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26일 카페앞 <메타스콰이어> 세그루 중 한그루를 베어내고
7월17일 한그루 더 베어 내기로 하였습니다.
먼저 줄부터 매놓고
당겨주세요.
불과 2~3분 사이에 쿵~
방향을 잘 잡아 꽃나무 한그루 다치지 않았습니다.
근데............좀 허전 하네요.
하지만 딋산이 더 잘보이니 시원한 맛은 있습니다.
빨간 파라솔을 입구에 배치하여 시선을 잡아 놓으니 허전한 모습이 조금은 감춰집니다.
패랭이 꽃 씨
비가 내린뒤 앞 개울가에는 수량이 많이 늘었습니다.
이럴때가 주로 물고기가 많이 올라오는때입니다.
마침 옆집 사장님이 학곡 저수지로 피래미 잡으러 가자네요^^
텅 비었던 저수지에도 물이 제법 고이기 시작합니다.
족대로 열심히 잡아 보지만 몇마리 못잡고 어항을 설치하여 20분만에
두어사발을 잡았습니다....피래미와 불거지
카페 뒤 진골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배따는중.
도리 뱅뱅이 준비중.
일단 튀겨낸뒤
양념을 발라준 다음 한번더 익혀줍니다.
피래미 튀김은 옵션이고요^^
호박전은 써비스.
저녁 9시 옆집 사장님과 총각, 그리고 설봉 셋이서 다시 저수지로 출동.
낮에 피래미 잡듯이 족대를 물길에 대고 마구 튕겨줬더니 모래무지가 그득 그득 올라옵니다.
불과 40분만에 이만큼............배따는 시간이 더 걸렸답니다. 하하~
퇴근전에 모래무지 매운찜으로 한잔~
밤낮으로 원없이 고기 잡은날 입니다^^
첫댓글 먹는재미가 더 쏠쏠했습니다 ^^*
잡는 재미가 더 쏠쏠한거 아니고.......요즘 놀고먹고 조오치~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