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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ger] 체첸항쟁사 코카서스의 늑대들 : 체첸 - 27. 외로운 늑대
jager 추천 2 조회 2,745 09.03.13 17:40 댓글 1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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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9.03.13 18:20

    첫댓글 현대전에서도 잘 이해되지 않는게, 과연 200여명의 병사, 그것도 기갑편제가 아닌 순수 보병만으로 기갑, 화포, 공중전력을 가진 정규군을 물리치는 일이 가능한가 하는 점입니다. 그리고 사진이나 동영상등의 정보가 기록되어 있었다는 점도 의아하군요. 뭐랄까, 양측 다 엄청난 피해를 입었지만 예상과는 참 많이 다르다는 느낌입니다. 거기다 지형적으로도 이미 등뒤로 산과 강을 맞대고 참호만으로 정면을 버틴 듯 한데, 참호 깊이가 그다지 깊어 보이지 않는데도 포격을 견뎌 낼 수 있었다는 점도 이해가 잘 되지 않습니다. 2400 대 200 이라면 단순 숫자만 비교해도 완전 포위가 가능할 것 같은데 말입니다. 체첸의 전략적 허점도 아쉽군요

  • 작성자 09.03.16 18:47

    완전 포위를 한 상태였지만, 체첸군의 회고에 의하면 주변이 진흙탕이라 기갑 장비가 접근 가능한 루트가 몇 개 안되었다네요. 결국 장거리에서 날리는 포격에 의지하면서 러시아 내무군 특수부대가 진격했지만 체첸군도 지난 한해 동안 참호전을 수행해서 나름의 노하우가 축적된 상태라 버텨낼 수 있었답니다.

  • 09.03.13 20:07

    정말 막장인 러시아;;; 인질 협상을 해놓고 깨다니 ㄷㄷㄷ

  • 작성자 09.03.16 18:47

    일단 현장에서 하기에는 인질이 수천명이라 무리였고, 나중에 체첸으로 돌아갈 때는 인질 수가 160명 정도 뿐이니 부담이 훨씬 덜한 상태였고, 지난번 처럼 끝내기는 싫었던 거죠

  • 09.03.13 23:47

    러시아는 진짜 뭔가... 2%부족한 강대국의 느낌이들어요

  • 작성자 09.03.16 18:48

    소련이 망하고 신생 국가인 상태라 그런 듯 하네요.

  • 09.03.14 09:31

    헐.. 러시아 압도적으로 유리했는데.. 비록 지형과 체첸인들의 끈기도 중요했다만 군대를 저렇게 밖에 운용 못하나 ㅇㅅㅇ

  • 작성자 09.03.16 18:49

    일단 예기치 못한 바사예프의 지원병과, 그 틈을 타서 새벽에 빠져나갔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 같습니다. 러시아군은 야간전을 벌이는 것을 매우 꺼렸다네요

  • 09.03.14 10:08

    아무래도 러시아는 '조국방위전'이 아닌 이상에는 좀...

  • 작성자 09.03.16 18:49

    개개인의 병사 입장에서는 아무래도 체첸보다는 동기부여가 덜하게 되죠

  • 09.03.14 12:38

    너무 강한 힘이 생각의 힘을 꺽었으며 너무 강한 정복욕이 사람들의 피를 불렀으니 저런상황이 계속나온다는 생각이 욕심이란..

  • 작성자 09.03.16 18:49

    대군이 그 힘을 지나치게 믿으면 의외의 복병에 당하기가 쉽죠

  • 09.03.15 13:37

    아바르 족이 아직 남아있었군요. 근데 러시아는 좀 심히 굴욕입니다...

  • 작성자 09.03.16 18:50

    살만 라두예프라도 죽였으면.. 했다지만 살아서 빠져나갔습니다.

  • 09.10.27 18:54

    살만 라두예프와 이스라필로프의 투혼이 눈부십니다... 러시아의 인질극 처리가 다른 나라에 비해 좀 잔인하군요... 강대국에 대한 저항의 수단이 인질극이라니... 약소민족의 딜레마입니다...

  • 09.12.06 20:53

    헐!!!..인질들을 염두에 두지 않고 마구 공격하다니요..아무리 부데노프스키의 악몽을 재현하고 싶지 않았다지만 그래도 이건 도가 지나친 행동이었습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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