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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신음허의병증을치료하는대표방으로사용되는[육미지황탕]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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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재배합의의미를살펴보면3보(숙지,산수유,산약)와3사(택사,단피,복령)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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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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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택사는숙지와배합하여腎의탁기를瀉하고내려주는효능을나타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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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단피는산수유와배합하여肝火를瀉해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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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복령은산약과배합하여脾濕을瀉하는효능을나타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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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말하는[瀉]는[開]의의미를갖고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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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보하는약재(3보)가쉽게소화되지못하고정체되는것을방지하는역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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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하는것으로그용량은항상3보약재의용량이3사약재보다많게써야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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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미지황탕은실제로補가위주인처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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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에肝火가없는환자에겐단피나산수유를쓸필요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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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사나복령은이뇨작용도하는약재이므로소변불리증상에사용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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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변정상인환자에겐쓸필요없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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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濕이없는무태일경우엔굳이복령을쓸필요가없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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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熱性이있는환자에겐숙지를생지로교체해사용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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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산약은익기해주며변을실하게하는약재이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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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비가심한환자에겐사용하지않는게바람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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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의주된증상에따른진단을근거로기,혈,음,양으로나타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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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방을위주로주병증에관련한약을가미해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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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가아픈환자에겐강근골하고요통을치료하는약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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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충,속단,구척,우슬에서한두개의약재를넣어주면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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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w】동의학관련 Q&A。
Re:육미지황탕에서 택사와 복령을 쓰지 않아야 할 경우는 언제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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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네 그렇군요. 뭐가 뭔지 모르지만 읽고 또 읽으면서 공부하도록 하겠습니다. 선생님께서 저를 구박하지 않으시겠다는 새해인사답게 정말 자상한 답장입니다. 감사해요. 무슨얘기이냐구요. 전번에 그렇셨잖아요. 올해는 누구이야기든지 다 들어주기로 했다고요. 생각나시죠^^ 그럼 건강하세요.
사실 새해부터 선생님한테 혼날까봐 다음 카페에 오지 않고 있었어요. 그런데 이렇게 좋은 답을 주시니 공부할 맛이 새록새록납니다.
瀉가 開의 의미를 갖는다는것을 좀 이해할것 같습니다. 그리고 3보가 가지고있는 단점을 3사가 보충해 준다는 설명도 참 재미있고 공부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것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