힘써야 합니다. 부모님 찾아뵙고 형제한테 잘 하고 내 옆에 있는 사람에게 부터 잘 해야 합니다. 내 마음이 닦여야 수신이 되고 제가가 됩니다. 그게 가장 시급한 도정과제입니다.
핵심을 잘 정리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급살병은 마음의 독기 살기를 따라 발생하므로 독기살기를 없애는 것이 급살병을 막는 제1순위 입니다. 마음을 도의에 맞추기 위해서는 인간의 본래 마음인 천주의 품성을 회복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