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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ger] 체첸항쟁사 코카서스의 늑대들 : 체첸 - 31. 대역전
jager 추천 2 조회 3,359 09.04.04 21:16 댓글 31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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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9.04.04 21:40

    첫댓글 우리가 대한민국 정도의 인구였으면 러시아를 정복했을 것이다...라고 체첸군인들이 한국기자에게 농담을 했다던데...정말 해치워버릴 종족이군요 ㄷㄷㄷㄷㄷ(체첸 인구는 100만도 안되는 것으로 압니다.)

  • 09.04.05 09:16

    농담이 아닌 것 같습니다... 라고 하고 싶어도 그 산악지대에 살고 있어선 인구가 그렇게까지 불어나긴 어렵죠. 사실 산악지대에 살고 있는 민족치고는 인구가 많은 나라나 민족은 거의 없습니다. 유목민족이 거대제국을 세운 적은 있어도, 산악민족이 거대제국을 세운 적은 거의 없습니다.

  • 작성자 09.04.05 13:48

    수대에 걸친 외세의 압력에 저항할 수 있었던 체첸인의 강점은 스스로의 공동체 내에서도 강력한 무력을 보유하지 않은 씨족 집단은 가차없이 도태시킨다는 점 같습니다. 수천만 단위의 국가가 그렇게 살 수는 없으리라 봅니다;;

  • 09.04.05 16:35

    한국 정도 인구가 된다면 오히려 저항력이 약해질 것입니다 양은 곧 질이 아니니까요 ㅋ;;;

  • 09.04.08 11:33

    산악전과 게릴라전에 능한 그들인지라 정규전에서도 능할까요. 그거는 아니죠..^^

  • 09.04.04 22:03

    이글이 마지막 인가요? 정말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문장을 한번 읽으면 자신도 모르게 끝까지 읽게 되는 알 수 없는 매력..ㅎㅎ 아무튼 대단하시고 또 좋은글 부탁드립니다.

  • 작성자 09.04.05 13:49

    앞으로 내란기, 2차 체첸전, 현재의 게릴라전 까지 소개할까 하지만 여기서 깔끔하게 정리하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이 갑자기 드네요;;

  • 09.04.05 21:07

    힘드시겠지만... 멈추지는 마세요... 1년에 글한편이 올라오더라도...기다립니다... ㅠㅜ

  • 09.04.04 23:49

    ; 이거 갑자기 대반전이군요. 영화 시나리오였다면 막장에다 판타지쓰냐고 각본가가 욕 좀 들어먹었을 듯 싶습니다. 러시아 내부의 급반전이 결국 사태를 종결짓네요. 그런 거 보면 미국의 걸프전과도 비슷한 느낌이 있습니다. 미국은 교훈을 얻어서 뒤도 안 돌아보고 미칠듯한 스피드로 전쟁하는데, 과연 러시아도 체첸전에서 교훈을 얻었을까요? 그런데 아프간 침공은 체첸 이후의 일인가요? 아프간에는 지원해준 미국이 체첸에는 왜 지원하지 않았을까 의문이 생깁니다.

  • 작성자 09.04.05 13:51

    저도 처음 저 작전에 대해 알게 되었을 때는 믿어지지가 않았었죠. 다만 걸프전처럼 속도전으로 전쟁을 하는 것이 유리하다는 것을 몰랐던 것은 아닐겁니다. 러시아도 애초에 불과 1주일 이내로 사태를 종료시키려고 했거든요. 다만 그게 불가능했던 거죠.

  • 작성자 09.04.05 13:53

    아프간 전쟁은 냉전 시절의 미소 대립이 첨예하던 시절이었기 때문에 미국이 적극적으로 지원한 것입니다. 일설에는 미국의 '소련 침공 유도설'까지 있을 정도죠. 그에 반해 체첸전 당시 러시아는 미국의 오랜 숙적인 공산당을 밀어낸 옐친 정부의 전쟁이니, 미국으로서는 체첸전에 개입하기보다는 옐친이 전쟁을 승리하여 공산당을 마저 눌러주기를 바랬습니다. 그래서 두다예프 암살 당시 미국 정보부의 협조가 있었다는 말이 있죠

  • 09.04.05 01:14

    아무리 급해도 정규군이 병원에서 인질극이라 ㅡㅡ;; 역시 러시아는 뭔가 부족합니다..

  • 작성자 09.04.05 13:54

    신년 공세 당시에도 "우리는 포위되었습니다~~!" 라는 급박한 무전에 사령부가 "인근 가정집에 들어가 주민을 인질로 잡아!"라고 대답하기도 했습니다. 일단 살고 봐야되기 때문에..

  • 09.04.05 08:59

    어째 체첸이 하던 인질극을 러시아가 하고 러시아가 약속 한거 깨더니 이젠 체첸이 러시아랑 약속하고 깨는 이 시츄에이션은... 그건 그렇고 체첸이 참 대단하네요... 도박이긴 했지만 한번의 대공세로 러시아가 백기를 들게 만들다니...

  • 작성자 09.04.05 13:55

    지하드..의 구호로 흔히 말하는 것이 '승리 아니면 죽음' 이라네요. 당시 전투에 참가한 한 지휘관의 회고에 의하면 그로즈니에 일단 들어서면 도망갈 곳이 없다는 것을 자기들도 알았다고 하네요. 가서 실패하면 그 자리에서 모두 죽을 것이라는 것을 알았데요

  • 09.04.05 09:12

    뭐 이런 황당한 족속이... 수당에 맞섰던 고구려가 생각나게 하는 애들이네요. 체첸 정말 대단하네요. 겨우 그 병력, 그 숫자로 초강대국 러시아에 맞서 그렇게 싸울 수 있다니.

  • 작성자 09.04.05 13:58

    러시아군 수십명 정도는 체첸인 혼자서도 감당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더군요.

  • 09.04.05 09:14

    그런데 정규군이 인질극이라니!? 러시아는 국력은 막강하지만, 뭔가 막장이 많은 것 같습니다. 체첸이나 러시아나 둘 다 대단하네요.

  • 작성자 09.04.05 13:59

    사실 러시아로서는 체첸인의 포로가 된다는 것이 극도로 공포스러운 일이었습니다. 특히 징집병이 아닌 지원병은 거의 참수해버렸다고 하네요.

  • 09.04.05 10:14

    헐..결국, 결국 승리했군아!!! ..그러나 이제 좀 있으면 나올 초강력 푸간지에 의해 결국 전 국토가 점령당하신 ㄷㄷ

  • 작성자 09.04.05 13:59

    사실 이 편이 이 시리즈의 최고 절정이며, 이 뒤는 서서히 결말을 향해 내리막길이 아닐가.. 싶네요

  • 09.04.05 12:45

    - _-) 누가 제발 사실이 아니라고 해 줘(..)

  • 작성자 09.04.05 14:00

    그 심정이 이해가 잘 되는군요.

  • 09.04.05 17:39

    밑도 끝도 없는 무한 전쟁 ㄷㄷㄷ 지도 상에 체첸군의 칼마크가 늘어가기만 하는...;;;

  • 09.04.05 20:08

    정말 대단하군요. 체첸인들의 근성에 감복했습니다.

  • 09.04.05 21:09

    테러리스트 윈~!

  • 09.04.05 22:33

    만세! 체천군만세! 체첸의독립을 위하여!

  • 09.04.06 07:29

    이건 뭐...할말이 없네요. 러시아도 용케 저런 사람들을 지배할 생각을 했군요...

  • 09.04.06 09:55

    만세! 체첸만세!알라후 아크바르

  • 09.10.27 20:07

    체첸군이 마지막 도박을 건게 결국 눈부시게 성공하는군요... 6개월에 걸쳐 치밀한 작전을 세웠던 마스하도프가 이 승리의 최대 공헌을 했군요... 영화같은 극적인 결말이네요... 이때 체첸이 독립했어야 했는데 안타깝네요... 다시 내리막길이라니...

  • 09.12.10 16:29

    와우!!!..체첸군이 승리했군요..체첸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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