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 하나의 잔 Ⅲ
천 하나의 잔 展에는 다양한 형태, 색감, 그리고 독특한 그림이 그려진 잔들이 있었습니다.
그럼 다양한 잔들을 만나러 가볼까요?
도자 전통은 기본적으로 크게 4가지 경향으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아래의 도자기들이 어떤 기법에 속할지 생각하면서 보세요
매끄럽지 않고 갈라진 모습이 고대의 토기를 연상하게 하네요.
종이를 손으로 꾸긴듯한, 꼬깃꼬깃한 모양이 재미있어요.
잔이 너무 작고 끝도 매끄럽지 않아서 실용적이지는 못할것같지만
실험적이고 독특한 잔이네요
신비로운 느낌의 잔이에요.
에메랄드 색이어서 그런지 더욱 신비롭네요.
잔에 그려진 사람은 춤을추고있는것 같아요~
물 파동이 일어난듯한 잔이에요.
재미있는 잔이죠?
오른쪽 잔을 보고 호빵맨이 생각났어요
동그란 얼굴과 통통한 볼살이 호빵맨같지 않나요?
제가 가장 마음에 들었던 잔들 중 하나입니다.
검은바탕에 노란색, 빨간색, 하늘색의 꽃무늬 띄가 잘 어울리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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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하면 원기둥같이 둥글고 깊은 잔이 떠오르는데요,
이번 전시에서 실험적인 잔들을 보면서 다양한 모양의 잔들이 있다는것을 알게되었어요.
잔은 꼭 둥글 필요가 없다는것!
고정관념을 벗어나 새로운 세상을 본 듯했답니다.
앞으로 그리고 미래에, 우리는 어떤 잔을 사용하고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