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3월둘레길
참석인원 7명
백충식회장 김연복전회장 김복희권사. 배한욱직전회장
장영근 둘레길 회장 이정신 둘레길총무 김채홍권사
남산자락 문화유적길 걷기
충무로 1번출구는 대한극장앞이다.백충식 회장의 기도로 2018년 첫둘레길을 시작하다
방문코스: 유성룡집터-한국의집(박팽년집터)-남산골한옥마을-남산국악당-정도600년타임캡슐-북망루-경술국치 현장통감부터와 인권숲-400년 은행나무-문학의집서울-대한적십자사-남산예술센타-서울 애니메이션센타-삼순이계단-안중근의사기념관-백범광장
사진:한옥마을
백충식회장기도로 일정을 시작하다
1번출구앞 100미터 지점에 유성룡집터가 있다. 국보132호인 징비록을 저술하여 임진왜란의 현장과 일본에 대한 기록을 상세히 기술한 소중한 정보자료집이다. 유성룡은 열 손가락안에 드는 자랑스런 선조이다.
사진:한옥마을
그는 서울에서 관직생활을 하다가 안동하회마을 인근으로 낙향하여 징비록을 기록하고 67세로 삶을 마감하게 되는데 많은 이들이 그의 죽음을 애도했다고 전한다.
사진:한옥마을
박팽년의 집터는 현재 궁중음식으로 잘 알려진 한국의 집 입구에 있었다. 집현전학자이며 학문에 능통하여 집대성이란 별칭으로 불리던 세종과 문종때 학자이나 단종을 복위시키려는 음모가 발각되어 세조때 삼족이 멸절된 불운의 신하이다.
사진:남산국악당 앞마당
남산골한옥마을은 다양한 전통체험과 한옥의 구조를 마음껏 들여다볼 수 있는 공간이다. 이어진 장소에 남산국악당이 있다. 지하에 300석규모의 공연장이 있다.
서울정도600주년기념으로 추진하여 역사자료를 진공밀봉하여 땅속에 뭍어둔 타임캡슐광장은 지하로 내려가는 듯한 구조로 입구를 만들어놓았다
중앙에 원형탁자모양의 대형 덮개위에는 서울과 자매결연맺은 12개 도시에서 보내온 축하메세지가 각인되어 있다
근대사의 아픈기억이 있는 통감관저터를 방문하면 인권현장을 기록해 놓은 벽이 있다.
을사늑약이 중명전에서 체결되고 5년후 한일합병조약이 체결된 장소는 지금 흔적이 다 지워져있다.
조금더 발걸음을 옮기면 거꾸로 세운 동상이 있고 정신대할머니들의 이름도 돌판에 새겨놓았다.거꾸로 세운 동상은 한일합병전에 일본통감으로 부임했던 하야시곤스케의 동상받침대를 땅속에서 찾아 동상없이 재설치해 놓은 조형물이다
통감관저터 인근에 중앙정보부장 관사로 쓰던 건물이 문학의 집서울로 개명하여 사용되고 있는데 마침 시작품이 전시되는 마지막날이었다.
중식을 대한적십자사 건너편 돈가스점에서 식사를 하였고 500미터 떨어진 남산케이블카 탑승장소 인근에는 돈가스식당이 10여개가 나란히 영업을 하고 있다.
식사를 마치고 식당옆 남산드라마센타를 방문하고 애니메이션센타를 지나는 길옆에는 만화주인공들이 기념촬영을 위해 기다리고 있다.
길건너편으로 들어서면 명동역으로 나가는 길에 온통 애니매이션과 관련된 숍들이 늘어서 있다. 애니메이션 센타자리에는 통감부가 있던 자리이다.
삼순이계단은 MBC드라마 내이름은 김삼순의 주인공 삼순이가 드라마속 남자주인공과 계단손잡이를 중앙에 두고 서로 키스를 하던 장소여서 붙여진 이름이다. 당시 드라마시청율이 50%정도로 대단한 인기가 있어 주인공 직업인 제빵에도 관심이 증폭되기도 하였었다.
우리는 남산을 오르지는 않고 삼순이 계단을 통해 안중근의사기념관에 도착하였다.
안중근의사기념관 앞 공원에는 다양한 형태의 조각기념비가 있고 안중근의사의 기념동상이 있다.
비스듬히 만들어진 출입구 벽면에도 안중근의사의 글귀를 돌판에 음각해 놓았다. 전시현장은 학습을 받으러 방문온 학생들이 진지하게 안내원의 설명을 듣고 있는 모습이 많이 목격되었다.
백범광장은 이승만초대대통령동상이 있던 자리인데 권좌에서 물러나자 동상을 철거하고 백범의 동상을 세워놓은 장소이다.배한욱직전회장의 기도로 4시10분에 회현역과 서울역으로 나뉘어 귀가하며 남산자락 둘레길 모임을 마쳤다.
회비:무료
돈가스 5.900원-백충식회장 제공
커피 아메리카노 1.500원-둘레길회장제공
첫댓글 5월에는 기독교문화유적길 걷기(종로)가 진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