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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 모종이 꽤 자랐다.

미리 만들어 놓은 배추밭에 비가 내리고,


오랫만에 본다고 희배 형님과 저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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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전에 하우스 옆에 제초 작업

신문지 멀칭을 했던곳이라 풀 뽑기가 수월하다

풀숲에 숨어있던 참외를 마지막으로 수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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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배추 모종 심는날

구멍을 뚫고 모종을 놔주면 심기 전문 콩이맘이 후다닥 해치웠는데 올해는 약간 속도가 더디다.

오전중에 심기를 끝 마칠 즈음 소나기가 한바탕 쏟아졌다.

오후에는 6차 수확한 고추를 방앗간으로~

어느분이 시장에서 구입한 고추를 빻으러 왔는데 고추가 너무 까맣다.



저녁에는 학교에서 공부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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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춧가루를 보내려고 아침부터 저온 저장고에 있던 고춧가루들을 집합 시켰다.
6차까지 수확한 고춧가루가 총 470근 정도 된다.
주문받은 고춧가루가 총 450근이라 추석전에 받아 볼수있게 포장을 서두르기로 한다.
우리집과 친척들은 작년에 100근 정도 초과 수확하여 남은 고춧가루를 사용할 예정이다.
올해도 앞으로 100근 정도 고추를 더 딸것 같다.

첫물에서 6차까지 수확한 고춧가루를 골고루 섞어주는 작업

골고루 섞이도록 힘을 썼더니 은근 힘들다.

고추가 마른 상태에 따라 고춧가루 색이 약간씩 다르다.

고추씨도 조금씩 담아서 포장 하였다.
고추씨 효능은 인터넷 검색을 해보시면 된다.

5근씩 지퍼백에 포장하고, 검은 비닐 봉지에 담아 한번 더 묶어줬다.

무우싹이 텄다.

시금치를 파종하는 콩이맘

벼 이삭이 영그는중

신문지 멀칭

앵두나무 옆 도랑도 박스로 멀칭 하였다.

흙 냄새를 맡고 야무지게 자리잡고 있는 배추 모종


설봉이 서울에 있을때 농장에 뜬 쌍무지개를 담은 콩이맘
첫댓글 하루하루 참 바쁘게, 열심히 사시는 모습에 감동받습니다. 자연환경해설사 교육 저도 받고 싶네요.
바쁘지 않고 여유롭게 살려고 지리산으로 왔는데 아직 깨달음이 부족해ㅔ서 바쁘게 지내고 있습니다.
자연환경 해설사 교육은 한번 받아보는것도 좋지 싶습니다.
와...고추가루 만드시느라 더운 여름날 애쓰셨습니다 !!
드디어 배추모종이 !!
11월중에 배추 실으러 갈게요.....^^;
소박하게 그냥 한 10포기 얘기하는데 어찌될지는 그때 가봐야겠죠 !!
늦더위 한창인데 화이팅입니다 !!
그러시게.
배추 모종이 별탈없이 무럭무럭 잘 자라길 바래야지~
고추가루에 예술입니다. ^*^
제가 봐도 그렇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