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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도화(桃花), 고신(孤身), 과숙살(寡宿) ㄱ. 도화살(桃花殺:일명 咸池:또는 敗殺이라고도 함) 도화살은 글자 그대로 복숭아 꽃이 만발하여 향기를 뿌린다는 뜻이다. 그러므로 꽃 속의 빨간 시술을 여인의 빨간 입술에 비유하고 여인의 빨간 성기(性器)에 비유하기도 하여 인인네들이 웃을때 입 속이 유난히도 빨갛게 드러나 보이면 색정(色情)이 발동한다고 하여 끼있는 여자로 간주하고 요염한 바람끼를 상징하므로 옛 부터 선조들은 여인네들이 웃을때는 입속을 함부로 보이지 말라고 했던 것도 이에 연유한다. 도화살은 풍류, 바람끼, 색정 등을 의미한다. 그러나 일반적인 역학서적의 해설과는 달리 한개 정도의 도화살이 있어야 남여 모두가 보기 흉하지 않을 정도로 미모를 유지하며 남자는 활달하고 대인관계가 무난하다. 여자는 아름다운 미모를 가지게 된다. 그러나 이 도화살이 두개이상 사주에 있을때는 주색으로 패가망신하거나 일부다처(一夫多妻) 또는 일부다정(一婦多情)을 원칙으로 하고 정욕을 이기지 못하여 정부(情夫:情婦)및 밀부(密夫)를 두게된다. 이 도화살이 많으면 많을 수록 음란(淫亂)하여 그 수치를 모를 정도라고 전한다. (아래의 도표는 도화살과 삼재 및 삼합의 변한 오행이다.도화살은 항상 일지(日支)를 기준으로 보지만 때로는 년, 월, 일, 시지로도 볼 수 있다.) * 사주중에 도화가 있으면 다음과 같은 작용을 한다. 도화는 원칙으로 일지를 표준해서 정하나 때로는 년지를 중심으로 정할때도 있다.그러나 가능한 일지(日支)를 중심으로 봐야 그 작용력이 강하다. * 사주에 도화가 있으면 그 미모가 아름답다. * 도화가 일주(日柱)와 시주(時柱)에 있으면 호색(好色)인 경향이 있다. * 도화가 있으면 남녀모두가 풍류를 좋아한다. * 남자 사주에 도화가 있고 일지가 관성(官星)이면 인물이 출중하고 처갓집 덕으로 치부(致富)한다. * 여자사주에서 일지에 도화가 있고 식상(食傷)과 합되어 있으면 한 남자로서는 부족하다. * 여자사주에 일지에 관성이 있고 도화가 동주(同柱)하면 미모가 아름답지만 부부모두가 호색한(好色漢)이다. * 도화가 장생, 건록, 제왕등 왕성한 십이운성에 해당되면 용모가 아름답다.그러나 일지와 시지에 모두 도화가 있으면 주색(酒色)으로 패가(敗家) 한다. * 도화가 사, 절등의 쇠약한 십이운성에 해당하면 교활하고 배은망덕하고 유탕하다. * 남자나 여자 사주에 역마와 도화가 동주하면 돌아다니며 바람을 피우게 되고 정부와 타향으로 도망갈 수가 있다. * 도화가 양인(陽刃)과 동주(同柱)하면 학식이 있고 재주가 좋으나 항상 몸이 약하다.그러므로 색정을 삼가해야 수명이 연장된다. * 도화는 형(刑)이나 합(合)이 되면 그 작용이 더욱 강열하다. * 남자 사주에 도화와 관성(官星)이 동주(同柱)하면 본인과 자식의 인물은 아름다우나 그 자식이 색정으로 방탕하다. * 여자 사주에 도화와 관성(官星)이 동주(同柱)하면 본인과 남편의 인물은 아름다우나 본인과 남편이 색정으로 방탕한다. * 여자 사주에 일지(日支)에 식상(食傷)이 있어서 타주(他柱)의 도화와 합(合)이 되면 여러남자와 인연이 있고 도화가 여러개의 식상과 합되면 색정으로 패가망신한다. * 여자 사주에서 일지가 타주(他柱)의 도화와 합되면 음란(淫亂)하다. ㄴ) 고신살(孤身殺)과 과숙살(寡宿殺) 고신살과 과숙살은 외롭다. 비애,슬픔,고통,떠돌이,과부,홀아비,스님,수녀,전도사,신부등으로 풀이된다. 고신과 과숙살은 아래의 도표와 같으며 이살이 있으면 다음과 같은 운명이 작용한다.고신과 과숙살은 년지(年支)로 본다. * 고신이 사주속에 있으면 배우자를 극(剋)하며 고독(孤獨)하다. * 과숙이 사주 속에 있으면 배우자는 물론 부모와 인연이 박한 경향이 있다. * 과숙이 화개(花蓋)와 동주(同柱)하면 승려나 종교인으로 혼자 살아갈 팔자다. * 시지(時支)에 과숙이 있으면 자식들이 고독(孤獨)하다. * 과숙이 역마(驛馬)와 동주(同柱)하면 타향에 나가 방탕하게 지낸다. 12. 원진살(怨嗔殺)과 자형살(自刑殺) ㄱ) 원진살(怨嗔殺) 원진살은 결혼할 때에 궁합(宮合)에 쓰인다. 즉 쥐띠와 양띠가 만나면 서로가 싫어하고 혐오한다는 뜻이니 화합하기 어렵고, 애정이 없으니 결국은 이별하거나 남편의 하는 일이 잘 안된다는 뜻이다. 따라서 자신의 사주에서 자(子)와 미(未)가 있으면 그 궁(宮)에 해당하는 육신(六神)과 불화하다. 즉 해살과 비슷한 작용을 한다.(사주에 이살이 있어도 좋지 않고, 부부간의 궁합에서 서로가 이 살이 있어도 좋지 않다고 하지만 원칙적으로는 사주의 구성을 잘 살펴야 된다.) 자(子)와 미(未)=쥐띠와 양띠 오(午)와 축(丑)=말띠와 소띠 인(寅)과 유(酉)=범띠와 닭띠 묘(卯)와 신(申)=토끼띠와 원숭이띠 진(辰)과 해(亥)=용띠와 돼지띠 사(巳)와 술(戌)=뱀띠와 개띠 ㄴ) 자형살(自刑殺) 양인살과 비슷한 역할을 한다. 이 자형살은 스스로가 자신의 성격을 못이기고 공연히 악을 쓰거나 괜한 일로 화풀이를 하거나 당하는 경우도 있으며 불급(不及)하면 자신의 몸을 자해(自害)하는 경우도 있다. 사주속에 이 살이 있으면 군자의 풍모를 지니기도 어렵고 부부간에 불화하고 밖에서 있었던 일을 집안에서 화풀이 한다.특히 이 자형살이 여러개 있으면 자살하는 예가 있다. 진(辰)과 진(辰)의 자형(自刑) 오(午)와 오(午)의 자형(自刑) 유(酉)와 유(酉)의 자형(自刑) 해(亥)와 해(亥)의 자형(自刑) * 지금까지는 운명에 관한 슬프고도 나쁜 악살만을 골라서 다루어 왔으나 지금부터는 좀더 좋은 운명으로 바뀌어지거나 나쁜 살이 조금이라도 와해되는 좋은 살들을 소개한다. 13. 건록(建祿), 천을귀인(天乙貴人), 천덕귀인(天德貴人), 월덕귀인(月德貴人), 장성(將星), 화개(花蓋), 문창성(文昌星) 등의 좋은 살(煞). * 이 좋은 살(煞)은 조상의 묘를 좋은 명당에 잘 쓰고 효도하며 조상이 불우한 사람을 많이돕고 적선(積善),선행(善行)하여 그 유전자(遺傳子)에너지가 후손에게 발현(發顯)하는 복록(福祿)이니 자신의 말년(末年)에 해당하는 운명과 좋은 자손을 두어서 훌륭한 자손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있는 사람은 이 러한 살(煞)이 사주에 나타날 수 있도록 선행(善行)해야 할 것이다.즉, 이러한 좋은 살(煞)들은 눈에 보이지 않는 음덕(陰德)을 암시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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