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물류회사 DHL 에서 장학금을 주는 국내
유일의 학부
DHL장학생 신청을 받습니다.
장학생 모집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다 음 -
1. 대상 : 항공교통물류학부 3학년 2학기 재학중인 물류전공자
2. 모집인원 : O명
3. 제출서류 : 이력서, 자기소개서, 성적증명서(학교,토익성적)
*현재 DHL에서 신입사원 모집중입니다. DHL측에서 우리 학부생들의 많은 지원을 바라고 있으니 현 4학년 학생들은 적극지원하시기 바랍니다.
<물류 특성화>
교육부가 고급 전문물류인력 양성을 위해 나섰다. 지난해 7월 인하대, 인천대, 한국항공대를 물류 부문 특성화 우수대학으로 지정한 것. 교육부는 이들 학교의 물류교육에 대한 지원을 강화함으로써 학생들이 대학 재학 기간동안 집중적으로 물류교육을 받을 수 있게 했다.
특성화 우수대학 선정 지원 사업은 대학의 다양성·특성화를 유도해 대학교육의 질 향상 및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각 대학으로부터 특성화 과제의 계획 및 추진실적을 제출받아 평가한 후 그 결과에 따라 우수대학에 대해 재정지원을 하는 것으로, 기존의 교육개혁 우수대학 사업과 맥락을 같이 하고 있다. 대학교육의 75% 이상을 담당하고 있는 공·사립대학이 각각 자율적으로 특성화 과제를 결정해 재정지원 신청서를 제출하면, 서면평가 및 현장평가를 실시해 우수대학을 선정한다.
교육부가 항공대를 특성화 대학으로 지정한 것은 정부가 국정 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동북아경제중심국가와 무관하지 않다. 한국이 동북아경제중심이 되기 위해서는 우선 동북아 물류 허브가 돼야 하는데, 국내는 이를 뒷받침할 만한 고급 전문물류인력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장기적 관점에서 물류인력 양성에 투자
그러나 자본만 있으면 언제든지 구축할 수 있는 물류 인프라와 달리, 전문인력은 이들을 교육할 수 있는 여건이 갖춰져야 하는 것은 물론 정보를 습득하고 이를 실습할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하다. 여기에 물류를 경시하는 사회 인식도 바뀌어야 한다. 동북아경제중심추진위 물류분과 이재희 위원장도 고급전문인력의 중요성을 역설하면서 “젊은이들에게 물류 이야기를 하면 가슴이 뛸 정도의 차세대 산업으로 인식하게 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교육부가 물류 부문 특성화 대학을 선정해 지원을 강화하는 것은 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력을 키움과 동시에 물류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전환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항공대 항공교통물류학부
항공·교통·물류 연계로 시너지효과 최대화
1988년부터 국제항공물류 분야 전문인재를 양성해 온 항공대 항공교통물류학부는 동북아 중심국가 건설에 대비, 지리적 이점 및 학교 특성을 감안해 국제물류 전문인력 양성의 특성화를 제시한 ‘동북아 물류중심국 도약을 위한 항공, 교통, 물류 통합교육시스템 구축’을 주제로 중소규모 대학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며, 10억여원의 지원금을 받았다.
이 학과 이헌수 교수는 “물량기준으로 봤을 때 수송에서 항공이 차지하는 비중은 1% 미만이지만 금액은 30%를 상회하는 만큼, 향후 물류중심국의 핵심 기능은 항공 중심의 국제물류 거점 역할”이라며, “항공교통물류학부는 타 대학과 차별되는 항공을 교통, 물류와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내는 교육과정을 갖췄기 때문에 학교차원에서 장기발전계획을 가지고 지원하고 있으며 교육부도 특성화 대학으로 지정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 교수의 말처럼, 항공대는 항공운송산업을 포함하는 운송산업의 운영 및 관리와 물류 및 운송분야의 최신 이론과 응용방법을 교육하고 있다.
올해는 전공을 확대, 항공교통, 물류관리, 교통시스템 전공의 학부체계로 개편해, 대부분의 학생들이 부전공을 선택하도록 했다. 이는 물류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해야 하는 만큼, 학생들로 하여금 국제항공운송, 교통, 물류 관련 토탈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도록 하기 위해서다.
국내외 기업에서 사용하는 솔루션으로 교육
이에 따라 커리큘럼도 다양해, 국제물류, 관세 및 무역실무, SCM 시스템분석, e-로지스틱스, ERP 및 e-SCM 실습, 구매관리, 물류회계, 물류사례 및 전략, 항공화물론, 복합운송 등을 포함한, 동북아 통합 항공교통/교통/물류 시스템 구축 및 운영에 관련된 많은 과목들이 개설돼 있다.
특히 SAP ERP/SCM, Exceed, ARENA, FACTOR, OptQuest, MaxLoad 등 현재 국내외 기업에서 가장 많이 활용되고 있는 S/W와 솔루션을 활용해 학생들을 교육시키고 있다. 이 교수는 “학교에서 실제 기업들이 쓰고 있는 솔루션을 그대로 사용하는 등 최첨단 기술에 대한 이론수업과 실험실습을 병행한다”며, “이 덕분에 학생들은 현장에 나갔을 때 별다른 어려움 없이 바로 적응할 수 있으며, 따라서 기업들은 현장의 물류시스템에 신속하게 적용할 수 있는 지식과 능력을 갖춘 인력을 채용하는 장점이 있다”고 소개했다.
항공교통물류학부는 정통부에서 추진한 대학 교과과정 개편 지원사업의 비IT부문 우수 프로그램로 선정돼 2억여원의 지원금을 받아 첨단의 S/W, 솔루션, 서버 등을 확보했으며, 여러 IT 기업들로부터 고가의 최신 솔루션들을 기증받았다. 또한 SCM/ERP 실습실 등 6개의 실습실을 확보하는 등 작년에만 30억여원의 실험실습용 장비와 S/W를 확보했다.
이 교수는 “이러한 노력 덕분에 부분적으로 갖춰져 있던 WMS와 TMS 등을 전 supply chain의 구축과 운영과 관련된 종합적인 실습과 프로젝트의 실행이 가능한 수준으로 대폭 확충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산학협동으로 현장실습 기회 제공
항공교통물류학부는 학생들에게 현장 실습의 기회를 주기 위해 여러 기업과 산학협동 협정을 맺고 있다.
특히 엑셀로지스틱스와는 인원제한 없이 물류실습을 무제한으로 받을 수 있게 했다. 작년 2학기에는 8명의 4학년생이 인턴으로 엑셀에서 일했는데, 엑셀 측에서 오히려 1학기부터로 인턴쉽을 확대하자고 할 정도라고 한다.
이헌수 교수는 “엑셀은 교육에 투자를 아끼지 않아 사내에 MBA 과정이 있을 정도로 직원들의 교육 프로그램이 잘돼 있는 회사로, 인턴쉽도 내실있게 진행되고 있어 학생들에게 좋은 기회가 된다”고 소개했다. 엑셀은 항공교통물류학부에 장학금도 지급해,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5명 이상의 학생들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항공교통물류학부는 이처럼 이론과 현장을 적절히 조합한 교육으로 거의 100%에 가까운 취업률을 보이고 있다.
이 교수는 “항공교통물류학부는 동북아 물류중심의 핵심적인 역할을 할 고급 국제물류전문 인재를 양성할 준비가 되어 있으며, 지난 몇 년 동안 전국 최상위권 수준의 우수한 학생들이 입학하고 있는 만큼 우리학부의 졸업생들이 우리나라 물류산업의 활성화와 국제물류허브화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특히 항공교통물류학부의 강점은 IT활용 능력, 외국어 및 국제물류관리 능력, 뛰어난 실무적용 능력에 기반을 둔 국제항공운송 및 물류 관련 토탈 솔루션 제공 능력을 배양시킨다는 점이다”라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