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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미라지나이트 입니다.
봄하늘을 뿌옇게 흐려놓았던 봄철황사도 모두 물러나고 간만에 산뜻한 봄날씨가 설레이게 만드네요 춥지도 덥지도 않은 이때가 모형만들기에 가장 좋은때가 아닐까 생각하네요..
아카데미에서 신제품이 출시되었습니다. 다름아닌 M551 쉐리던 걸프전 타입 입니다.
M551 쉐리던 전차는 60년대 하늘에서 공수가능한 경전차로 설계되어 베트남전을 거쳐 91년 걸프전까지 쓰여온 전차로 특이한 외형으로 인해 인기가 많은 전차입니다.
특이한 외형과 낙하산을 타고 하늘에서 내려오는 전차의 이미지와는 달리 실제의 쉐리던 전차는 형편없는 장갑과 잦은 고장으로 악명이 높았습니다. 오죽하면 베트남전에서는 전차병들이 탑승을 거부할 정도로 말이죠.. 아래글은 이러한 쉐리던 전차의 실제 사용기를 모아본 글 입니다. 출처는 역시
정찰용 경전차 M551 Sheridan
중화력을 갖춘 경장갑정찰차량으로 개발된 M551 Sheridan 경전차는 4명의 승무원이 탑승하며 알루미늄차체에 스틸포탑으로 17톤의 중량을 가졌다. 그때문에 공중투하도 가능한 가벼운 차체가 되었지만 기관총에도 ?돋?고 지뢰에도 대책이 없는 허약한 장갑으로 그다지 환영받지 못한 전차가 되었다.
1966년부터 1970년까지 1562대가 생산되었으며 베트남전과 파나마침공시, 사막의 방패작전등에 투입되었다. 70년대말 일부 국내신문에 미군이 한국에게 이전차 1,000여대를 넘긴다는 기사가 나오기도 했었다.
현재는 러시아군 장갑차량들처럼 개조하여 대항군으로 사용중인 300여대가 남았다.
(*이 글을 쓴 90년대 시점에서 현재는 모두 퇴역한 상태입니다.)
엔 진 :Detroit Diesel 6V-53T 300마력 수냉식 turbocharged 2행정 V-6기통 디젤엔진.
변속기: Allision TG-250-2A powershift cross drive 전진4 단 후진 1단
최고속도 65km. 수상주행은 스크린을 펼쳐 트랙으로 추진.
무 장 : 152mm cannon/Missile 발사기 20발의 HEAT-T-MP 다목적탄과 8발의 Shillelagh 미
사일 탑재.
부무장 7.62mm M240 기관총과 12.7mm M2 HB 대공용 기관총 각 1문씩 장비.
접지압이 적은 광폭 캐터필러를 장착하고 있어 베트남전에서 활약할 것으로 기대되었으나 빈약한 장갑으로 대전차 지뢰를 밟을 경우 M48이 큰 피해가 없던 반면 쉐리던 전차는 승무원이 전원 사망하고 차체 장갑판이 다 뜯겨질 정도로 문제가 많았습니다.
더욱이 무게가 가벼워서 정글지대를 헤치고 나아가지도 못했고 더욱이 베트콩의 RPG-3에 대해 대비책이 전혀 없었고...맞으면 그 즉시 고철이 되어버림..더욱이 고장력 알루미늄이라지만...그 장갑능력은 7.62밀리탄에도 숭숭 뚫려버릴 정도였기 때문에 베트남전 이후의 쉐리단은 차체 전체를 증가장갑으로 둘러버렸고 포탑 차장석 위에 M113 ACAV처럼 방탄판을 둘러서 중량이 상당히 증가했고 때문에 공수 능력을 상실했습니다.
그후에는 파나마 작전과 가장 마지막까지는 걸프전까지 활약을 했습니다만 현재는 모두 퇴역하였고 미군의 기갑학교등에서 대역적전차 역할로 T-72형태로 개조되거나 민간에 팔려나가서 다이하드3등에서 도저로 개조된 모습이 보입니다
사진은 러시아군 T-72/80으로 개조하여 대항군 전차로 운용되는 모습입니다.
베트남전을 중심으로 M-551의 성능과 실전
1959년 개발된 후 베트남에 파견은 68년경 승인되었다. 물론 기존의 파견부대 제4기갑연대 1,3대대에 보급하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이미 얇은 장갑으로 악명이 높았던 이 전차를 현지부대에서 수령거부하는 사태가 벌어졌고 흐지부지 되는듯 했으나 결국 69년1월 11기갑연대 1대대와 4기갑연대 3대대에 전차가 보내졌다.
이들 셰리단으로 대체된 전차는 M-48A3로 개선이라 아니라 개악인셈이다. 오죽하면 일부 단위부대는 M-113장갑차를 주력으로 사용하였으며 지급된 전차들도 이것들로 교체되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하지만 상부의 명령은 명령이라 70년까지 베트남의 대부분의 기갑연대에는 셰리단이 배치되었다.
Sheridan 경전차의 수많은 실전적 결함들중 가장 두드러지는 것은?
첫째, 전자 사격통제장치의 결함이다. 우기에 열대성스콜이 잦은 베트남에서 셰리단의 사격통제시스템은 끊임없이 오작동과 작동불능을 거듭했다고 한다.
둘째, 주포탄의 가연성이 문제가 되었다. 다른 탄에 비해 셰리단의 152mm탄은 민감한 편이라 유폭의 우려가 컸으며(실제로 종종 유폭으로 승무원이 전원사망하는 재앙을 일으켰다고 한다) 셰리단의 차대역시 덥고 습한 베트남의 환경에 적절치 않아 자주 문제를 일으켰다고 한다.
베트남에 참전한 한 셰리단 전차장은 심지어 자신의 전차기동사진을 찍어 의회에 항의하려고 하기도 했다. 기동시 특히 심한 소음과 특유의 흰 연기는 베트콩이나 월맹군의 RPG 공격의 목표가 되었고 안그래도 얇은 장갑의 셰리단에게 치명적일수 있기때문이었다.
셋째, 장갑의 부족이다. 셰리단의 주화기중에 전차장용 M-2HB 0.50 기관총이 있다고 언급한 사실을 기억하실 것이다. 처음 베트남에 파견될 당시 세리단에는 캘리버 50과 전차장을 보호할 금속제 쉴드가 없었다. 어처구니 없는 장비에 결국 대원들은 M-113용 전차장보호 장갑판을 장착하였고, 이후 현지부대의 항의로 장갑판이 개발되어 지급되었다고 한다.
또 한가지 치명적인 약점은 전차의 바닥이다. 어차피 전차들은 바닥에 그다지 신경을 안쓰는 편이지만 그래도 최소한의 지뢰등에 대한 방호력은 계산해 설계하는 편이다. 그러나 셰리단은 전임 패튼전차만도 못한 방호력으로 인해 많은 승무원들이 이 전차에 탑승을 거부하는 사태를 야기시켰다. 결국 육군은 방호용 철제 장갑키트를 별도로 붙였다.
마지막으로 통신장비와 엔진의 문제다. 이녀석의 통신장비는 주포사격에도 쉽게 대미지를 입고 온도와 습도에도 민감해서 먹통이되기 쉽상이었다고 한다(한 병사는 이를 방지하기 위해 고장이 잘나는 온도범위를 연구하기도 했다고 한다 주간에는 화씨100도이상 야간엔 70도 이상이라나...)
엔진의 경우는 더 문제가 심각했던걸로 보인다. 알다시피 베트남은 온통 잡풀 투성이다. 이 전차의 설계자는 이를 고려치 않았는지 각종풀이 쉽게 엔진실 환기구로 빨려들어가 엔진이 자주멈추는 일이 있었다고 한다.
이러한 결점들로 인해 베트남 현지의 기갑부대 병사들은 셰리단을 "죽음의 덫"이라고 부르며 증오했다고 한다. 11기갑연대에서 근무했던 "짐 피츠패트릭"이라는 이는 자신이 근무하는 동안 소속기갑연대의 패튼이 방출되고 대신 M-113이 대체되었음에도(아마 이부대는 셰리단대신 M-113을 선택한것 같다) 자신이 매복공격을 당했을때 셰리단에 타지 않을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적고 있다.
셰리단은 지뢰를 밟으면 방호력이 약해 상대적으로 민감한 셰리단의 탄약이 유폭을 일으키기 쉬웠고 이 전차의 트랙의 장갑판은 RPG나 캘리버50탄에도 뚫리기 쉬웠다고 하니 이 경우 구관인 패튼이 명관이었나 보다.
기갑부대의 조합... 미육군은 기갑연대 예하 전차수색대에도 병사들의 원성을 생각해 셰리단의 비중은 줄였다. 대부분을 M113으로 채우고 수색대 내에 3~4대의 셰리단을 배치하였다. 그럼에도 셰리단을 타겠다고 자청하는 병사들은 거의 없었다고 한다. 오죽하면 셰리단으로 대체하는 대신 M113으로 대부분의 전차를 대신하는 부대가 생겼을까....
아무튼 이 셰리단이라는 전차는 베트남이라는 환경에 적절치 않은 모델임에도 적절치 못한 판단으로 파견되어 악명을 떨치고 수많은 인명손실에 기여했던걸로 보인다.
(글출처 :http://blog.naver.com/sundin13?Redirect=Log&logNo=140010763250 SUNDIN13님)
이처럼 쉐리던 전차는 1959년 M-41 Wakerbuldog 경전차와 M-51 공수용 대전차 자주포를 대체할 목적으로 개발된 정찰용 경전차로 연약지반(만일 연약지반이지 태반이 진탕길이였다) 이 많은 베트남전에서 유용할 것으로 생각되어 투입되었었습니다.
하지만, 공수 가능한 가벼운 중량에 수륙양용 성능도 보유하여 외면상으로는 이상적인 전차로 보였지만 결함있는 포탄과 포신 및 각종 전자장비(조준장치) 등과 알루미늄을 사용한 부실한 장갑으로 인해 많은 피해를 입어 병사들로부터 기피대상이 되었다고 하네요..
베트남전이후에도 91년 1차 걸프전까지도 미육군 신속대응군인 82공수사단등에서 사용되었으나 현재 전 차량이 퇴역하였으며 ‘M-8 Thunder’ 전차나 ‘Stingray’ 등 다양한 경전차가 개발되었으나 미육군 편제에 더이상 경전차가 도입되지 않고 있으며 스트라이커 장갑차 MGS을 도입하는 중입니다.
아카데미의 M551 쉐리던전차
실전에는 그다지 인기가 없었던 쉐리던 전차이지만 사실 모형쪽에서는 특이한 외형으로 인해 꽤 인기가 많았던 전차가 바로 쉐리던 전차입니다. 하지만 이외로 제대로 된 모형이 없었는데 겨우 1970년대 발매된 타미야의 쉐리던(베트남전타입) 과 미국의 개라지킷 메이커인 재규어사의 M551A1 (걸프전타입) 이 유일하다 싶을 정도 였습니다.
전자는 70년대 나온 킷으로 디테일이나 형태에 문제가 많았고 후자는 아무리 개라지킷이라지만 심한 수축과 미성형된 부품이 많아 도저히 초보자가 만들기에 불가능한 자작수준의 전차로 악명이 높았던 터라 2005년 아카데미에서 새로운 설계로 M551 쉐리던 전차가 나온다는 소문에 기대가 높았었습니다. 그리고 2005년 약속대로 이 전차를 발매했었지만…
등장하자마자 아카데미의 쉐리던전차는 호된 혹평을 받아야했습니다. 다름아닌 일본의 유명 모형리뷰 싸이트인 ‘PMMS’ 나 ‘vodnik’ 등에서 비례 및 디테일면에서 많은 문제가 있다고 실차 사진까지 찍어 비교해가면서 이건 이렇게 틀려먹었고 저건 저렇게 들려먹었다고 까발린건데… 덕분에 엄청난 기대와 높은 판매를 기대했던 쉐리던은 일시에 아카데미의 자질(?) 을 의심케 할만큼 천덕꾸러기가 되어 버립니다. 심지어 아카데미는 홈페이지 게시판을 통해 입장표면까지 밝히는 사태까지 이르는등 일명 ‘쉐리던사태’ 가 벌어지기도 합니다만 현재로서는 타미야의 제외하고 그래도 가장 디테일한 유일한 M551 쉐리던 킷으로 남아있습니다. 물론 제대로 만들려면 엄청난 대공사가 필요하긴 해도..
사실 모형쪽에 이런경우는 하루이틀일이 아닙니다. 특히 일본친구들의 일본제품 사랑은 정말 대단한 편이라 아카데미뿐 아니라 드래곤 및 유럽킷등 그들이 안씹어대는 킷이 없을 정도며 결론은 항상 이렇습니다.
1. 출시는 가상하나 비례등 디테일에 문제가 많다 (그들이 바라보는 비례등은 지극히 주관
적인 경우(지극히 오타꾸적인) 가 많습니다. 그리고 겨우 1밀리 차이 따져서 모할는지..
에이 조짠한..!)
2. 비례나 디테일이 아니라면 데칼이나 다른곳에서 씹어댄다..
3. 리뷰를 보다보면 정확한 것은 좋으나 지나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이런식으로
따져들면 안걸릴 킷이 몇 개나 될까..?
4. 타미미야 하세가와등 일본제킷을 따라올 킷은 없다.(거의 일본킷에 관해서는 상당히 관
대한 편입니다.)
모형이라는게 물론 정밀하고 정확하면 더할나위 좋겠지만, 어느정도 오차는 존재한다고 봅니다. 설계자의 관점이나 사출상의 수축이나 변형등 하지만 여기에 너무 연연해서 몇 밀리가 틀려먹었고 각도가 1도가 틀렸는가에 집착하는 것은 별로 바람직하지 않다고 봅니다. 프라모형의 원조격인 솔리드 모형의 경우 그런 각도나 몇 밀리에 과연 집착하는지..? 더구나 이러한 흠집잡기가 거의 일본모형쪽에서 흘러나와 이를 보고 그대로 맹신하는 한발 더 나가 국내킷은 무조건 씹어대는 것을 자랑으로(?) 여기는 일부 모델러의 태도는 사실 눈쌀 찌뿌리게 만드는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모형은 단지 모형일뿐이라는게 제 생각입니다. 삶의 여유를 찾고 스트레스를 풀기 위한 모형만들기가 오히려 스트레스를 준다면 만들 이유가 없겠지요.. 그렇다고 잘못된 것은 국산이니 무조건 감싸주자는 말은 절대 아닙니다. 단지 한때 광풍처럼 불었던 국산죽이기 열풍에 대한 평소 생각을 잠시 글을 빌어 이야기하고 싶었습니다. 자 박스를 열어보죠..
1.박스 및 외형
몹시도 잘 그린 박스아트가 구매욕구를 팍팍 일게 합니다. 사막을 배경으로 한 쉐리던 전차가 질주하는 모습을 잘 그린 그림입니다. 이제 아카데미의 박스아트도 타미야에 견주어도 손색이 없을 정도 인 것 같습니다. 박스크기는 M2 브래들리와 동일한 A4 두장 크기의 박스 입니다. 측면에는 완성한 제품의 사진이 잘 나타나 있어 제품의 특징을 잘 살린듯 합니다. 안에 어떤 제품이 들어있는지 알수가 없는 레벨이나 유럽제 킷에 비해 소비자를 배려한 아카데미적 구성이 아닐까 생각 합니다.
2. 내용 및 특징
데져트옐로우의 사출색으로 샤프한 사출물이 눈에 먼저 들어옵니다. 전체적으로 전작인 베트남전 타입에다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걸프전용 부품 런너 두어벌이 추가된 형태 입니다.
크기나 각도등으로 말이 많았던 포탑이나 자체후부등 은 당연 수정되지 않았습니다. 뭐라하던 내길대로 간다는 막가파식은 아니겠지만 사실 현재 새로운 금형을 낼 여력이 안되는 아카데미의 사정상 어쩔 수 없는 선택이였다고 봅니다. 이제 겨우 금형만든지 2년밖에 안됐는데 새로운 금형을 판다는건 무척이나 힘든 일이 되겠죠.. 금형값이 몇백만원 하는것도 아닌 몇천에서 몇억인데.. 일단 뭔가 달라진 모습을 바랬던 분이시라면 말끔히 접으시기 바랍니다. 전 제품하고 동일한 제품임을 먼저 알려 드립니다.
전체적으로 전작인 베트남전과 동일한 구성이지만 포탑 후부의 바스켓 부품과 새로운 발연탄 발사기 형태 그리고 적외선 램프와 조준장치, 그리고 차장석의 MG50 중기관총의 보호판넬등의 부품등은 새롭게 추가된 부품이다. 아울러 탄약통과 식수통 및 여분의 로드휠까지..
포탑은 전작인 베트남전에 비해 별다른 수정은 없다. 비례가 틀렸내 형태가 틀려먹었네 하는 일본친구들의 비판은 수용은 했지만 바꿀 의사가 없었는지 그대로 밀고나간듯 하다. 뭐 보기에는 뭐라 할말은 없구만.. 주조질감도 좋고 하여튼 극성맞은 인간들은 …. 주포 역시 디테일이 우수하다. 전차포 치고는 대구경인 152밀리 구경의 단포신의 주포 재현이 아주 일품이다. 비록 실차에는 고장도 잦고 Shillelagh 미사일의 경우 주포에서 발사가능한 미사일이라는 점이 당시에는 꽤 앞서가는 설계였지만 기술적으로 문제가 많았다고 합니다. 결국 이런 주포 발사 미사일은 러시아의 T-72/80 전차에 이르러 완성을 보게 됩니다. 실패한 미국과는 달리 러시아전차에서는 잘 써먹죠 한발 더 나아가 우리나라의 차세대 주력전차인 흑표에도 이런 주포발사 미사일이 탑재될거라 하니.. 재미난것은 Shillelagh 의 사전적 뜻은 (떡깔나무제의) 곤봉 을 뜻한다고 하네요..
용접선 표현이나 각종 레크등의 재현은 매우 우수한편입니다. 특히 이번에 추가된 MG50 및 마운트 및 탄약통의 디테일은 거의 극상의 품질을 자랑하는것으로
자체는 앞서 이야기한 미국 재규어사의 개라지킷을 참고로 하여 만든듯 하다. 예전 취미가 95호에서 잠시 소개한적이 있고 당시 편집장이셨던
하체 역시 레진킷을 보는듯 디테일이 매우 섬세하며 현수장치는 역시 분리되어 쿠션먹은 형태 재현이 가능하다. 볼륨감이 좋은 로드휠의 경우 레진의 그 느낌이다. 궤도는 수지제이며 역시 형태가 틀렸네 어쩌내 하지만 특유의 쉐리던 전차의 궤도를 제대로 재현해낸 느낌입니다.
나머지는 사진을 통해 참고해 보시길 바랍니다.
데칼 및 매뉴얼은 역시 아카데미답게 우수하다. 데칼은 걸프전 참전 차량인 82공수사단의 마킹이 들어있다. 당시 이스라엘식 마킹을 도입해 유명해진 그 차량이다. 매뉴얼은 말이 필요없는 아카데미표의 친절한 그 매뉴얼로 최근에는 군제락커번호 까지 같이 나타내주어 도색하기가 수월하다. 다만 아쉬운점은 하비보스처럼 컬러 3면도 하나정도 서비스로 넣어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긴 하다.
3. 단점
본 킷은 단점은 사실 짚고 넘어가면 한달치 글을 쓸만큼 다양하다. 하지만 대부분 자잘한 디테일이나 형태에 문제를 짚고 있으며 넘어갈려면 또 쉽게 넘길수 있는 부분중 하나이다. 자세한 사항은 비교한 사진으로 마칠까 한다. ‘비겐’ 님이 정리해주신 사진으로 아카데미 게시판에 올린 사진이기도 하다.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으시면 아래 링크를 따라가보시길 바랍니다. (http://www.academy.co.kr/ssForum/viewBody.jsp?bid=3&num=241&siid=0)
4. 미라지의 평가
앞서 잠시 입장을 밝히기도 했지만 아카데미의 M551 쉐리던은 수많은 기대와 함께 등장과 동시에 비판도 무수하게 받은 킷이기도 하다. 레진킷을 보는듯한 우수한 볼륨감과 세밀한 디테일이 비해 설계자의 실수로 인해 몇 가지 부분에서의 문제점이 있긴 하지만 역시 현존하는 M551 아이템중 그나마 나은 제품으로 그 존재감이 크다고 볼 수 있다.(그래도 2005년 독일 뉴렌베르크 세계완구쇼 올해의 모델상 수상) 아쉬운점은 실수를 인정한 아카데미에서 새로운 제품을 내면서 지적된 문제점을 수정해주지 않고 그대로 내었는가? 하는점이다 물론 시기적으로 어려운 시기이고 현재 아카데미 뿐 아니라 전체적으로 전 모형업체의 형편이 좋지않음을 알고 있는터라 무어라 말하긴 그렇치만 언젠가는 수정판을 꼭 내어주기를 바라는 바이다. 아울러 일부 매니아들이 지적해주신 부분에 대해서는 굳이 신경은 안써도 될만한 문제들이다. 완벽함을 추구하는 매니아라면 모르겠지만 원래 모형이 제품화 되다보면 한 두가지 정도는 문제가 이기 마련이다. 더구나 몇가지 단점으로 인해 매우 우수한 제품의 평가절하되는 일이 비이비재한 만큼 그렇다는것만 알아부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만약 지적한대로 그렇게 형편없는 제품이라면 과연 모형의 역사가 깊기로 유명한 유럽의 모델러들이 주는 올해의 킷 상을 수상할 수 있었는지..? 옆나라 쪼잔한친구(?)들이 시비거는 일에 괜히 맞짱구 치는 어리석은짓은 안했음 하는게 솔직한 필자의 심정이다.
아울러 인터넷에서 쉐리던 관련 리뷰 (VODILK판 )를 번역해놓은 글이 있어 첨부 합니다.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제품명 : M551 쉐리단 [걸프전] (1/35 ACADEMY MADE IN KOREA )
제품코드 : 13208
■ 신형 포탑 바스캣 및 연막탄 발사기 신규재현
■ Cal50 기관총과 방탄판 부품의 정밀재현
■ 다양한 종류의 액세서리 포함
소비자가 : 22,000원
완 성 도 : ★★★★☆ (매우우수함)
조립난이도 : ★★★★★ (매우쉽다)
가격만족도 : ★★★★☆ (물가상승이나 원자제 값 요인을 생각하면 싼편이다.더구나
인터넷에서 구입하면 할인도 되는데 )
미라지의 전체적인 평가: ★★★★☆ (몇가지 흠이 보이긴 하나 전체적인 구성이나 디테일은
매우 우수한편이다. M551 쉐리던 매니아라면 필수구매 아이템중
하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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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아카제가 에어로류는 대체로 호평을 받는데 비해 희안하게도 AFV류는 예전 워리어 이후 좋은 평을 받는 것을 그닥 못본듯합니다. 일단 일본에서야 아카킷 죽이기에 그야말로 혈안이 되어 있지만, 구미쪽은 생각외로 평판은 좋은 편입니다. 한마디로 " 일단 전체적인 면은 좋은데 세부적으로 좀 잘못된 것이있다...이런 것은 수정하는 편이 좋지 않을까...? " 하는 정도이죠. 사실 까이는 것이라면 드래곤이 그야 말로 동네북이지요. 특히 PMMS에서 드래곤 죽이기는 정말 대단해서 최근작인 38(t) 마더3 H형 에서는 그야말로 무식하게 난도질을 해대더군요. 어찌나 안스러운지 ;;
그러게 이친구들 까대는꼴은 심해도 넘하다는 생각이.. 그나저나 울 까페 리플률 너무 최악...-.-" 다른 까페는 보통 10개는 넘던데..
왜그럴까요......뭔가 문제가 있는걸까요..아님 미성년자 탄압이 심해서?;;;;
매번 리뷰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전 미라지님 리뷰 보면서 구매때 꼭~! 고려한답니다 ^^
저두 예전부터 꼬박꼬박 챙겨봅니다.. 다만 리플을 안단다는거... 반성...ㅡ,.ㅡ
맨날 보기만 리플을 안달아드려서..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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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