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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t’s Go ~ ! , 세계일주 ^^ 인생 후반전을 시작하면서...
" 꿈은 이루어진다.~ !"
이제... 그 꿈에 대해 수시로 생각하고 그 꿈이 이루어진 자기모습을 상상하면서 또한 그 꿈을 이루기 위한 방법을 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수시로 생각하고' '상상하고' '알아보고'의 진행과정이 당연히 있을 수 없겠죠...ㅋ
1956년 5월17일(목, 음력4월8일) 석가탄일에 출생한 나, 윤화섭은 50년 살았습니다. 앞으로 10년을 하프타임으로 보내고 이 땅에서 110년을 '평화의 불꽃'으로 더 살다가 2065년 5월 110회 생일 맞이하는 따스한 봄 날에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천국여행하기를 소망합니다.
지난 50년, 희년의 나이죠. 인생 전반전 휫슬이 울리는 순간이었습니다.
이제 앞으로 10년의 하프타임이 끝나면 2016년 5월17일 새로운 인생 후반전이 시작되는 휫슬이 울리게 될 것입니다.
2016년 5월17일 이 날이 세계일주여행을 떠나는 D-Day 입니다. 일단 모든 것 다 정리하고 일단 모든 것 다 내려놓고 노잣돈도 열심히 모으면서 서서히 준비하다가
Let’s Go ~ !
인생 후반전을 세계일주여행으로 시작하려고 합니다. 많은 분들이 세계일주여행을 한다고 말하면 그 것이 가능할까? 직장, 사역 다 내려놓고 이 모험을 감수하는 것까지는 그렇다치자 돌아와서는 생활을 어떻게 하구? "영어도 제대로 못하면서 세계여행이 도대체 가능한 거야? " "알지도 못하는 나라에 가서 혹시 위험한 일이나 당하는 건 아닐까?" "세계일주 하려면 엄청난 경비가 들텐데 그 돈을 어떻게 마련할 수 있을까?" 등등 ... 수없이 많은 염려와 생각들이 떠오르면서 이내 매일 쳇바퀴 돌듯하는 생활로 돌아가서 안주하려고 하는 것이 대부분의 보통사람들입니다.
그런데 좀 자세히 생각해보면 이런 종류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알아보지 않고 있다는 점이 공통된 것 같습니다. 예컨대,
라는 의문들을 갖습니다.
자, 그럼 이러한 의문들을 함께 풀어 볼까요?
세계일주 하려면 도대체 경비가 얼마나 들까?
세계일주를 가보지 않은 분들을 대상으로한 설문의 한 통계가 있습니다.
출처 : 다음카페 '5불생활자 세계일주'
일단 흥미가 생기지 않습니까? 세계일주를가려고 생각 중인 분들 약 500 여명이 대답해준 결과입니다. 총 77%가 1,000만원 ~ 4,000만원 범위에 있습니다.
세계일주를 다녀왔던 사람들이 실제 쓴 경비는 얼마일까?
약 1년간 세계일주를 하면서 쓴 경비에 대해 다녀오신 분들이 말한 액수는 놀랍게도 1,500 ~2,000만원 세계일주를 1,500만원에?
알아본 결과 첫 수확은 세계일주 중에서 가장 많은 비용을 차지할 지출요소는 항공료 '원월드 티켓' 이 바로 그 비결입니다. 이 티켓은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티켓의 유효기간은 1년이고 대륙간 이동만 가능하며 (대륙내 이동도 몇 구간 허락하는 곳도 있습니다.) 하는 원칙을 갖고 있는 이런 티켓이 최저 400만원대 이하로 나온다는 겁니다.
자 이런 티켓 하나면 일단 전 세계 대륙은 갈 수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 다음에 도메스틱을 타던 기차를 타고 가던 버스로 가던 아님 자전거로 아님 걸어서..... 그건 그 다음 문제죠..... 이와 관련된 또 하나의 설문이 있습니다.
출처 : 다음카페 '5불생활자 세계일주'
세계일주 하려고 하는 사람들 약 500 여명이 답해준 결과인데요... 세계일주를 할 수 있는 여러 항공티켓 중에서 원월드가 가장 많은 답을 차지했습니다. 아마 저렴해서 그렇겠지요......
자 그럼 나머지 경비 가지고 대륙내에서 먹고 자고 구경하고가 될까요?
그 부분에 대한 설문도 참고해 보실 수 있습니다. 출처 : 다음카페 '5불생활자 세계일주'
한 번은 꿈꾸어 볼 일 아닐까요?
"세계일주여행, D-300일"
D-300일 1) ‘그래! 가는 거야’-가장 중요한 것은 ‘결단 내리기!’ 출발은 D-데이를 잡는 것부터. 꼭 한 달 후, 일주일 뒤가 아니어도 된다. 1년 후, 10년 후가 될 수도 있다. 무조건 당장 떠나야 하는 것은 아니다. 누구나 타이밍은 다른 것. 어떤 사람은 결혼식을 올리자마자 남편을 독수공방 외롭게 놔두고 여행을 떠나기도 했고, 성공한 CEO는 회사가 급성장을 하고 있을 때 ‘지금이 떠나야할 때’라며 회사를 접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결단을 내리는 것이다. 인생후반전을 뜻있게 시작하고 싶은 마음에서 300일 전부터 세계일주에 대한 본격적인 준비를 시작할 것이다.
D-200일 2) ‘너, 뭐 좋아하는데?’-춤, 노래, 음식, 사람? 꾸준히 내가 좋아하는 여행 테마 찾기 ‘너는 뭐를 좋아해?’라는 질문에 0.1초 만에 답이 나온다면, 일단 50% 이상 준비된 것. 다른 건 딴 사람이 대신 해줄 수 있어도 이것만은 스스로 해야 하니까. 내가 좋아하는 것이 확실할수록, 그리고 그것을 좋아하는 강도가 높을수록 멋진 여행을 할 확률은 높아진다. 아직 없다면, 반복되는 일상도 호기심 반짝이는 눈을 가지고 한번 찾아 볼 필요가 있다. 어떤 주제로 여행 하고 싶은지, 내가 가장 좋아하는 것이 뭔지 주변을 샅샅이 뒤져보자.
D-150일 3) ‘어디 가고 싶은데?’ -대륙과 도시, 장소 정하기 이 항목도 중요하다. 자신의 테마에 따라 가고 싶은 나라나 장소들을 정하는 것. 테마와 상관없이 꼭 해보고 싶었던 액티비티나 가보고 싶었던 장소, 만나보고 싶었던 사람들이 있는 곳을 찾는 것이다.
D-100일
최대의 여행 동호회인 5불 생활자 카페(http://cafe.daum.net/owtm)에서 각종 정보를 수집한다. 루트와 준비물, 비자 등 틀을 잡아야하는 정보부터 시시콜콜한 조언까지 얻을 수 있다.
세계 일주를 다녀온 이들의 상당수는 세계일주 항공권을 이용한다. 저렴하게 세계를 누빌 수 있기 때문. 남미나 아프리카 대륙만 여행하려 해도 항공료만 200여만 원이 필요하다. 이에 비하면 세계일주 항공권은 4~5백만 원에 세계를 헤집고 돌아다닐 수 있기 때문이다. 이중에서 세계일주 여행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항공권은 ‘원 월드 익스플로러(One World Explorer)’. 500만원 미만으로 1년 동안 20번까지 비행기를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필자를 포함한 대부분의 국내 월드 트래블러들이 원 월드 익스플로러를 이용해 세계를 여행했다.
* 원월드 항공요금 이 가격은 공항세가 불포함된 것으로 공항세는 어느 공항을 이용하느냐에 따라 천차만별이다. 매년 가격이 바뀔 뿐만 아니라 공항세가 변하기 때문에, 정확한 가격을 제시하기는 불가능하다. 필자의 경우 공항세가 약 50만원 추가돼 450만원 선에서 5대륙 원월드 항공권을 구입했다.
D-80일
가고 싶은 곳을 중심으로 항공 루트를 정하는 단계. 원월드나 스타얼라이언스 티켓 모두 가격이 저렴한 만큼, 제약 조건이 많다. 그 조건들을 피해가면서 최적의 항공 루트를 짜는 데 시간이 필요하다. 이때만큼은 주변에 세계일주 다녀온 선배들을 부지런히 찾아다녀야한다. 그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나만의 항공 루트를 만들어 보는 것. 머리가 뒤죽박죽이 되겠지만, 인내심을 가지고 꾸준히 일정을 수정하면서 최적의 루트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일단 루트를 짰다면 5불 생활자 카페에 올려서 조언을 구한다. 경험이 많은 선배들이 루트에 대해 중요한 정보를 안겨줄 것이다.
D-70일
루트별 일정을 일차로 확정짓는다. 여행지에서 언제 어떻게 일정이 바뀔지 모르지만 일단 프로토타입을 만들어 놓는 것이 필요하다. 특히 세계일주 항공권을 이용한다면 서울에서 비행기 티켓을 모두 발권 받아가기 때문에 노선과 날짜를 미리 정해야한다. 물론 여행하면서 항공 날짜를 바꿀 수 있다.
D-60일
좀 더 세부적으로 들어가서 대륙 내에서 어떤 식으로 이동할 것인가를 정할 차례. 버스나 기차, 또는 배를 이용해 대륙 안에서, 또는 나라 안에서 이동하는 루트와 이동수단을 계획하는 것이다.
D-50일
이때는 부지런히 인터넷과 도서관을 들락거려야한다. 이동방법과 숙소, 볼거리, 놀 거리 정보들을 정리해야하기 때문. 현지에 더 생생한 정보들이 있지만, 기본적인 팁과 정보들을 가져가는 것이 필요하다. 관심 있는 정보만 쏙쏙 빼서 ‘나만의 가이드북’을 만드는 것도 재미있다. 이때 비자와 환율 정보는 꼭 포함해야한다.
* 가이드북은 어떻게 해야 하나?
D-20일 9) 여권, 비자, 예방접종 등 각종 증명서 챙기기! 이번에는 각종 증명서를 챙길 차례. 먼저, 여권을 살펴보자. 도장을 받을 자리는 충분히 남아있는 지 확인해야한다. 보츠와나나 볼리비아같은 나라의 비자는 여권의 한 페이지나 차지한다. 각 나라의 비자도 확인!
* 예방주사
* 비자
D-15일 10) 여행 준비물 장만, 그리고 기록을 위한 블로그 만들기 휴대하기 좋은 디지털카메라, 절대 떨어지지 않을 것처럼 튼튼한 배낭, 땀 흡수 잘하는 옷 등 여행에 필요한 살림살이들을 장만한다. 친한 친구들에게 협찬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짐싸기는 뒤에 나오는 준비물 부분 참조)
D-7일 11) 항공권 예약, 최종 발권. 항공권 예약은 여행준비가 거의 마무리될 시점에서 한다. 발권을 나중에 하는 이유는 여행을 준비하면서 루트가 끊임없이 바뀌기 때문이다. 루트를 짜다보면 욕심이 늘어나, 여행하고 싶은 곳과 보고 싶은 것이 많아진다. 중요한 것은 초심을 유지하는 것! 그리고 너무 뚱뚱한 초심이라면 루트를 짜면서 하나씩 버려야한다. 가벼워진 루트를 가지고 항공권을 발권하는 것이 중요하다.
D-3일 12) 친구와 이웃들과 함께 이별 파티! 모든 준비를 마친 후 가족 친지, 친구들, 지인들과 함께 potluck party 를 갖는 것도 좋을 것 같다. 그러나 초청한 지인들에게 너무 부담을 주지는 말아야 한다. 여행에 대한 목적과 일정등에 대하여 소개하고 무사하고 안전한 여행을 위하여 함께 기도하고 축하, 격려해 주는 시간으로 모이면 좋을 것 같다.
D- DAY 2016년 5월17일
드디어 출발!
세계일주여행 Let’s Go
세계일주여행 Let’s Go
세계일주여행 Let’s Go
2008년 그랜드캐년에서 은정이와 함께 ^^
달라스에서 아리조나로 자동차 여행 중 ^^
애리조나 세도나에서 투어 중 ^^
세도나 시내
미국대륙 자동차 여행 중 휴게소에 이 라면 맛 ^^
2010년 봄 제주도 올레길을 걷다가 마라도에서 ^^ |
첫댓글 일단 꿈부터 꾸고 ^^
젊었을 때에 세계일주여행 다녀 와야지 늙으면 가고 싶어도 못 갑니다.
참 부럽습니다.
동해안 어느 항구에서
최 권사와 물회 먹는 꿈을 꾸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