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서면 팔봉리에 있는 팔봉산은 1봉~8봉까지의 여덟봉우리를 넘어가는 재미있는 암릉길을 간직한
아기자기한 산입니다. 최고봉의 높이가 309m밖에 안되지만, 오늘같이 안개가 잔뜩 낀 날이나 비가 온 후에는
바윗길이 상당히 미끄러워 조심해야겠더군요..
매표소의 직원분도 미끄움을 조심하라고 당부하시더군요..
군데 군데 나이드신 등산객 어르신들 몇 몇 분들은 위태 위태하게 등산을 하시는 분들도 계셨고요...
10:10출발해서 11:45경 등산을 마쳤네요..

매표소를 지나 1봉으로 가는 등산로 초입이네요..=^^=



1봉..사람들이 그냥 지나쳐 가네요..

2봉에는 삼부인당 당집이있네요..







빠져나가는 재미가 있는 코스네요...=^^=


어떤사람은 누워서...어떤사람은 그대로...다양한 방법으로 빠져나오네요...
가방을 가지고 빠져나가기는 쉽지 않겠던데요..
누군가의 도움이 있어야 빠져 나오기가 수월...아이를 낳을때도 그렇지요...=^^=

가볍게 빠져나오니 왠지 기분이 좋았네요...ㅎㅎㅎ




험한 산이지만, 계단과 밧줄 그리고 뒤딤판을 군데군데 잘 만들어 놓아서 미끄러지지만 않으면 안전산행을 할 수
있겠네요..=^^=
첫댓글 안개가 많군요... 피곤해서 함께 등산을 못해 죄송!!
대학다닐때 한번 가본적이있는데... 그때는 살이쪄서 누워서 겨우 빠져나온경험이있답니다... 지금은 쉽게 빠져나오려나????
우리 회장님 멋쟁이.. 차기 사진모임 회장출마요...
수월하게 나오는 것 보다는 조금 힘들게 나오는게 더 재미는 있겠던데요...=^^=
매운탕이 생각나는군요. 하산후 식당에서 맛있게 먹었었는데...
요즘 매운탕 먹어본지도 꽤 된 듯...메기 매운탕에 이슬이 한잔 생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