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가 며칠 밀렸습니다.
요즘 카메라 밧데리도 속썩이고, 날도 덥고 그래서 점점 게을러 지네요.
옻족발....금요일밤 콩이가 귀가하였는데 늦게 일 마치고 먹었습니다.
옻진액 만드는 회사에서 옻족발도 만들더군요.
피문어 숙회.
옆집 사장님이 원주시장(2일과7일)에 다녀오시면서 구입해 오셨습니다.
야들야들하니 맛나더군요.
강구막회에서 먹어주던 피문어맛도 그리웠던 하루였습니다.
콩이 귀교하기전에 탕수육 한그릇 먹여보냈습니다.
콩이맘이 만들었는데 광동식 탕수육이라네요.
월요일 오전.
근처에서 새로 개업한 막국수집으로 옆집과 함께 문걸어 잠그고 출동.
수육에 소주 두병.
막국수 한그릇씩......나름 괜찮은맛에 만족하였고요.
흰 무궁화꽃이 보이길래 한컷.
점심 먹고 텃밭을 살펴보니
토마토는 방울방울 많이 열리고 빠알갛게 익어갑니다.
옆집 사모님- "콩이맘 옥수수 따도 되겠다~"
옆집 사장님-"그러게~ 우리것보다 더 여물었는걸"
그렇게 우리 텃밭에서 옥수수를 따들고
12개 수확
엄청크게 자란 파프리카.
저 녀석들을 매달고 선 나무가 대단해 보입니다.
호박밭도 나름 풍요롭고.
알갱이는 약간 작지만 부드럽고 고소한 맛.
내일부터 강산에 알바생으로 근무할 처조카.
저녁무렵엔 감자까지 캐왔는데....... 카레를 만들어 먹어줬습니다
삼지구엽초주도 담그고.
우째 밀린 일기가 맨 먹는것 투성이군요.
잘먹고 잘 삽시다요~~~~
첫댓글 맛난것 웰빙음식. 올리시믄. 그것보고 가고픈 맘만 앞서네요...ㅎㅎ
먹는걸 보지말고 풍경을 보시라요^^
지가 젤로 좋아하는것들만,,,,, 빨리 먹고싶다~~~~~~~~~~
다 먹었는데요 ㅎㅎ
지도 한창 낚시 댕길때는,,, 손질해서 5마리씩 비닐포장해서 냉동실에 넣었다가,,, 칭구덜 오면 매운탕 해 주었어요,,,,기두리겠습니다요,,,,,
제 친구중에 한명도 낚시해서 냉동실에 보관했다가 제가 가면 몽땅~ 싸주는 친구가 있답니다. 빨간 다라이에 며칠씩 해금까지 시켜놓고 말입니다 ㅎㅎ
여름이 가기전에 들러서 설봉형님 솜씨좀 봐야될터인데... 요즘 심적으로 어려워 휴식이 필요합니다.
그럴땐 무조건 쉬는게 약인데........지리종주나 한번 다녀오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