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국의 문턱
인류 문명을 보면 중국의 황하, 인도의 인더스 갠지스 강, 페르시아의 유프라테스 티그리스 강, 에집트의 나일 강 등 5대 발상지에서 출발을 하였다.
원시 사회에서 종족간 다툼으로 번지다가 도시국가에서 중앙통치를 할 수 있는 현대적인 국가로 변모하고 있다.
초기의 국가 형태는 영토확장에 중점을 두고 강약을 저울질 하였다.
토지만 많이 가지면 강력한 국가로 위세가 등등하던 국가가, 바다를 이용한 해양국가에게 권위를 빼앗기고 말았다.
스칸디나비아의 바이킹에서 대항해시대의 스페인과 폴투칼의 아메리카 정복과 아프리카 정복이 이를 증명하고 있다.
스페인의 무적함대를 영국이 격파하고 영국은 해가 지지 않는 나라로 세계의 권위를 자랑하고 있었다.
영국도 하늘을 등한히 하여 해가 저물어 가고 있다.
현대사회는 산업의 고도화로 첨단기술과 하늘을 제패할 수 있는 국가가 선진국이다.
세력권이 땅에서 바다로 다시 하늘로 이동을 한 것이다.
선진화된 첨단 육해공을 겸전한 국가는 상승일로이고 이것은 불변의 법칙이 되었다.
우리나라를 보자.
육지; 영토를 보면 한반도는 선진 유럽의 여러 나라보다 면적이 작은 편이 아니다.
세계에서도 거대한 영토를 보유하고 있는 몇 나라를 제외하면 우리나라는 절대로 작은 편이 아니다.
지정학적으로 열강에 둘러 쌓여 있으나 우리라고 열강이 되지 말란 법은 없다.
바다; 한반도는 삼면이 바다다.
태평양으로 뻗어있는 삼면의 바다는 대 해양국가로 발전할 수 있는 모든 요건을 갖추고 있으니 국가의 정책이 뒷받침을 하면 무한하게 발전할 수 있다.
세계 조선소의 1,2,3위를 한국이 하고 있으니 이미 기초는 쌓아져 있다.
장보고의 해상 무역에서 시작하여 고려에서 중흥 기를 맞았으나 이조때 바다를 등한히 한 우를 범하여 대양으로 진출하는 싹을 잘라 버렸다.
하늘; 로켓이나 초음속기들은 국제간 제약이 있어서 문제이지 지금 우리나라 능력으로 충분히 제작할 수 있는 힘이 있다.
우리나라의 첨단기술은 반도체 IT 통신 자동차등 선진국 대열이다.
우리나라는 영토 바다 하늘을 겸비한 천혜의 조건을 가지고 있다.
이런 좋은 조건을 가지고 있는데 우리나라는 정치가 발목을 잡아 경제가 순항을 하지 못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개발도상국에서 선진국 문턱에 와 있다.
우리나라가 독립되었을 때 GNP가 $60밖에 안되는 세계에서 꼴찌로 둘째가는 거지국가였다.
반세기가 지난 지금은 무역의 10대강국에 GNP가 2만 불이 넘는 희망찬 국가다.
땅 바다 하늘을 고루 갖춘 우리나라는 정치 지도자들이 잘만 하면 세계의 초 일류국가가 되는 것은 시간문제다.
지도자가 잘못하면 알젠틴 같이 남미의 1등 국가가 부도 위기에 몰린다는 것을 타산지석으로 삼아야 한다.
이조 때부터 계파싸움으로 지속된 정치가 지금도 지속되고 있으니 한심하기 그지없다.
정치인은 당쟁만 일삼을 것이 아니라 우리나라가 세계에 우뚝 설 수 있게 머리를 맞대어 국가 백년대계를 설계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