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이 사랑한 자연의 숨소리
원시림을 그데로 간직한 천혜의 자연 휴양림
거제 8경중 민박이 가능한 동백섬 지심도(只心島)
지심도의 동백꽃은 12월초부터 피기 시작하여 봄 기운이 무르익는
4월 하순경이면 대부분의 꽃잎을 감춘답니다.
하늘에서 내려다 보면 섬의 생긴 모양이 마음 心자를 닮았다
하여 지심도라고 불리우고 있답니다.
거제시 일운면 옥림리에 속하는 작은섬으로 지세포에서 동쪽으로 6㎞ 해상에 위치하고
장승포항에서 배를 타고 20여 분쯤 가면 지심도에 닿는다.
배 운항시간은
장승포 출발 08:00∼10:30∼12:30∼14:30∼16:30 수시운항
지심도 출발 08:20∼10:50∼12:50∼14:50∼16:50 수시운항
손님이 10명 이상 모이면 언제든 운항하며, 휴일에는 거의 매시간마다 운항한다
지심도에는 옛날부터 전해오는 특유의 어로방법이 있다. 대나무 끝에 매단 큼직한 그물로
뜰채를 만들어 물고기를 잡는 뜰채낚시인데,고기가 모이면 이때 그물을 들어 올리면 된다.
이른 아침 밑밥없이 멸치때가 많이 다녀 3번 정도 잡았는데 이정도니 재미가 솔솔합니다.
주로 멸치 액젓용이라서 먹어보지는 못하고 잡아주고만 왔어요
선착장에 내려서 여기 저기 다니면 눈에 뛰어서 담아 보았습니다
행복, 설레임, 믿음, 배려, 따뜻함, 하얀 종이위에 쓰고 싶은 말 "사랑"입니다
바다 한 가운데 떠 있는 붉은 동백꽃이 터널처럼 이어지는 동백섬 지심도 선착장에 내려 올라가는 길
올해에는 동백꽃이 해걸이를 하여 꽃이 많지는 않았습니다
풍파에 시달림으로 태고적부터 만들어져 온 절벽해안과
앙상하게 남아 있는 괴사목을 보면 세월의 무상함을 느낀다.
천혜의 원시림을 그데로 간직한 지심도는 일주도로인 오솔길을 따라
1~1시간 30분만 걸으면 지심도의 진면목을 감상할수 있습니다.
???누군가 사랑고백을 하였나??? Good
한여름에도 하늘 높이 솟아오른 아름드리 해송과 빼곡한 상록수림 그늘로 숲길은 시원하다
조선시대 현종 때 주민 15세대가 이주하여 살기 시작하였으며 일제강점기에는 군의 요새로서
일본군 1개 중대가 광복 직전까지 주둔하였다. 지심도는 일제강점기에 일본 해군기지였다.
일본 해군은 이 섬에 막사, 병원, 배급소, 포대(砲臺), 포진지, 탄약 창고 등 다양한
군시설을 만들었고 그 흔적은 지금도 그대로 남아 있다.
포대는 4개 모두 대마도 쪽의 바다를 향해 구축되어 있으며 남쪽(해금강),
북쪽(부산·진해), 동쪽(대마도) 등이 적혀 있는 방향 지시석이 있다.
지심도는 광복이 되면서 주민들이 다시 이주하여, 분교는 폐교되고
현재 14가구 중 12세대 20여 명이 밭농사와 과수원, 민박으로 생활하고 있다.
1987년도 사진이네요 @@@@ 아 옛날이여!
바다와 접하는 곳은 갯바위로 낚시가 잘 되는 곳으로 유명하다
바다낚시 포인트가 많아 처음 낚시하는 강태공은 여성분도 많다
파도의 세월이 수공한 가파른 절벽의 해안
쪽빛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작은 초원
깍아지른 절벽에서 맞는 바닷 바람은 왜 이리 셀까?
지심도 일주도로
선착장 → 동백하우스( 하루밤 머문자리) → 마끝(해안절벽) → 운동장 → 국방과학연구소 →
포진지 → 탄약고 → 활주로 → 서치라이트 보관소 → 방향지시석 → 해안선 전망대 → 망루 →
그대 발길 돌리는 곳 → 몽돌 해수욕장 → 선착장
지금은 학생들이 없는 지심분교
동백터널 가는곳
숲으로 들어가면 한낮에도 어두컴컴하게 곳곳에 그늘진 동백숲 동굴로 이어진다
써치라이트 보관소
곰솔이라는 소나무
곳곳에 낚시객만 가세요라는 팻말이 많다(11군데) 자연환경이 고기가 잘 잡히게 되어 있다
해안선 전망대
일장기 게양대 흔적
남해안 섬들중 어느 곳보다 동백나무의 묘목수나 수령등이 압도적이어서 실제 동백숲을 둘러보면
현재 국내에서 가장 잘 유지되어 온 곳으로 알려져 있답니다.
민박집이 많고 좋은 곳은 사전예약 필수입니다
지심도는 펜션과 민박이 유일하게 있어 반드시 예약이 필요하다.
아님 일찍 가서 구경 또는 낚시하다가 마지막배로 돌아 나오면 된다,
지심도 1박하고 활주로에서 아침 일출사진 한장 담아 보았습니다
활주로
지심도는 원시림에 가까운 동백나무 군락지로 유명하다.
동백꽃이 피었다가 떨어질 때면 숲길에 빨간 주단을 깔아놓은 것 같다.
내가 보기엔 바위가 많아 해수욕은 어렵운 "몽돌 해수욕장"이네요
몽돌로 소원탑만 쌓여 있군요 ㅎㅎㅎ 모두들 소원성취하세요!
피톤치드가 최고 많은 나무가 대나무라고 하던데 맞나요?
왕대라 봄엔 죽순도 나오겠지요
장승포항에서 동백섬 지심도가는 도선입니다
2009년 6월 14일 강호동의 1박2일 촬영지 " 거제도 지심도편"
이제 볼거리는 보다는 먹거리에는 장승포항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한 간장게장집에서 아~점을 아주 저렴한 가격으로(만원/분) 푸짐하고 맛살나게 먹을수 있었다.
1박을 원하시는 분은 낚시채비를 가지고 가시고 무박은 아침 일찍 가서 두루두루 다녀 오시는게 좋아요.....
2012년 4월 8일 동백섬 지심도에서
지심도 / 섬
- 주소
- 경남 거제시 일운면 지세포리
- 전화
- 055-682-2233
- 설명
- 섬 전체가 동백나무로 덮여 있는 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