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서석면의 청정 농산물과 지역의 넉넉한 정을 알리기 위한 제2회 홍천 개구리 축제가 24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서석면 체육공원에서 열린다.
홍천개구리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변봉근)가 주최하는 이번 축제는 양식 개구리를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 자연 환경보호와 청정지역 이미지 제고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개구리 축제 개막식은 31일 오후2시 체육공원 주무대에서 진행된다.
추진위원회측은 개구리 생태 체험관을 마련, 청정지역에서 서식하는 개구리를 비롯 가재, 버들치 등을 관찰할 수 있도록 마련, 학생들에게 생태 학습의 장으로 조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이곳을 찾은 외지 관광객들에게 먹을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감자떡, 메밀전병, 올챙이국수, 묵밥묵전, 곤드레나물밥, 재래식 막국수 시식 코너도 마련한다.
특히 초대형 트리, 대형눈사람, 개구리캐릭터조형물, 바람개비 포토존, 개구리 포토존 등 조형물을 설치해 추억을 담을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변봉근 개구리축제위원장은 “개구리축제를 통해 개구리 양식업 활성화를 통한 지역 소득창출 기여는 물론 이를 통해 자연 환경보호와 청정지역 이미지 제고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홍천/유주현 joohyun@kado.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