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3 호미걸이 모내기체험행사와 춘사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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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시 : 2013년 5월 25일(토) 오후 3시
장 소 : 호미걸이 체험학습장(일산서구 법곳동 1803번지 농지. 이산포ic부근)
연희지도 : 조경희
소품감독 : 김기성
보조지도 : 권슬기
진 행 : 김성순, 조병선, 김준원, 이달세
홍 보 : 김동희
주 최/ 주 관 : 경기도무형문화재 제22호 고양송포호미걸이보존회
. 고양가와지민속예술보존회
후 원 : 고양시, 고양시의회, 고양문화원, 고양시향토문화보존회, (사)대한명인문화예술교류회,
국제문화개발연구원, 북방문제연구소, 한국예술평론가협의회, 전국두렛소리보존회, 고원회,
고양신문, 문화저널21, 하이트맥주(주), 송포농협, 벽제농협, 원당농협, 일산농협
고양중고등학교총동문회, 고양여고총동문회, 동국대문화예술대학원 원우회,
(주)123골프클럽, 국립중앙박물관 원우회, 고양송포라이온스클럽, 고양로즈라이온스클럽,
도촌마을회, 영농조합법인 고양시쌀연구회, 호미걸이후원회, 카스해운(주), 아리원샐러드뷔페
전수회관 :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2동 760번지 남정씨티프라자 1차 802호
문 의 : 031) 913-4580, 010-4538-2121 F A X : 031) 917-4580
e-mail : indang1025@hanmail.net
<모시는 글>
인당 조경희 대한명인
고양송포호미걸이보존회 회장
고양가와지민속예술보존회 예술단장
한강변인 고양송포는 일산신도시 개발 당시 발견된 오천년전의 가와지볍씨가 증명하듯 예부터
내려오던 김매기소리인 두레소리와 두레농악이 매우 발달해 왔습니다.
호미걸이는 이러한 환경 속에서 자연스레 발생하였으며 2004년 지병으로 타계하신 김현규 선생이 발굴,
재현하여 현재까지 원형이 잘 보존되어 전해지는 무형문화재적 가치가 매우 큰 놀이라 하겠습니다.
호미걸이란 해마다 칠월칠석이나 백중일 전후로 보통 두벌 김매기가 끝나고 나면 하늘에 풍년들기를 기원하는 천제와,
마을의 안녕을 비는 대동고사를 지내고, 이웃 두레패를 초청하여 한바탕 놀이를 벌이는 대동놀이를 한 후, 집집을 돌며
액을 물리치고 복을 빌어주는 유가제를 한 뒤에 마을에서 추렴한 술과 떡, 음식을 먹으며 하루를 편히 쉬고 놀며
축제를 벌이는 민속놀이입니다.
호미걸이가 여러 이유로 1960년경부터 단절된 이후 숙원이던 원형재현을 하고자 자체적으로 마련한 1,200여 평의 농지인
호미걸이 체험학습장에서, 전수자들과 참가자들 모두 함께 하나가 되어 못줄을 넘겨가며 모내기를 하고 농경신에게
풍년들기를 기원하는 춘사제를 지낸 후에 모두가 한바탕 어우러지는 대동놀이 한판을 열고자 합니다.
점차 잊혀져가고 사라져가는 옛 소리와 우수한 민속놀이들을 옛 모습대로 재현하여 후대에 올바르게 전승 보존해 나가겠습니다.
많은 참여와 관심 가져 주시고 격려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13년 5월 25일
◈ 프 로 그 램 ◈
제1부<식전행사>
- 내빈소개
- 인사말(축사)
- 작품해설
- 호미걸이 청소년 풍물단 식전공연
제2부<본공연>
- 길놀이
- 열소리와 모내기, 새참먹기
(전수자 시연 후 참여자 모내기 체험)
- 액불넘기
- 춘사제
- 대동놀이
- 뒷풀이
1) 길놀이(고양두레12채가락 선반놀음) 모내기를 하기 위하여 마을에서부터 논에까지 지신을 밟는 길놀이를 한다.
2) 열소리와 모내기 못줄을 잡고 선소리꾼의 열소리에 맞춰 줄을 넘겨가며 모내기를 한다.
3) 새참먹기 모를 낼 때 아낙이 내온 막걸리와 새참을 먹는다.
4) 액불넘기 모내기가 끝나면 마을로 돌아와 잽이꾼들과 마을사람들은 모든 액을 소멸시킨다는 의미로 용구새를 세 번 타고 넘는다.
5) 춘사제 마을에서 추렴한 음식, 술, 떡 등으로 고사상을 차려놓고 곡식의 신인 농경신에게 풍년들기를 기원하는 축문과 고사소리를 한다.
6) 대동놀이 두레패들이 고양두레12채가락 장단에 맞춰 판굿을 벌이고 두레소리를 하며 흥을 돋운다.
7) 뒷풀이 마을에서 추렴한 음식과 술, 떡 등을 먹으며 모두가 한바탕 놀이를 벌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