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김광석다시그리기길 & 앞산자락길 도보여행>길동무프로그램 후기
도보일 - 2014.12.28(일)>
<모이는 장소 및 시간 >
(출발)태화강역 07시17분(동대구 도착 09시11분) 무궁화호 열차
(귀가) 동대구역 18시11분(울산역18시34분)KTX열차
<도보일정>
동대구역 - 동대구역네거리 - 동부로 - 신천교 - 신천 강변산책로 - 동신교 하부 - 수성교 - 김광석다시그리기길 -
신천 강변산책로 - 대봉교 하부 - 희망교 하부 - 중동교 하부 - 상동교 - 용두길 - 용두2길 - 면사무소(점심식사) -
메타숲길 - 쌈지조각공원 - 고산골 앞산자락길 - 강당골 -큰골 - 은적사 - 앞산 케이블카 - 충혼탑 뒷편 - 안지랑골 -
신광사 - 별자리이야기 - 앞산 맛둘레길 - 대명로14길 - 찜(뒷풀이) - 대명역교차로 - 지하철1호선 대명역 (6시간 소요)
<도보 흔적>
길동무프로그램으로 안동호반나들이길 기차여행을 계획했는데 돌아오는 기차표가 매진되어 대안으로
얼마전 산길님이 제안한 대구 김광석다시그리기길에다 신천 강변산책로와 앞산자락길을 연결하는 도보길을
구성했지만 지도검색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과연 그게 가능한지 약간의 의문을 품은 채 도보여행을 시작했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241323F54A22A3414)
동대구역에서 신천교까지는 인도를 걷는 구간이지만 오래 전에 걸어서 출근하던 길이어서 감회가 깊었습니다.
신천교를 건너니 곧바로 신천둔치 산책로로 내려가는 길이 있어서 다행이었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4450D3F54A22A3510)
동신교 하부 벽화입니다. 개구장이 어린시절을 생각나게 하는 풍경입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73B223F54A22A371C)
수성교를 지나자마자 우측 도로로 올라와서 횡단보도를 건너니 김광석길이 시작되었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745ED3F54A22A380F)
김광석길을 걸으면서 테마가 있는 도보여행에 대해 생각해보았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13E233F54A22A3917)
![](https://t1.daumcdn.net/cfile/cafe/253DE13F54A22A3B17)
김광석길에서 산길님이 간식을 사주셔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73D6F3F54A22A3C19)
김광석길이 끝나는 지점에서 다시 신천둔치 산책로로 연결되는 통로가 있었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239B14154A22A3E08)
거품을 물고 일어난
흙빛 시궁창이
너무도 옛날을 그립게 해
수달은 깊고 맑은 꿈을 꾼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234AC4154A22A3F11)
대봉교는 1층은 차도, 2층은 도시철도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53EAC4154A22A4002)
신천은 가창교에서 신천교까지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었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6184A4154A22A4230)
상동교 하부를 통과하여 고산골로 올라갔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53EB14154A22A4302)
점심식사 장소로 미리 찜해 둔 <면사무소>입니다.
누룽지칼국수와 메밀전병, 부추전 그리고 대구의 대표 막걸리인 불로...
1인당 만원씩을 걷어서 점심식대를 계산했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23EB44154A22A4402)
고산골에서 앞산자락길로 진입하는 구간인 메타숲길입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51C3D4154A22A462B)
![](https://t1.daumcdn.net/cfile/cafe/2347643F54A22A470C)
앞산자락길은 이정표와 표지판이 잘 되어 있어 길찾는데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13E223F54A22A4917)
고산골의 유래에 대해 자세한 설명이 있네요.
![](https://t1.daumcdn.net/cfile/cafe/243C403F54A22A4A1B)
고산골에서 강당골로 앞산자락길을 따라 걸었습니다.
숲길은 걷기 좋은 길인데 산자락을 따라 걷다보니 도시의 소음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하더군요.
![](https://t1.daumcdn.net/cfile/cafe/223E813F54A22A4B18)
![](https://t1.daumcdn.net/cfile/cafe/22431F3F54A22A4D12)
맨발산책로가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63D7A3F54A22A4E19)
![](https://t1.daumcdn.net/cfile/cafe/22409C3F54A22A5015)
강당골에서 은적사를 거쳐 앞산케이블카로 갔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637564054A22A510D)
길이 다양한 모습이어서 지루하지 않게 걸을 수 있었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134844054A22A5310)
![](https://t1.daumcdn.net/cfile/cafe/223AF44054A22A5409)
![](https://t1.daumcdn.net/cfile/cafe/220FEF4054A22A563D)
![](https://t1.daumcdn.net/cfile/cafe/2538564054A22A570C)
은적사 대웅전입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52E594054A22A5918)
![](https://t1.daumcdn.net/cfile/cafe/222E7A4054A22A5A18)
은적사 왕건굴입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62DD64054A22A5C19)
앞산케이블타 승강장입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639F64054A22A5D0A)
앞산자락길 우회코스도 있었는데 우리는 은적사에서 곧바로 케이블카로 이동했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32FE84054A22A5F15)
케이블카 승강장에서 안지랑골로 가는 길입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413CB4054A22A6039)
![](https://t1.daumcdn.net/cfile/cafe/211CB24054A22A622D)
![](https://t1.daumcdn.net/cfile/cafe/2616724054A22A6335)
앞산자락길은 평안동산까지 이어지지만 우리는 시간관계상 안지랑골에서 앞산 맛 둘레길로 내려갔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21AEB4054A22A652F)
안지랑골 입구에 있는 신광사입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31AA23E54A22A6621)
지하통로를 이용하여 만든 별자리이야기입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30F733E54A22A672C)
![](https://t1.daumcdn.net/cfile/cafe/2511A33E54A22A6928)
별자리 구경은 여행의 재미를 더해 주는 것 같았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416F13E54A22A6A25)
![](https://t1.daumcdn.net/cfile/cafe/221B673E54A22A6B20)
![](https://t1.daumcdn.net/cfile/cafe/27200C3E54A22A6C19)
![](https://t1.daumcdn.net/cfile/cafe/2213C03E54A22A6E26)
앞산 맛 둘레길은 특별할 것이 없는 식당가를 연결하는 길입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70F0A4054A22A6F3D)
![](https://t1.daumcdn.net/cfile/cafe/223A144054A22A710A)
지하철 대명역으로 가는 길에 <찜>이라는 식당에서 뒷풀이를 했습니다.
돼지갈비찜과 닭볶음탕이 맛이 좋았습니다.
뒷풀이 비용은 여백님께서 전액 부담해주셨습니다. 감사드립니다.
대명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동대구역으로 이동하여 ktx열차로 귀가했습니다.
저의 길동무프로그램에 참여해 주신 길동무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첫댓글 아기자기~소소한 재미가 많았던 도보길 이었습니다
김광석 거리 만으로도 좋았는데 뭐가 그리도 좋았는지
연신 참 많이도 웃었던 기억이..ㅎ
가끔 테마가 있는 도보여행을 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