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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년에 마시는 술은 그리움의 술이며 외로움의 술이고 살고자 하는 욕망의 술이다
술이 목전까지 다가왔을 때 내뱉을 곳을 찾지 못해 울분의 술이기도 하다
깜깜한 동굴속에서 길을 찾지 못해 헤메이다가 털석 주저 앉는 한탄의 술이다
가는 세월 잡지 못하고 계절은 바뀌었건만은 못내 아쉬운 슬픈 눈물의 술이다
그러므로 중.장년에 마시는 술은 술이 아니라 그것은 인생을 마시는 것이다 |
첫댓글 흠.. 그런가요
참 와닿는 말이예요
삶에 있어서 술에 대한
부침은 늘 산재해 있지요
그라마 나도 술 한잔 땡겨볼까남 ㅋ
주거니 받거니 우리 땡겨 봅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