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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완구 국무총리가 9일 오후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세계 경제·금융 컨퍼런스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뉴시스 제공>
[위클리오늘=임수예 기자] 이완구 국무총리는 9일 "통일의 긍정적 효과는 경제적인 측면에서 상상하는 그 이상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이날 ‘2015 세계 경제·금융 콘퍼런스' 개막식 축사를 통해 "올해 광복 70주년을 계기로 평화통일로 가는 새로운 이정표를 세워야 한다며 통일은 우리가 어떻게 준비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이 총리는 "독일의 경우에도 1980년대 서독을 기준으로 2%에 머물던 성장률이 통일 이후 5%대로 높아졌다"며 "통일은 경제가 크게 일어설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세계 중심국가로 나아가는 도약대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광복 후 지난 70년 동안 폐허 위에서 세계가 부러워하는 기적을 이뤄낸 경험이 있다"며 "우리의 저력을 되살린다면 통일의 기적도 반드시 성취할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이 총리는 앞으로 국정운영을 경제 살리기에 집중할 것임을 거듭 강조했다.
그는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겠다"며 "소비와 투자를 살리는 동시에 공공, 노동, 금융, 교육 등 4대 개혁의 강력 추진으로 우리 경제의 성장잠재력을 확충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또 "구조개혁이 말처럼 쉽지는 않다"면서 "모든 경제 주체들의 동참과 협력, 언론의 적극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고 언급했다.
<한국경제>
2015 세계 경제·금융 컨퍼런스
이완구 국무총리 축사 "통일은 세계 중심국가로 나아갈 도약대"
입력 2015-03-09 18:05:46 | 수정 2015-03-10 04:04:46 | 지면정보 2015-03-10 A5면
지난주 경칩이 지나고 남쪽에선 봄을 알리는 꽃소식이 들려 옵니다. 우리 경제도 길고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새롭게 움트는 만물처럼 하루빨리 활력을 되찾기를 기대합니다.
한국경제TV와 한경미디어그룹이 주최하는 ‘2015 세계 경제·금융 컨퍼런스’는 그동안 글로벌 현안에 대한 논의를 통해 우리 경제에 많은 시사점을 줬습니다. 광복 70주년을 맞아 ‘통일, 한국 경제의 길을 묻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올해는 그 의미가 더욱 각별하게 느껴집니다.
우리는 광복 70주년을 계기로 평화 통일로 가는 새로운 이정표를 세워야 합니다. ‘기회는 준비된 자의 몫’이라는 말처럼 통일도 우리가 어떻게 준비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특히 경제적인 측면에서 통일의 긍정적 효과는 우리가 상상하는 그 이상이 될 것입니다. 실제로 독일의 경우에도 1980년대 서독을 기준으로 2%에 머물던 경제성장률이 통일 이후 5%대로 크게 높아졌습니다.
우리에게도 통일은 경제가 크게 일어설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세계 중심국가로 나아가는 도약대가 될 것입니다. 우리는 광복 후 지난 70년 동안 아무것도 없는 폐허 위에서 세계가 부러워하는 기적을 이뤄낸 경험이 있습니다. 이런 저력을 되살린다면 ‘통일의 기적’도 반드시 성취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런 점에서 통일과 한국 경제의 미래를 다루게 될 이번 컨퍼런스에 거는 기대가 큽니다. 특히 조지프 스티글리츠 컬럼비아대 석좌교수의 기조연설을 비롯한 발표와 토론은 우리에게 많은 시사점을 줄 것으로 기대합니다.
경제를 살리고 통일의 시대를 준비하기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우리 내부의 소통과 통합이라고 생각합니다. 소통할 때 공감할 수 있고 공감할 때 미래로 나아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 점에서 소통과 공감의 중심에 있는 우리 언론의 역할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 경제 회복과 통일 준비를 위해 한경미디어그룹을 비롯한 언론이 더 큰 역할을 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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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구 총리 "공무원연금개혁이 최우선 과제"
10일 오전 국무회의, 박 대통령 4개국 순방 후속조치·한미 연합훈련 협조 등 강조
머니투데이 세종=정혁수 기자 입력 : 2015.03.10 10:47
이완구 국무총리가 10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국무회의장에서 열린 서울-세종 간 영상 국무회의에 참석해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이완구 국무총리는 10일 "미래 국가재정부담 완화를 위해서는 공무원연금개혁이 최우선 당면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완구 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인사혁신처와 관계부처는 4월 국회에서 관련 법률개정 등ㅇ 필요한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총리는 또 "그동안 공무원들이 국가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해왔고, 현재에도 어려운 여건 속에서 국정수행에 헌신하고 있음을 잘 안다"며 "인사혁신처는 공직활력 대책을 강구해 모든 공직자들이 개혁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최근 박 대통령의 중동 4개국 순방 후속조치에 대한 지시도 이어졌다.
이 총리는 "대통령께서 중동 4개국 순방을 성공적으로 마치시고 귀국하신 만큼 외교부 등 관계부처는 정상외교 후속조치에 만전을 기해 '제2의 중동 붐'이 우리경제의 활성화와 신성장 동력 육성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도록 해주기 바란다"고 주장했다.
이 총리는 이와 함께 "지난 2일부터 한미 연례합동훈련인 키 리졸부(Key Resolve)와 독수리연습이 진행중"이라며 "각 부처는 이번 훈련에 적극 협조하는 한편 국가 주요시설 방호태세와 사이버보안을 점검·보완해 평상시에도 위험관리에 소홀함이 없도록 해 달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정부, 연말정산 3개월 분납법 오늘 각의 의결
기사입력2015/03/10 05:30 송고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지난해 연말정산 결과 세금을 더 내게 된 경우 3개월간 나눠낼 수 있도록 하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정부는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이완구 국무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소득세법' 개정안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개정안은 지난해 연말정산 때 교육·의료비, 기부금 등의 특별공제가 소득공제에서 세액공제로 전환됨에 따라 올해 추가 납부세액이 발생한 경우 이를 3~5월 급여일에 분납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다.
국공립대 운영비의 70%를 차지하는 기성회비를 수업료에 통합 징수하도록 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국립대학의 회계 설치 및 재정 운영에 관한 법률'도 처리될 예정이다.
오는 9월 개관 예정인 광주 아시아문화전당을 5년간 문화체육관광부 소속으로 두되 성과 평가를 거쳐 위탁경영키로 하는 내용의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지원 특별법' 개정안도 안건에 포함됐다.
정부는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당사국의 정부나 단체, 그리고 외국인이 지분 과반을 보유한 국내 법인 등에 대해 종편이나 보도전문채널, 홈쇼핑채널을 제외한 방송채널사용사업자의 지분을 소유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내용의 '방송법' 개정안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의료관광호텔에 게임장 설치를 허용하는 내용의 '관광진흥법 시행령' 개정안도 처리 대상이다.
개정안은 의료관광호텔업의 부대시설로 설치가 금지되던 게임제공업, 인터넷컴퓨터게임시설제공업 및 복합유통게임제공업의 시설을 둘 수 있도록 허용하는 등 의료관광호텔업의 등록 요건을 완화화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들 시설은 PC방과 멀티방 등 인터넷과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장소로서, 사행산업을 비롯한 유해산업은 해당되지 않는다고 정부는 설명했다.
정부는 이날 회의에서 이를 비롯해 법률공포안 5건, 대통령령안 10건, 일반안건 3건 등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국무회의 입장하는 이완구 총리
연합뉴스 입력 2015.03.10 10:14
(세종=연합뉴스) 배재만 기자 = 이완구 국무총리가 10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영상국무회의장에서 열린 세종-서울 청사 간 영상 국무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최경환 경제부총리(오른쪽), 황우여 사회부총리(왼쪽) 등 국무위원들과 함께 입장하고 있다. 2015.3.10
국기에 대한 경례하는 국무위원들
연합뉴스 입력 2015.03.10 10:18
(세종=연합뉴스) 배재만 기자 = 이완구 국무총리를 비롯한 국무위원들이 10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영상국무회의장에서 열린 세종-서울 청사 간 영상 국무회의에서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2015.3.10
국무회의 주재하는 이완구 총리
연합뉴스 입력 2015.03.10 10:20
(세종=연합뉴스) 배재만 기자 = 이완구 국무총리가 10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영상국무회의장에서 세종-서울 청사 간 영상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15.3.10
이완구 총리, 세종청사에서 첫 국무회의 주재
연합뉴스 입력 2015.03.10 10:22
(세종=연합뉴스) 배재만 기자 = 이완구 국무총리가 취임 후 처음으로 10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영상국무회의장에서 세종-서울 청사 간 영상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15.3.10
이완구 총리, 세종청사에서 국무회의 주재
연합뉴스 입력 2015.03.10 10:26
(세종=연합뉴스) 배재만 기자 = 이완구 국무총리가 10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영상국무회의장에서 세종-서울 청사 간 영상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15.3.10
국무회의 모두발언하는 이완구 총리
연합뉴스 입력 2015.03.10 10:30
(세종=연합뉴스) 배재만 기자 = 이완구 국무총리가 10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영상국무회의장에서 세종-서울 청사 간 영상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15.3.10
세종-서울 화상국무회의
연합뉴스 입력 2015.03.10 10:32
(서울=연합뉴스) 전수영 기자 = 세종-서울간 화상국무회의가 열린 10일 오전 황교안(가운데) 법무부 장관과 문형표 보건복지부장관 등 국무위원들이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이완구 국무총리의 모두발언을 듣고 있다. 2015.3.10
세종청사 국무회의
연합뉴스 입력 2015.03.10 10:42
(세종=연합뉴스) 배재만 기자 = 이완구 국무총리를 비롯한 국무위원들이 10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영상국무회의장에서 열린 세종-서울 청사 간 영상 국무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15.3.10
얘기나누는 총리와 국무조정실장
연합뉴스 입력 2015.03.10 10:35
(세종=연합뉴스) 배재만 기자 = 이완구 국무총리(오른쪽)가 10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영상국무회의장에서 열린 세종-서울 청사 간 영상 국무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입장하며 추경호 국무조정실장과 얘기를 나누고 있다. 2015.3.10
세종청사 국무회의장 입장하는 국무위원
기사등록 일시 [2015-03-10 10:18:06]
【세종=뉴시스】김기태 기자 = 이완구 국무총리가 국무위원들과 함께 10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국무회의장에서 열린 서울-세종 간 영상 국무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15.03.10.
국기에 대한 경례하는 이완구 총리
기사등록 일시 [2015-03-10 10:18:11]
【세종=뉴시스】김기태 기자 = 이완구 국무총리가 10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국무회의장에서 열린 서울-세종 간 영상 국무회의에 참석해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2015.03.10.
국기에 대한 경례하는 국무위원
기사등록 일시 [2015-03-10 10:18:09]
【세종=뉴시스】김기태 기자 = 이완구 국무총리와 국무위원들이 10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국무회의장에서 열린 서울-세종 간 영상 국무회의에 참석해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오른쪽은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왼쪽은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2015.03.10.
모두발언하는 이완구 총리
기사등록 일시 [2015-03-10 10:21:05]
【세종=뉴시스】김기태 기자 = 이완구 국무총리가 10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국무회의장에서 열린 서울-세종 간 영상 국무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5.03.10.
이완구 총리, 세종청사에서 첫 국무회의 주재
기사등록 일시 [2015-03-10 10:21:06]
【세종=뉴시스】김기태 기자 = 이완구 국무총리가 10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국무회의장에서 열린 서울-세종 간 영상 국무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5.03.10.
세종-청사 간 영상국무회의
기사등록 일시 [2015-03-10 10:44:31]
【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국무위원들이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세종-서울 청사 간 영상 국무회의에서 이완구 국무총리의 모두발언을 듣고 있다. 2015.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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