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나무 종류
단풍나무는 그 종류가 하도 많아서~~~
우리 학교에 있는 나무 중
여러 가지 단풍나무를 알아보기로 한다.
단풍나무의 공통된 특징은
나방을 꼭 닮은 날개 한 쌍이 마주보고 붙어 있는 프로펠러 형 열매이다.
가을에 나뭇잎이 모두 떨어지고 난 뒤에
나방이 줄줄이 매달린것처럼 열매가 맺힌 것은 단풍나무과에 속하는 것으로 보면 된다.
단풍나무 구별의 핵심적인 키는 잎의 모양이다.
1. 단풍나무와 당단풍나무
단풍나무는 잎이 5-7개로 깊게 갈라진다.
당단풍나무는 잎이 9-11개로 갈라진다.

<3.단풍나무> <4.당단풍나무>
산 중턱에 있는 단풍나무 대부분은 당단풍나무다.

<홍단풍 : 교장실 앞, 6-4교실 앞에 있음>
홍단풍은 잎이 봄부터 가을까지 내내 붉은 것이 특징이다.
노무라단풍이라고도 하며 일본에서 들어온 단풍, 청단풍, 홍단풍 등 잎의 색을 구분하는 별칭일 뿐
원 이름은 단풍나무
2. 세열단풍
단풍나무과 낙엽활교목, 학명Acer palmatum var. dissectum
능수단풍이라고도, 공작단풍이라고도 한다.
원산지 일본에서 개발한 원예품종.
잎몸이 7-11개로 갈라지고 그 갈래조각이 다시 가늘게 갈라진다.
잎의 색은 청색과 홍색 두 종류가 있다.



<세열단풍 : 교장실 앞 화단에 있음>
이 식물 접붙이는 것이 쉽지 않다고 한다.
이 세열단풍만 접붙이는 사람들이 따로 있는데 하루 일당이 30만원.
그만큼 어렵다는 이야기.
3. 고로쇠나무와 중국단풍나무

<고로쇠나무 : 학교 사택 안에 몇 그루 있다>

고로쇠나무는 잎이 마주나고 잎 몸이 5-7개로 갈라지나,
단풍나무 처럼 깊게 갈라지지 않고 오리발처럼 모습이다.
잎 뒷면 맥겨드랑이에 털이 있는 점으로 구별된다.

<1. 신나무> <2. 고로쇠>
고로쇠는 뼈에 이로운 나무라는 뜻의 골리수(骨利樹)기 변해서 된 이름이다.
수액이 몸에 좋다고 해서 마구 수액을 뽑아 사람들이 마시고 있다.
중국단풍나무는 잎이 고로쇠모양 비슷하나 3갈래이다.

<중국단풍나무 : 농구장 너머 키가 제일 큰 상수리나무 옆에 있다.>
잎이 세 갈래로 갈라지는 단풍나무로 신나무도 있다.
(신나무는 우리 학교엔 없고, 산에 가면 길가에 많이 있다.)
신나무는 세 갈래 중 가운데가 두껍고 길쭉하며 양 옆이 작고 가늘며, 잎 가장자리에 불규칙한 톱니가 있다.
4. 복자기나무

<복자기나무 : 학교 올라오는 길, 첫번째 반사경 10m 지나 있고, 교무실 앞 화단에 있음>
복자기는 ‘나도박달’이라고 하며,
작은 잎 가장자리에 2-4개의 톱니가 있고,

나무껍질이 너덜너덜해지면서 세로로 얇게 갈라진다.
가을에 물드는 단풍이 타는 듯이 붉고 아름답다.
반면에 복장나무는 잎 끝에 잔 톱니가 있고 줄기가 벗겨지지 않고 매끈하다.
복자기 열매에는 털이 있으나, 복장나무 열매에는 털이 없는 차이점도 있다고 한다.
5. 네군도단풍

<네군도단풍 : 유치원 뒤편, 아주 굵은 나무가 네군도단풍이다.>

네군도단풍나무는 작은 잎이 3-5개인 겹잎이다.
암수딴그루로서 잎보다 꽃이 먼저 4월에 핀다.
수꽃은 젖혀진 우산 모양의 꽃차례로 피고 꽃자루가 실처럼 가늘게 밑으로 처지며,
암꽃은 술 모양의 꽃차례로 아래로 쳐져 달린다
참조 :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ysikima&logNo=60174375995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cyjin999&logNo=1501218621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