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랑 단둘이 제데로된 단풍산행을~~~
10월23일 속리산은 이제서야 단풍이 절정입니다...
보은 대추축제와 단풍축제와 등산대회가 함께 하는날이라서 속리산은
온통 축제분위기에 취해있었지요...
아래사진에서 보시듯 마지막휴게소있던 자리는 전국에서 모인 등산객들의
점심식사자리로 발디딜틈이 없더라구여...
친구랑 단둘이 나선 등산길이 많은사람들로 북적였지만
ㅎㅎ 친구가 거북 거북 가는 바람에 이몸은 불타는 속리의
단풍들은 세세히 느낄수 있었고여...
호젓하게 둘이서 도란도란 걷는 산행도 묘미가 있드라고여
법주사에서 출발을 해서 문장대 찍고 잠시 많은인파에 휩싸여
도시락도 까먹고여 하산길은 그동안 가보지 않았던
신선대와 경업대로 내려오기로 ...
단풍은 아직도 붉게 탈날을 기다리는듯 수줍게 조금씩
물들기 시작했어요.
경업대의 조화로운모습을 바라보며 아~ 멋지넹 감상도 해보고여
ㅎㅎ 사진도찍고 룰루랄라 신나는데~~~
근데 친구는 6시간의 긴산행으로 지쳐서 사진도 싢다나요...
암튼 둘만의 산행데이트 짱~ 좋았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