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에 나타나는 '혼'(魂)의 의미
구약성경에서는 혼이라는 단어를 “네페쉬”라고 표기하고 있으며,
신약성경에서는 “프쉬케”로 표기되고 있다.
이 단어의 뜻은 “생명, 혼, 영혼”로 해석되어 진다.
혼은 육신적 생명을 대표하면서 인간의 육신적 지, 정, 의가 자리 잡고 있는 곳이다.
구약에 표기되고 있는 “네페쉬”의 의미
1) 신체적인 의미에서 “숨을 쉬다”를 뜻한다.
숨을 쉬는 일은 생명체의 명확한 표시이다.
그러므로 이 단어의 어근은 “생명”이나 “생물”을 나타내게 된다.
(출 23:12, 31:17)의 “숨을 돌리리라”, “평안하였음이라”로 번역된 “네페쉬”의 단어는
구약에 있어서 생명과 죽음이라는 용어에 대한 유동적 성격과 상응한다.
숨결을 압박하는 아픔과 불안은 죽음의 세계를 나타내는 것이다.
2) 살아있는 유기체라는 개념은 숨결과 피, 모두의 기본 원리가 된다.
그러므로 생명의 모든 양태는 숨과 피가 떠날 때 사라진다.
창세기 9:4 에서는 생명이 피 속에 있음을 알 수 있고,
레위기 17;11 에서는 생명이 자리 잡고 있는 곳이 피에 있음을 나타낸다.(신 12:23)
3) 여자이든 남자이든 인간 전체를 나타낸다.
창세기 2:7 은 비록 생명의 양태보다 외부적인 특성에 관한 언급이나 전 인간에 대한 진리를 표현한 것이다.
여기서 의미한 바는 육체를 포함한 인간이다. 그러나 전 존재, 즉 자아도 관련되어 있다.
(창 27;25, 렘 3:11)
4) 인간에 대한 강조는 이 단어의 용도를 생명 없는 시체에까지 관련 맺고 있다.
(민 6:6, 19:13 레 19:28)
그래서 이 단어는 영혼이 마지막으로 해체되기 전의 상태에 있는 죽은 사람을 언급한다.
성경에서 “네페쉬”는 사람에게서 분리하여 존재하지 않는다.
5) 형태에 대한 특성뿐만 아니라 운동에 대한 성격을 나타낸다.
그래서 이 용어는 굶주림, 갈증, 하나님을 향한 열망과 같은 기본적 실재에 관련된다.
이것은 성욕과 관계되어 창세기 34:3 에 나타나며,
시편 27:12 에서는 증오,
사무엘상 1:10 에서는 고통과 슬픔,
창세기 23:8 에서는 의지,
이사야 26:9, 시편 63:1 등 에서는 하나님을 향한 열망과 관계되어 나타난다.
신약성경에서 표기하고 있는 “프쉬케”의 의미
사도행전 20:10 에서는 아무 생명도 잃지 않을 것을,
27:22 에서는 생명에 손실이 없을 것을 언급하고 있다.
마태복음 6:25 에서는 생명에 자양분이 필요하다는 것을 나타낸다.
마가복음 10:45에서 “목숨”으로 번역된 “프쉬케”는 예수님께서 자신의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준다고 언급했을 때,
그가 의미하는 것은 혈과 육, 즉 개인의 자아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생명이었다.
이처럼 신약에서는 “생명” 자체를 나타내는 경우를 많이 볼 수가 있다.
요한계시록 12:11에서 자신의 “프쉬케”를 아끼지 않은 자들은 악으로부터 이기었다고 말하고 있다.
사도행전 20:24에서도 바울이 자신의 생명을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않는다고 고백하고 이다.
누가복음 14:26에서의 “프쉬케”는 현세적 삶을 구성하는 모든 것,
즉 그리스도의 제자라면 마땅히 그를 위하여 미워해야 할 모든 것을 포괄하고 있다.
마태복음 11:29은 “프쉬케”를 예수께 나아오는 모든 자들의 마음으로 번역하고 있다.
“프쉬케”는 하나님 앞에서 생존하는 인간의 자아를 의미하며,
심판 날에는 하나님께 직고해야만 하는 실제이다.
혼의 안식은 육체로부터 해방되는 것이 아니라, 몸이 하나님께 순종할 때에만 얻어지는 것이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주신 육신적 생명은 기도, 찬양, 순종 등의 하나님의 뜻을 행함으로 구체화하는 생명,
즉 하나님과 함께 하는 생명과 분리될 수 없기 때문이다.
“프쉬케”는 믿음으로 또는 불신으로 기울어질 수 있다.
사도행전 14:22에서 바울과 바나바는 제자들의 “프쉬케”(마음으로 번역)를 강건케 하였다.
마태복음 12:18에 보면 하나님의 “마음”을 나타낼 때, “프쉬케”를 사용하고 있다.
그런가 하면 누가복음 12:19에 나타난 “프쉬케”는 자발적인 결단에 따라
육신적이고 심리적인 쾌락을 향유하기를 원하고 있는 영혼으로 번역하고 있다.
누가복음 1:47의 “프쉬케”는 하나님을 찬양하는 영혼으로 번역되고 있다.
마가복음 14:34 에서와 같이 슬픔의 마음으로 번역되고도 있다.
이처럼 “프쉬케”는 사람의 육체를 보존하고 있는 생명을 말하기도하고, 사람의 마음을 표현하기도 한다.
성경의 나타나는 표현들을 종합해 볼 때, “프쉬케”는 “사르크스”와 “소마”와 더불어
하나님을 떠난 “프쉬케”는 죽어야 될 것이며,
예수 그리스도와 연합된 “프쉬케”만이 진정한 생명을 누릴 수 있는 것이라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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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년말인데도 후원참여가 없습니다 추운겨울을
잘 넘기도록 도와주시길 기도하고 있습니다....
2017년 성탄절과 년말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동절기 카페지기 생활이 무척 어렵습니다...
이달에는 도와주시는 분이 계셔서 용기를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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