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수시모집 울산 67명 합격
현대청운고 18명, 울산과학고 8명 배출
2013학년도 서울대학교 수시모집에서 울산지역 학생들의 합격자 수가 지난해에 비해 4명 늘어난 67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수시 추가합격자 발표, 정시모집 등의 과정이 남아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최종 합격자 수는 이보다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대는 지역균형선발전형과 일반전형 2478명, 기회균등선발 특별전형Ⅰ 202명 등 2680명을 수시모집으로 선발했다고 9일 밝혔다.
울산에서는 동구의 자율형사립고인 현대청운고가 18명으로 합격자를 가장 많이 배출했다.
그다음으로 울산과학고가 8명의 합격자를 각각 배출하는 등 지난해 63명(서울대 수시 최초 발표)에서 4명 늘어난 67명이 합격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대학교육협의회 울산대입상담교사단은 밝혔다.
이어 우신고가 6명의 합격자를 배출해 일반계 고교 가운데 가장 많은 합격자를 냈으며, 학성고와 학성여고가 각각 3명, 방어진고, 현대고가 각각2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상위 6개 학교의 합격자 수는 39명으로 울산 전체의 55.2%에 달했다.
한편 올해 서울대 수시모집 일반전형에는 일반고 출신이 958명 합격해 전체의 54.3%를 차지했다. 과학고 출신은 385명으로 21.8%, 외국어고 출신은 193명으로 10.9%였다.
■울산 서울대 수시합격 상위 합격교
학교명 합격자수
현대청운고 18명
울산과학고 8명
우신고 6명
학성고 3명
학성여고 3명
방어진고 2명
현대고 2명
<경상일보, 2012.12.10, 이왕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