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은 앞날 되시기를][꿈은 이루어진다][꿈은 미래의 현실이다]

백두산 천지
[ 영원히 살 것처럼 계획하고, 하루 살다 죽을 것처럼 실천하라.]
[ 이상 없는 현실은 무의미하고 현실 없는 이상은 존재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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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산하를 형상화한 김연아선수의 의상
김연아선수의 프리스케이팅 동영상
일단 다음의 언론기사들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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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의 민요 선택은 위험 부담이 컸다.
한 피겨 심판은 예전에 “우리도 사람인지라 귀에 익숙하고 비트가 강한 음악이 흐르면 아무래도 마음이 간다”는 말을 한 적이 있다.
이번 세계선수권대회는 올림픽 챔피언 김연아의 새 프로그램에 세계 피겨계의 시선이 집중된 대회였다.
이 부담스러운 대회에 김연아는 과감하게 아리랑을 등장시켰다.
열정적이고 대담하며 고정관념에 얽매지 않고 애국심마저 강한 김연아에게서 기자는 ‘P세대의 유전자’를 봤다.
김연아는 당당했다.
외신과 인터뷰에서 “우리 가락을 바탕으로 한 곡을 프리 곡으로 썼다.
세계인에게도 감동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 곡이 무척 마음에 든다”고 자신 있게 말했다.
일본의 한 기자는 “아사다 마오나 안도 미키도 이런 시도를 해 봤으면 어땠을까”라며 부러워했다.
출처 - http://joongang.joinsmsn.com/article/aid/2011/05/02/5088523.html?cloc=n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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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일, <2011 세계피겨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시상식 |
ⓒ SBS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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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 기술위원은 <오마주 투 코리아>에 대해, 우리의 정서와 외국 심판들의 정서와 달라 생각보다 점수가 낮은 것 같다며 아쉬워했다.
"한국 음악이 우리에게 매우 감동적인 만큼 외국 심판 분들에게는 그렇지 못했던 것 같아요.
뒤쪽에 구음 부분이 저는 아주 인상적이었는데, (아마도) 심판들에게는 작년 올림픽 프리 프로그램 음악(조지 거쉰 피아노 협주곡 바장조)에 비해 조금 단조롭다고 생각되었을 것 같아요."
하지만 김연아가 야심차게 준비한 <오마주 투 코리아>를 통해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전해줬다.
스텝과 안무 등의 화려함은 쇼트프로그램 <지젤>보다 더 독창적이고, 다이나믹한 프로그램이라고 할 만했다.
피날레와 같은 <2011 세계선수권대회>는 비록 아쉽게 준우승으로 마무리했지만, 그녀가 흘린 땀방울과 실력은 우승 만큼 값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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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일, <2011 세계피겨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시상식,
친콴타 회장이 김연아 선수에게 고개를 숙여 인사를 하고 있다 |
ⓒ SBS 화면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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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상식장에서 ISU 친콴타 회장은 김연아 선수에게 메달을 걸어준 후 정중한 목례를 했다.
우승자인 안도 미키(일본), 3위를 차지한 자국 선수인 카롤리나 코스트너(이탈리아)에게도 없던 파격적인 예우였다.
피겨스케이팅 120년 역사에서, 최초로 '나라에 대한 존경'을 프로그램으로 승화시킨 김연아의 연기를 친콴타 회장은 어떻게 봤는지 문득 궁금해진다.
출처 -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559758&CMPT_CD=P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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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기사에도 나오듯이 '심판 역시 사람인지라'
그들에게 익숙하고 좋아하는 음악이 나오면 점수를 좀 더 많이 주는 경향이 있다고 봐야겠지요.
물론 김연아 선수도 그걸 잘 알고 있었을 겁니다.
그런데도 '굳이' 한국전통음악들을 배경음악으로 썼습니다.
물론 그건 김연아 선수가 '우겨서' 그리 된 것이겠지요.
외국인인 코치는 점수를 위해서 그걸 반대했겠지요.
이번에 김연아 선수가 쓴 [오마주 투 코리아]라는 음악은
아리랑 등 5개의 한국음악을 모티브로 만들어진 음악이라 하는데
아리랑은 물론 저에게 익숙하지만 다른 곡들 중에는 토종 한국인인 저에게도 낯선 부분들도 많았으니
당연히 외국인 심판들에게는 더 많이 낯선 음악들이었을 겁니다.
위 사진에 나오듯이 ISU 회장이 아주 이례적으로 김연아 선수에게 고개 숙여 인사한 것은
심판판정에 대한 미안함과 더불어
낮은 점수가 나올 것을 알면서도 조국의 음악을 쓴 데 대한 경의를 표한 것이 아니었을까요.
세계 피겨계의 막강한 일본의 입김에 의한 어떤 심판들의 극심한 저기와
1년의 공백기간 등의 악재를 모두 극복했다고 보여지는 김연아 선수.
그런데
음악선택에서 점수가 내려가는 것도 감수해야 한 것으로 보이는데
1위와의 점수 차이는 불과 '1.29점'
1위 안도 미키 - 195.79 점
2위 김연아 - 194.50 점
차이는 겨우 '1.29점'
만약 김연아 선수가 심판들에게 익숙한 음악,
심판들이 좋아하는 음악을 썼다면?!
..............................
결과적으로
김연아선수...아리랑을 위해서 1위를 포기했나...

시상식에서 눈물을 흘리는 김연아 선수
저 눈물은 '1위를 놓친 슬픔의 눈물'이라기 보다는
그보다 더 큰 의미의 눈물이 아닐런지...
한국 여성들의 한의 눈물...
김연아선수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그리고 감사의 뜻을 표합니다.
1위보다 더 값진 2위라고 생각합니다.


시상단이 기념사진을 찍을 때는 보통 1위를 중심으로 서는데
이번에는 이례적으로 특이하게도 2위인 김연아선수 앞에 섰습니다.
이는 관례를 깨고
김연아선수에게 경의를 표한 것이 아닌가 합니다.
' 진정한 1위는 당신이야, 김연아선수. 축하합니다.' 하는듯이...
후에 한국문화가 세계에 더욱 알려지고
세계인들이 한국전통음악을 많이 사랑하는 날이 왔을 때
역사는 말할 것입니다.
김연아가 그 때 그랬었다고.
아직 어린 숙녀였지만
그 때 그랬었다고.
그것은 하나의 초석이었다고.
우리 한국인들 중에는 [수많은 김연아], [수많은 박지성]이 있다고 봅니다.
그가 유명인이던 아니던 간에.
그러한 [수많은 김연아들], [수많은 박지성들]이 보이게든 보이지않게든 한국을 발전시키고 있다고 봅니다.
그래서 한국의 미래는 밝다고 보며
[대한민국의 시대]는 이제 서서히 시작되고 있다고 봅니다.
비록 앞으로 넘어야할 고비도 많다고 하더라도.
문제는 자기민족만 중요하고 남의 민족은 무시하는 국수주의가 문제이지
남의 민족도 존중하는 순수한 민족주의는 당연히 있어야 하는 거라고 봅니다.
민족주의도 없는 사람이 어떻게 세계주의(사해동포주의)를 할 수 있겠습니까.
나라가 위기에 빠지자 목숨을 걸고 앞장 선 유관순 열사와 잔다르크를 무시할 수 있겠습니까.
김연아 선수에게서 유관순 열사와 잔다르크적인 모습도 보이는 것은 저만의 생각일까요.
진정성있는 사람이 결국 성공하는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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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인간]의 정신은 [사해동포주의]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다른민족, 다른나라 사람이라고 해서 공연히 배타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일 것입니다.

다이나믹 코리아, 게이트웨이 투 더 월드
[밝은 앞날 되시기를][꿈은 이루어진다][꿈은 미래의 현실이다]
첫댓글 저도 음악이 너무 좋고 연기도 좋았고 2등을 해서 너무 안타까웠었는데. 언젠가는 한국전통 음악을 서양인들도 마음으로 느낄날이 있으리라 봅니다
김연아선수 참 대단합니다... 우리나라를 위한 무대를 세계에 선보였네요 ~
자신이 한국인이라는... 비록 지금은 크게 이해 받을 수 없어도...... 저러한,
시도가 밑거름이 되어, 점차적으로........ 한국의 위대한 민족성을 ~ 통해
세계의 정신문화와 모든 사상을 지휘하는 날이 반드시 온다는 것입니다 ~
시간이 지날수록 참 멋진 선수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한국의 얼을 대표하는,
아리랑의 김연아선수, 자랑스럽습니다 ~ 짝!짝!짝!
억울하고 분노했습니다. 의식구조가 아무리 다르고 사고방식이 다르다 하나 아름다운 선율과 몸짓을 전혀 모르는 심판진들이 아닌가합니다. 사람이기때문에 자기귀에 익숙한 음악이 아닐지라도 그것을 넘어서 관념하는, 좀 대인들이 심판을 했다면.. 아쉬운 마음 금할 길 없읍니다. 그러나 또 우리 국민이 있지 않습니까. 힘 내십시다.
김연아 선수의 연기는 진실로 높게 평가받았습니다.
이번 경기에서 그녀는 2~3회의 실수를 범했죠...터닝에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1위와의 점수차이는 그야말로 박빙이었죠.
그 실수만 아니었다면 그녀는 월등한 점수차이로 1등을 거머쥐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진실로 멋진 연기를 보여준 김연아 선수에게 무한한 갈채를 보냅니다.
...P.S. 아리랑의 퀄리티는 우리나라 사람 뿐 아니라 세계인의 심금을 울리기에 충분했다 사료됩니다.
김연아 선수님! 대한민국만세!!!
좋은 무대에 좋은 평 입니다. 코리아 얼씨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