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제작년 농사가 잘 안되는 이유가 있었습니다..
작물에 있어서 유기물보다 더 중요한 수분의 문제였습니다.
더구나 매년 가뭄이 계속되고 있으니 수분의 문제는 작물의 성장과 결실에 아주 중요한 사항이 되었습니다.
작년까지는 무경운 농사를 한다고 밭을 갈지도 아니했으니 텅빈 지하의 두더지굴을 두고서 무슨 보약이 효과가
있었겠습니까..
올해는 작물을 심을때마다 밭을 괭이로 파서 가라않히고 물을 충분히 주고 있습니다..
두더지가 이로운점도 있겠으나 두더지를 퇴치하든 박멸하든 자연적으로 사라질때까지 기다리든 아무튼 어떤방식으로라도 작물이 마르지않고 뿌리를 깊이 내릴수 있도록 잘 관리해주어야 하겠습니다.
위와 같은 상태에서 그냥 작물을 심게되면 물과 영양분을 제대로 흡수하지 못할 것은 자명하다.
첫댓글 고맙습니다
공부했습니다
저넘 뭘 그리 잘 훔쳐먹어서 살이 오동통하노?
잡아 꾸버드세요 !
저희 집도 두더쥐가 여기저기 땅 파고 다닙니다.
국화꽃 아래로도 닭장 바닥으로도 집 텃밭에도
그런데 약을 넣었어도 아직 한 마리도 못 잡았습니다.
왕고들빼기를 뿌리를 먹는 녀석들이 누구인지 땅속에 창고를 지어놓고 모았다가 잊어버렸는지 몇 군데서 뭉텅이로 올라온 덕분에 올해 고들빼기 장아찌 담아 잘 먹고 있답니다^^;..저희밭도 두더지 세상인데 ㅠㅠ
에고 그놈에 두더지 골치아픔니다 더덕을 몽땅 잘라먹어치웠읍니다요 땅속에 미생물이 많은가보내요 오동통한걸보니 작물이 시들시들해서 물주니 쑥빠져버려 꼭 꼭 밟아줘서 살아났죠
어떻게 잡으셨데요 안잡히든데
다들 두더쥐 때문에 힘드시군요. 저만 힘든줄 알았어요. ㅠㅠ. 온 밭을 들쑤셔놓아 틈틈히 밟아주긴하지만 두더지의 활동에너지가 감당이 안되요. 작년 폭우에 두더쥐 한마리가 익사해서 밭 한가운데 누워있는걸 보고 두더쥐굴에 물을 넣어볼까 생각해봤지만 올해는 물이 너무 귀해서 해보지도 못하고 있네요.
우리가 물을 넣어 봤는데 물이 계속 들어가요.. 하다가 그만 두었어요 물 아까워서 ㅎㅎㅎ
@바람꽃 향기 ㅎㅎ 전 생각만하고 있었는데 실전을 쌓으셨군요. 일단 후퇴하고 비가 많이 오면 그때 도전해보겠습니다.
잘 보았습니다. ^^*
그 두더지 참 토실하네요... ^^*
5년 넘게 무경운 했더니 땅속이 쥐새끼들 아지트입니다.
밖에 나오면 고양이가 덤비니 땅굴 속에서 생활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