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5
거미는 비가 오는날도 열심히 제 할일을 하고 있다.
성삼재에서 올해 처음 맛보는 전어구이
8/16
콩이맘이 집 주변에 있는 재료로 꽃꽂이를 근사하게 해놓았다.
꽃 밭
밤 먹을때나 차 마실때 기분이 새롭다.
산동방향
노고단 방향
기온은 시원
설봉농장에 핀 상사화
참외밭
그런대로 단 맛이 들었다.
8/17
김장 배추씨 파종 하려고 아침부터 모판을 준비중
배도 제법 커졌다.
아로니아도 익어가고
이른 사과는 빨갛게
늦은 사과
참깨도 곧 수확을 해야 한다.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지만 아직은 맑음
설봉은 예초기를 돌리고, 콩이맘이 혼자서 모판에 배추씨를 하나씩 넣고 있다.
품종은 올해도 불암 플러스
배추씨를 파종한 모판은 부직포를 덮어 놓았다
오랫만에 해볕이 쨍하여 고추도 말리고
점심은 검은콩국수.
귀농해서 제일 좋은점은 바른 먹거리가 아닌가 싶다.
오후엔 고추를 세척하고,
옆집 고추도 몇개 익었는데 그냥 방치해 놓길래 따서 말려 주려고~
백일홍
새로 세척한 고추는 건조기로,
햇볕에 다시 말려준 고추는 방앗간으로 갈 준비를 한다.
단골 방앗간에서 2차로 수확한 고추를 빻았다.
고추가 지금처럼 별탈없이 자라준다면 무난히 4~500근은 수확할것 같다.
벌써 배추 모종을 이만큼 키운 가게도 있다.
8월 면세유 가격.
저녁에는 미리 예매해 놓은 영화를(택시 운전사) 감상 하였다.
첫댓글 벌써 가을전어가 입맛을 돋구는 군요 침이 저절로 나옵니다. ^*^
아침 저녁으로 날이 선선해 졌네요.
전어는 그래도 9~10월이 제격인듯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