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의 여왕이라는...
어렸을 적 부터 가진 의문의 하나가 왜 오 월이 계절의 여왕일까 였습니다.
보릿고개 춘궁기의 말미였던 오 월.
식은 개떡 주물럭거리며 베어 물던 오 월.
겨우 여물기 시작하는 보릿대 잘라다 입주변이 시커멓도록 구어 먹던 오 월
직장 들어 와 혼자서 처음 가 본 에버랜드의 화사한 장미를 보면서
그제야 오월이 그래서 좋은건가 민가긴가 하였지만 나이가 들어 가는
지금도 궁금하기만 합니다.^^;;
그냥 쏘다닐 수 있는 계절이면 아무때나 다 좋은데 말입니다.




첫댓글 혹 오월에 만난 첫 사랑 생각은 안 나시는지...?
전 5월18일 이면 생각나는디 ㅎㅎㅎㅎ
나는 첫사랑은 없었고 바로 두 번째 사랑한테 코가 꿰었다능~~ㅋㅋ^^;;
거짓말같은데 ㅎㅎㅎㅎ
아, 진짜예여~ 진짜루~~~^^
계절의 여왕 오월을 활짝 여시네요...
눈이 밝아지네요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