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가 있어야 잘 산다.
불자님들
오늘은 세상을 잘사는
지혜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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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로운 사람은
잠깐만이라도
어진사람을 섬기면
참다운 법을 바로 안다.
혀가 국 맛을 아는 것처럼
<법구경>
불멸의 영웅 이순신은 조선시대 위대한 무장으로
지혜와 덕을 갖춘 선지식이었습니다.
이순신이 처음 전라 좌수사로 제수되었을 때
왜적이 침입할 정보를 알았습니다.
왜적은 바다를 통해 침략하므로
그들을 바다에서 먼저 제압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 여겼습니다.
일단 육지로 왜적이 상륙하면
백성들이 먼저 큰 피해를 입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본래 육전에 대한 지식과 전술을 익혔지만
해전에 대해서는 무지한 상태였습니다.
그래서 이순신은 날마다 포구 백성들을
좌수영에 모아놓고 짚신을 삼고
길쌈도 하는 등 하고 싶은 대로 하게 하면서
밤에는 술과 음식을 대접했습니다.
공은 평복차림으로 그들과 격의 없이 즐기면서
대화를 유도했습니다.
물길을 잘 아는 백성들로부터 바다 구석구석의
소용돌이치는 곳부터 물살의 흐름과
1년 중 24절기마다 변화하는 바다에 대해서도
소상히 알게 되었습니다.
그라고 실제 바다 구석구석을 다니며 몸소 살폈습니다.
그런 까닭으로 그곳 바다를 모르는 왜군을 맞아
완벽하게 승리 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아울러 거북선이란 철선을 만들어
왜군을 완전히 섬멸하였던 것입니다.
이 모두가 단순한 지식이 아니라
큰 지혜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성웅 이순신은 지혜가 있는 선지식이었습니다.
지혜가 없는 지식은 쓸모가 없습니다.
우리나라의 교육은 지식공부를 시키는데
인성과 지혜를 기르는 데는 무지합니다.
지혜는 세상을 사는 참된 원리요
진리자체를 몸소 터득한 것을 말합니다.
이 지혜를 터득해야
세상을 바르게 잘 살 수 있습니다.
삼보를 받들고
평소 염불수행을 잘하며
계를 잘 지키며
욕심을 적게 가지고
상대를 배려하면
지혜가 툭 트입니다.
즉
너와 내가 한 몸이라는
마음이 확 일어나야
지혜가 툭 터지게 됩니다.
감사합니다.
나무아마타불
자비불교정토회
정인합장
2015년 9월 6일
아미타불천일기도 51일
나무아미타불 날마다 좋은날『개운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