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선명 천지인참부모 천주성화 3주년 기념식이 천일국3년 천력 7월 17일(양 8.30) 오전 9시 청심평화월드센터에서 참어머님을 모시고 참가정과 세계 전·현직 국가수반 및 국내외 주요 인사를 비롯해 통일가의 축복가정, 식구, 평화대사 등 3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성스럽게 봉헌되었다. 이날 행사는 전 세계 194개국에 인터넷으로 생중계됐다.
▲ 문선명 천지인참부모 천주성화 3주년 기념식 한학자 총재
이날 기념식은 천주성화 3주년 조직위원회 유경석 공동실행위원장의 사회로 참부모님 헌화, 개식선언, 천일국가 제창,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안준석 세계부회장의 보고기도, 정원주 수석보좌관의 말씀훈독, 대표자 헌화, 문선진 가정연합 세계회장의 기념사, 이수성 전 국무총리와 아노테 통 대통령의 추모사, 기념영상 상영, 참부모님의 말씀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으며, 이어 송용천 일본총회장의 사회로 천주성화 3주년 기념 뮤지컬이 공연됐다.
▲ 한학자 총재 헌화
▲ 세계 각국 전현직 국가 수반 헌화
이날 참어머님께서는 말씀 순서에 앞서 좌정하신 자리에서 일어나 참석자들과 함께‘ 사랑해 당신을(아버님)’ 노래 1절을 두 번 부르시며 참아버님을 그리워하는 이들의 심정에 불을 밝혀 주셨다.
▲ 문선진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세계회장 기념사
문선진 세계회장은 기념사에서 “참아버님의 생애와 업적의 존엄성과 그 의미를 되새길 때 제 마음은 영원한 사랑과 감사로 가득하다. 참부모님께서는 아무런 조건과 계산 없이 부모의 심정으로 참사랑을 인류에게 베푸셨다.”라며 참부모님의 숭고한 삶을 회고했다. 이어 “여러분 마음속에 존재하는 성스러운 빛을 절대로 잊지 마십시오. 여러분은 하늘부모님과 참부모님의 희망과 꿈의 실체”라고 강조했다.
문 세계회장은 참석자들에게 참아버님의 참사랑의 생애를 기리며 옆 사람과 함께 큰 포옹을 나눌 것을 요청한 뒤, “HUG의 H는 Harmony(화합), U는 Unity(통일) 그리고 G는 Goodness(선·)Gratitude(감사)·God(하나님)을 뜻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서로에게‘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하며 인사를 나눌 것을 부탁하면서 “참사랑을 실천하고 하늘부모님 아래한 가족으로 생활할 때 참아버님께서 영원히 살아 계신 것을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끝으로 문선진 세계회장은 “참부모님을 사랑하고 공경하며 통일된 비전과 성실함으로 하나님의 모든 자녀를 복귀해야 할 사명을 완수합시다. Vision 2020을 승리하고 천일국을 완성합시다."라고 독려했다.
▲ 북한 김정은이 보내온 추모메시지와 김양건 위원장이 보내온 조화
김정은 제1위원장 추모 메시지 소개, 이수성 전 국무총리 및 아노테 통 대통령 추모사, 유경석 공동실행위원장은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보내온 추모 메시지와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김양건 위원장의 이름으로 북한 정부가 전해온 화환을 소개하며‘ 천주성화 3주년을 계기로 한반도에 통일의 문이 활짝 열려지기를 기원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 이수성 전 국무총리 추모사
이날 기념식에서는 국내외 대표인사들이 참부모님을 향한 존경과 감사의 뜻을 담아 추모사를 했다. 먼저 이수성 전 국무총리는 추모사에서 “21세기 들어서며 인류는 평화의 새 밀레니엄 시대를 소망해왔지만 아직도 지구촌 곳곳에서 종교분쟁과 영토갈등, 테러 등이 그치지 않고 있다. 한국에서도 수많은 갈등과 도덕적 타락을 볼 수 있다.”고 지적한 뒤,“ 안타까운 뉴스를 접할 때마다 문 총재님의 존재가 귀하고 귀하게 느껴진다. 총재님께서 누구보다도 지구촌의 평화와 공생·공영·공의를 위해 헌신하고 진력해오셨다.”며 참아버님의 섭리적 경륜과 업적을 칭송했다. 이어 “문 총재님의 빈자리가 워낙 크고 허전한데도 의연히 유업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고 계신 한학자 총재님께 경의를 표하고 위로의 말씀을 올리면서 하늘나라에 계신 문 총재님의 값진 영생과 한총재님의 큰 성취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 아노테 통 키리바시 대통령 추모사
이어 단에 오른 선학평화상 공동수상자인 아노테 통 키리바시 대통령은 추모사에서 “문선명·한학자 총재님께서 제시하신 하나님 아래 인류 한 가족의 비전은 인류와 후대를 위한 소망의 빛이다. 그 비전의 중심은 위하여 사는 참사랑이다. 문 총재님이 꿈꾸셨던 평화의 세계를 이루기 위해 모두 함께 노력해 주기를 바란다. 제1회 선학평화상 공동수상자로서 문선명 총재님의 생애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문선명 총재님의 유산은 한학자 총재를 통해 계승·발전해 나갈 것을 확신하다.”고 말했다.
‘천주의 빛 참사랑의 참부모’
이에 앞서 가정연합 안준석 세계부회장은 보고기도에서 “참아버님께서는 생이 다하시는 그날까지 하늘부모님의 소원을 이루시기 위해 피와 땀과 눈물을 흘리시며 지구성 곳곳에 숭고한 발자취를 남기셨습니다. 오늘 이 시간, 하늘부모님을 향한 참부모님이 충효의 전통을 상속 받아 실체 천일국 창건을 향해 전진할 것을 결의하는 이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라고 간구하였다.
이어 전 세계에서 발걸음해준 귀빈들과 통일가 형제자매들의 마음을 모아 참석자 대표들이 헌화하였다. 헌화는 영·육계 참가정 대표, 세계정상 대표, 원로와 지도자 및 평화대사 대표, 세계 지도자 대표 순으로 진행되었다. 그 외의 참석자들은 기념식 후 헌화하며 참부모님을 향한 그리움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추모사 후에는 기념영상 ‘천주의 빛 참사랑의 참부모’가 상영됐다. 기념영상에는‘ 실체 천일국 시대, 천년바위처럼 영원히 살아 환한 빛으로 세상을 비추시는 참부모님의 천주성화의 과정이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담겨 있었다. 또한 천주성화 이후 Vision 2020을 선포하시고 실체 천일국 정착과 평화세계 실현을 향한 대장정을 진두지휘하시는 참어머님의 섭리적 발자취가 영상을 통해 식구들에게 전해졌다.
한편, 참어머님께서는 말씀 후 단하로 내려가셔서 일본협회에서 천주성화 3주년을 기념하며 제작한 뮤지컬‘ 누구보다도 일본을 사랑한 사람’을 관람하셨다. 공연 후 하늘 섭리를 향한 중단 없는 전진을 다짐하는 도쿠노 에이지 일본회장 선창의 억만세 삼창으로 이날 기념식과 문화공연이 모두 마무리되었다.
한편, 조성일 가정연합 세계본부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식전 문화공연은‘ 2015 글로벌 탑건팀’의 공연으로 문을 열었다. 200여 명의 글로벌 탐건팀은 참부모님에 대한 그리움을 담아‘ 새 에덴의 노래’와‘ 유 레이즈 미 업(You Raise me up)’ 등을 불렀다.
이어 천주평화합창단(Universal Peace Choir) 공연이 이어졌다. 5대양 6대주의 350여 명의 글로벌 찬양단과 천복궁교회의 천심성가대로 구성된 천주평화합창단은 참아버님 천주성화 3주년을 기념하며 참부모님 애창곡인‘ 아카톰보(고추잠자리)’,‘ 아리랑’, ‘홀로아리랑’,‘ 어메이징 그레이스’를 새롭게 편곡해 선보여 하늘부모님과 참부모님께서 기쁨과 영광을 봉헌했다.
▲ 문선명 천지인참부모 천주성화 3주년 기념식 전경
하늘 앞에 충효의 도리 다할 것 다짐
이날 기념식에 참석한 인천교구 조남문 동구교회장은 “벌써 참아버님께서 성화하신 지 3주년이 됐다는 것이 실감이 나지 않는다. 참부모님의 생애도 하나님의 섭리사에서 보면 짧은 시간인데 그 시간 동안 6천년의 복귀섭리역사를 종결 짓고 천일국을 열어주신 은사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는 소감을 전했다.
대구교구 김창오 부교회장은 “참어머님과 더불어 ‘사랑해 아버님’을 부르며 전 세계 통일가는 심정적으로 더욱 하나 될 수 있었다. 혼돈과 어둠속에서도 생명의 빛은 드러나듯이 통일가는 분명 지금의 어려움을 이겨내고 실체적 기반을 확대해 나갈 것이다. 귀한 은사에 감사하며 한반도 통일과 신종족메시아사명완수를 위해 전진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제주교구 요시노 사유리 식구는 “너무나 참아버님이 그립다. 지난 3년 동안 아무 것도 해드린 것이 없어 송구한 마음뿐이다. Vision 2020의 승리를 위해 피와 땀과 눈물을 흘리시며 중단 없는 전진을 하고 계신 참어머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영원한 세계에서 하늘부모님과 참아버님께서 편히 계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본부교구 천복궁교회 고종우 권사는 “그리운 님을 여의고 시묘살이 3년을 보낸 뒤, 죄인의 마음으로 기념식에 참석했다. 참어머님께서 따뜻하고 인자하신 미소로 맞이해주셨다. 이번 기념식을 통해 통일가 식구들은 참부모님과 하나 되어 천운의 승리 운세를 타고 천상천하 대전환의 계기를 맞을 수 있었다. 생명이 다하는 날까지 충효의 도리를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 문선명 천지인참부모 천주성화 3주년 기념식 전경
<기사제공 : 기획홍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