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통은 복통과 같은 증상의 하나일 뿐이며,질병이 아니다.통증의 병리학적 근거는 척추 내에있을 수도 있고,
척추의 외부에 있을 수도 있다. 원인은 매우 많지만,대개 척추원성,신경원성,장기원성,혈관성,심인성 등으로
분류된다.
척추원성 요통
척추원성 요통이란 척주와 연관된 구조물로부터 발생하는 통증으로서,활동을 하면 악화되고 휴식을 취하면 어느
정도 완화된다. 척주의 골성 구성요서에 생긴 병변,천장 관절의 변화,그리고 가장 흔하게는 연부 조직의 변화등이 통증을 유발하게 된다.
신경원성 통증
요추 긴경근의 긴장, 자극 또는 압박 등이 하지 통증의 주된 원인이다. 이처럼 신경근 기능의 장애가 신경원성 통증의 가장 흔한 원인이기는 하지만,다른 원인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시상 종양과 같은 중추 신경계의 병변이 하지의 작열통을 유발하거나,척수 경막의 종양 등 어떤 원인에 의해 지주막이 자극되어 요통이 발생살 수도 있다. 진단에 있어서 가장 많은 혼동을 가져오는 병리학적 병변은 신경근을 침범하는 신경 섬유종,신경초종,상의세포종 및 기타의 낭종이나 종양이다.
이러한 병변은 일반적인 전산화 단층촬영의 촬영 범위가 아닌 상부 요투에 주고 발생하고,시상면 자기 공명 영상에서도
간과되는 경우가 많다. 또한 병력 상에서 추간판 탈출에 의한 신경근 압박과의 감별점을 찾기가 힘들다.
하지만, 환자들이 밤에 자다가 통증을 완화시키기 위하여 일어나서 걸어다녀야 한다는 것을 호소하는 경우가 흔하다.
다음과 같은 환자가 진단에 어려움을 초래하는 가장 좋은 예이다. 환자는 발의 외측연과 두 개의 외측 발가락에 이상감각을 동반한 심한 좌골신경통을 호소하였으,며, 통증은 활동 시에는 심해지지만 누우면 다소 완화되었다.
검사상 족관절 굴곡근의 근력 약화,족관절 반사의 심한 감소,발의 외측연의 감각 저하 등 제1 천추 신경근의 전도 장애를 시사하는 소견이 있었다.
병력과 임상적 소견은 제 1 천추 신경근의 압박을 초래하는 전형적인 요천추 추간판 탈출증의 양상과 유사하였다. 척수 조영술을 시행한 결과,제 2 요추체의 뒤쪽으로 조영제의 결손이 관찰되었으며,수술 소견상 제1 천추 신경근에 발생한 지방종이 척수 원추로부터 신경근이 나오는 위치에서 발견되었다. 이 증례는 신경근 종양이 추간판 탈출증과 혼동될 수 있을 뿐 아니라 추간판성 신경근 압박이 명백한 것처럼 보이는 환자에서도 수술전 검사 시 원추 부위의 병변 여부를 반드시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강조하고 있다.
장기원성 통증
장기원성 요통은 신장이나 골반 장기의 질환,망낭의 병변,후복막 종양 등으로부터 유래한다.요통이 장기 질환의 유일한 증상인 경우는 매우 드물다. 자세한 병력 청취를 통해 이환된 장기에 따른 다른 증상을 대부분 찾아낼 수 있다.
척주의 이상에 기인하는 오통과의 가장 중요한 감별점은, 장기원성 요통은 활동에 의해 악화되거나 휴식에 의해 완호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실제로 증상의 원인이 장기에 있는 경우 환자는 통증 때문에 몸부림치며 괴로워하는 반면에,감염성 추간판염에 의한 심한 통증이 있는 환자는 가만히 누워서 움직이려 하지 않을 것이다.
혈관성 요통
복부 대동맥류나 말초 혈관 질환이 요통 또는 좌골신경통과 유사한 증상을 나나낼 수 있다.복부 대동맥류는 활동과 관계
없어 허리 깊숙이 느껴지는 찌르는 듯한 통증을 유발한다. 상둔 동맥 부전에 의해 걸을 때 악화되고 가만히 서 있으면 완화되는 파행성 둔부 통증이 나타날 수 있다. 이 때 통증이 좌골신경통의 분포와 마찬가지로 다리까지 뻗치기도 한다. 하지만
척추에 자극을 주는 특정 행동에 의해 악화되는 않는다.
말초 혈관 질환과 연관된 파행 종아리의 간헐적 통증이 때때로 신경근 자극에 의한 좌골 신경통과 ㅎ손동되는 경우가 있지만,걸을 때 특히 악화되고 서 있으면 완화되는 병력이 있다면 말초 혈관 부전의 징후를 찾아보는 것이 바람긱하다.
말초 혈관 질환 환자는 짧은 거리를 걷기만 해도 악화되는 다리의 통증과 위약감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척추 협착증과도 혼동딜 수 있는데,.척추 협찾긍이 이와 다른 점은 통증이 가만히 서 있는 것만으로는 호전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심인성 요통
진정한 심인성 요통은 매우 드물며,감정적 요인에 의해 임상 양상이 흐려지고 혼동되는 경우가 더 흔하다. 환자우ㅢ 정서적 쇄약을 찾아내는 것도 중요하지만,정서적 질환이 있다고 해서 기질적 질환을 배제할 수도 없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
쉽지는 않겠지만,이런 환자를 치료하는 의사는 의미 있는 병리학적 과정이 내재하고 있을 가능성을 받아들이고 이를 철저히
조사할 수 있는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원인 병소 및 연령에 따른 통증 양식의 진단.
척추 관련 문제의 주요 증상은 통증이다. 이는 빈도가 매우 높을 뿐더러 기능의 장애를 초해한다. 소득과 장애에도
큰 영향을 미치며 치료 비용 또한 만만치 않다.추간판 퇴행이 요통의 가장 많은 원인이기는 하지만,다른 더 심각한 원ㅇ딘도 많으며 진단이 모호하여 치료에 실해하는 경우도 있다.추간판 퇴행은 모든 연령 군에서 나타날 수 있으며 명백한 진단 없이 요통의 주요 원이으로 간주되는 일이 흔하다.이러한 가증성을 배제하기 위해서는 다른 내재적 원인이 존재하지 않는지에 대해 반드시 고려해야 할 것이다.
구조걱 척추 질환
추간판 퇴행과 같은 구조적 척추 질환은 대개 활동 또는 동일한 자세를 장시간 유지함으러서 악화되는 통증을 초래한다. 이는 휴식에 의해 일부 완화딜 수 있으며 자세의 변화와 연관되어 있을 수도 있다. 통증의 원인이 주로 추간판게 의한
것이라면, 앉거나 구부리거나. 물건을 들거나,힘을 주는 활동 시에 악화되는 경우가 많다.후관절 통증은 보통 신전 시 악화되며 척추 운동의 율동성 이샹과 연관되어 있다.
추간판 퇴행의 통증은 신경근성 통증 및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는데,진정한 신경근성 통증과 비신경근성 통증을
잘 감별하여야 한다. 추간판 퇴행과 관련된 요통의 발생률을 35세에서 55세 사이에 가장 높다.
염증성 척추 통증
염증성 척추 통증은 주로 아침에 심하고 활동하면 나아진다.낮에도 활동을 하지 않으면 악화되묘ㅕ,이는 경직도가 증가하기 때문이다. 통증이 무릎으로 방사되거나 서서히 발별할 수 있다. 고관절이나 견관절 등 다른 관절이 이환되기도 하먀,비대칭성 말초 관절염과 연관될 수도 있다. 흔한 병리학적 및 임상적 양상으로 척추 관절염 또는 손상 및 유합,천장 관절염 또는 유합,말초 관절염 및 희소관절염,골부착부염,또는 다른 관절의 증상 등이 있다.척추관절병증은 유전적 경향이 강하며,강직성 척추몀,건선성 곤절염,반응성 관절염,장병성 척추관절병증등이 이에 해당하는 흔한 질환이다.
방형추체,인대골극,대나무척추,천장 관절 가성확장성 미란 ,천장 관절 경화,골막염 등이 특징적인 방사선학적 소견이다.
종양
악성 종양을 가진 환자는 주로 밤에 잘 때와 휴식 시에 통증을 호소하나 척추가 파괴되어 불안정성이 동반되면 활동 시 통증이 생기기도 한ㄷ. 체중 감소,권태감 ,식요 부진 및 다른 전신 증상의 병력이 있다. 이러한 통증 양상이 있는 경우에는 환자나 보호자에게 암의 병력에 관해 반드시 문진하고 추적 관찰하는 것이 중요하다.
감염
감염 환자의 통증은 보통 밤과 휴식 시에 악화디며,오한 및 야간 발한이 동반 될 수 있다. 통증 발생 이전에 신체 다른 부위에 감염이 선행할 수 있는데, 특히 방광 또는 호흡기계 감염이 흔하다. 또한 당뇨나 인간 면역결핍 바이러스 감염과 같은 면역저하의 병력이 있는 경우가 많다. 일반적으로는,척추의 일차 감염은 어린이와 노인에게 더 흔하다.
외상
어린 경우 통증의 원인은 명백하며,발 병 당시부터 매우 심하다. 교통 사고 후 연부 조직만 손상된 경우에는 통증이 늦게 나타날 수도 있다.수상 당시에는 불편감만 있다가 시일이 경과할수록 감소하게 ㄷ횐다. 일부 환제에서 그다지 심하지 않은 손상 후 처음으로 요통이 발병하여 훗날 간헐적으로 요통이 재발하는 윺발요인이 도 ㅣㄹ 수도 있다. 만성 요통으로 이행하는 것은 추간판 퇴행과 같은 내재적인 이상 소견과 관련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골다골증성 압박 골절
골다공증을 가진 노인 환제에서 수 차례의 반복적인 작은 오 ㅣ상에 의해 척추의 압박 골절이 생기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한 번의 사고로 심한 압박 골절이 발생할 수도 있으며,이런 경우에는 발별직후부터 통증이 심하다. 통증 상식은 심하고 지속적이며 운동,,활동,체중 부하 들에 의해 더욱 악화된다.
다리 통증의 양상
다리 통증은 신경근 자극에 읳ㄹ 수도 있고,원인이 신경근와 관련 없을 수도 있다. 신경근성 다리 통증은 척추 협착증에 의한 신경근으이 자극 및 압박에 의한 경우가 많다.비신경근성 다리 통증은 혈관성이거나 관절염 때문일 수도 잇다.
연부 조직 또는 골성 조직을 침범하는 다른 원인도 있다.
통증 발생 시 각 연령 군별로 고려하여야 할 질환
일상 생활에 지장을 초래할 정도로 심한 통증이 특히 전신 증상과 함게 갑자기 발생하였을 때에는 항상 심각한 원인 병소가 존재할 수 있음을 고려하여야 한다. 추간판 퇴행과 연관된 척추 통증 의 발생률은 35세와 55세 사이에서 가장 높게는 하나,
어떤 연령에서든 나타날 수 있다.몇 가지 질환들은 특정 연령 군에서 더 흔히 발샌ㅇ하는 경향이 있기 대문에 이에 대해 숙지하고 환자를 평가하여야 한다.
유아기와 청소년기
이 연령 군에서 지속적인 통증이 발생하면 감염이나 종양의 가능성을 고려하여야 한다 골수염은 유아에서 다른 부위에 비해 척추에 더 많이 발생하는 경향이 있다. 악석 골 종양은 드물지만 양성 종양 중 유골 골종은 흔하다. 특히 청소년기에서는
척추분리증이 요통을 일으킬 수 있다.
청년 및 중년
이 시기에 조기 추간판 퇴행이 발생하는데 이것이 요통의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이다. 또한 척추관절병증에 의한 통증이 시작되는 연령대이며,젊고 활동적인 성인의 경우 사고 및 외상의 빈도도 높다
성인 전반
추간판 퇴행이 요통의 가장 흔한 원인이며,요통을 호소하는 환자의 90%에서 추간판 퇴행이 존재한다.하지만 다른 더 심각한 원인을 배제하기 위해 통증의 양상을 잘 파악하여야 한다.
노인
환자가 장기간에 걸처 지속적인 통증이 있어 왔다면 60대 후반 이후까지 요통으로 계속 고생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이 연령 군에서 특별한 이전 통증의 병력이 없이 갑자기 요통이 발생하였다면 종양의 가능성을 반드시 고려하여야 한다. 전이성 종양이 가장 흔하며,척저한 검사가 필요하다. 감염 또는 노인엑 후ㅡㄴ하며,골다공증이 있는 환자에서 압박 골절이 발생할 수도 있다.
첫댓글 좋은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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