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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의 명심불망(銘心不忘) 지환빛과 같은지라 이걸 깊이 두었다가 날 본 듯이 내여보오." 춘향전 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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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환(指環)은 여성이 주로 쓰던 가락지로 반,상의 구별없이
여성 절개의 마음을 담은 장신구의 하나입니다.
옥지환(玉指環)은 춘향이 몽룡과 이별할 때 준 정표이기도 하며,
암행어사로 출두한 몽룡이 춘향의 사랑을 다시 한번 확인할 때 쓰였던
정표의 상징물로써 굳은 사랑의 언약을 나타냅니다.
테마파크로 올라가는 길 좌우에는 춘향과 관련된 시비들이 설치되어 있어 산책하는 기분으로
천천히 읽어보면서 올라가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사랑의 자물쇠 체결장
사랑의 자물쇠 체결장에는 이렇게 포토존이 만들어져 있는데 연인들이 필수코스로 찾는 곳이라고 합니다.
사랑의 자물쇠 체결장에서 내려다본 풍경입니다.
둘째마당 맹약의 장으로 올라가면 춘향전 주인공들과 춘향이와 몽룡의 첫 만남이 이뤄졌던
커다란 그네가 설치되어 있으며 조금 더 들어가면 춘향전의 기본 테마인
사랑의 언약을 맹세하는 곳이 있습니다.절개를 뜻하듯 대나무 조형물 아래
동판으로 서로 손을 넣으면 음악이 흘러나옵니다.
서당
서당 건물을 따로 지어서 그 안에 밀랍 인형으로 교육받는 장연을 연출하였습니다.
서당이 사회적으로 그 의미가 증대 된것은 16세기 사림파 등장무렵으로 이때의 서당 설립 주도세력은 당시 향촌사회에
큰 영향력을 가졌던 명문 사족출신이며 설립명분은 유학적 질서를 향촌사회에 정착시키려는 것이었습니다.
조선 말기까지 이어오다가 광복후 학제가 정비되면서 차츰 소멸되었습니다.
춘향테마파크는 임권택 감독의 춘향뎐 영화촬영 세트장, 춘향과 몽룡이 첫날밤을 보낸 부용당과 월매집,
옛날 선비들의 풍류와 멋을 체험할 수 있는 곳입니다.
조선 중기 서민 문화를 느낄 수 있도록 옛 생활기구와 농사에 사용되던 농기구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내아
내아는 지방관리인 부사의 식솔들이 거주하는 지방 관청의 안채로 내동헌이라고 합니다.
내아는 부사의 가족생활 공간이므로 사대부가의 안채와 같은 모습을 이루고 있는데
팔작지붕으로 안방, 대청,건넌방,부엌 등의 부속채가 딸려 있는 구조입니다.
동헌(東軒)
동헌은 지방 관아에서 감사(監司), 병사(兵使), 수사(水使), 수령(守令) 등이 공사를 처리하던 정청입니다.
동헌은 고을 안 최고 실력자의 지위에 합당하게끔 다른 건물에 비하여 규모가 훨씬 크고 더욱 공들여 치장되어 있으며,
춘향전에서는 신관사또가 부임한 후 기생점고를 할 때 쓰인 건물이기도 합니다.
남원도호부
관람객들이 직접 형벌체험을 해볼 수 있는 곳입니다
춘향테마파크에는 형벌체험장이 있어 춘향전에 등장하던 형구(형구)등을
비치하고 있어 당시의 형벌양식을 엿볼 수 있습니다.
축제의 장으로 춘향의 사랑이 결실을 맺어 축제의 장이 펼쳐지고 단체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해 조성된 휴게 광장과
관광객이 직접 전통 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져 있었습니다.
남원항공우주천문대
춘향테마파크가 있는 정상부에는 남원항공우주천문대가 있습니다.
천문과학, 항공우주 두 분야를 동시에 체험할 수있는 과학관으로 전시실과 주관측실에서는
대형망원경을 통해 행성, 쌍성, 성단 등 천체관측을 할 수있으며. 보조관측실에서는
태양흑점등 사실적인 표면모습을 관찰할 수있으며 천체투영실에서는 4D 디지털 영상과 함께
우주로의 실감나는 여행을 즐길 수있습니다.
또 항공 체험실에서는 항공조종 시물레이터를 작도하여 비행원리 체험을 할 수있습니다.
※남원항공우주천문대 (063-620-6900) 전북 남원시 양림길 48-63
전망대 '단심정'
일편단심을 뜻하는 단심정에 오르면 남원시내와 춘향테마파크와 위락시설, 춘향촌이 내려다보입니다.
국립민속국악원
마지막으로 참고가 될 겸 춘향테마파크의 지도를 담아 보았습니다.
춘향테마파크
(☏063-620-5353)
전북 남원시 양림길 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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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많이 발전 했네요~~~즐감 하고 갑니다~~~
마패~~~ ㅎㅎㅎ
단심정에서 내려다 본 풍경이 시원하네요..
큼지막한 마패가 눈에 들어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