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인 곳이라면 일요일은 문을 열지도 않을뿐더러 문을 열더라도 저녀 8시이후에는 영업을 하지 않는게 정상일 겁니다.
그러나 9월의 마지막 일요일 저녁 7시 반경 전화를 하여 문의를 드려보니 선뜻 와도 된다고 하셔서 기쁜 마음으로 출발을 하였습니다.
엔진오일은 제가 기존에 구입하여 두었던 elf full-tech 0w-30, 수동미션오일은 라베놀의 75w80 제품을 가지고 갔습니다.
에어클리너와 오일필터 역시 제가 준비했구요...
사실 이런 경우는 영업을 하시는 입장에서는 최악의 경우일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러나 도착하여 작업을 하시는 사장님의 얼굴에서 단 1%의 불쾌한 감저을 느낄 수 없었고 오히려 늦게 오느라 고생했다는 말을
먼저 해주셨습니다. 작업 하시는 동안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면서 느낀점은 정말 열정을 가지고 일을 하신다는 점과
저처럼 오일을 구입하여 가지고 오더라도 절대 차별받지 않고 오히려 믿고 맡길 수 있겠다는 점이었습니다.
특히 잔유제거 하는 방법은 아주 믿음직하다 할 수 있겠습니다.
수원에서 음성까지의 거리가 사실 그렇게 가까운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이번 방문으로 '기분이 좋아지는' 곳을 발견했다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시간이 허락하는 한은 투맨을 이용해 보려합니다.
이상으로 저의 투맨 방문 후기를 마칩니다.
첫댓글 이렇게 칭찬해주니 감사합니다...^^ 수원에서 음성까지 가까운 거리가 아닌데 찾아 주심에 투맨은 감사드리며 합성유 매니아님과 많은 대화 즐거웠습니다. 매번 말씀드리지만 오일을 사오셔도 작업 방식은 똑같으며 여러분들의 가려운 부분을 시원하게 긁어 드리겠습니다...ㅋ 작업 끝난후 한참 얘기 했는데 여자 친구분에게 혼나지 않으셨어요...?ㅎ 항상 안전운전 하시고 투맨의 손길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방문 환영입니다...^^ 일교차가 심합니다... 감기 조심하세요~^^
여자친구도 차량 관련한 일은 상당히 수련(?)이 되어 있답니다.^^ 지나가면서 들르더라도 따뜻한 커피 한잔 부타드려요~!
그러시군요...ㅎ 언제든지 방문하셔도 됩니다. 커피는 무한 리필~!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