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전벽해 桑田碧海

[물언덕]

  
 상전벽해 桑田碧海 

글 / 九岩 김영록  

들꽃처럼 초라해 보이지만 
가을국화다운 삶의 여유를 심어 주던 
너. 

내게 바라고 기대했던 만큼의 
진솔한 사랑을 느끼지 못했다 해도 
우린 멀어질 수 없는 인연이란 건 알지 ? 

소리없이 가는 세월이 
뽕밭도 바다로 바꾼다고 하는데 
지금의 아픔이 기쁨이 되고 
참을 수 없던 눈물이 환호로 바뀌는 날 

그것은 우리가 함께 눈물로 일구어 낸 
철석같은 
인연의 가치인 것입니다    
사랑 앞에서는 무쇠도 녹는다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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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사랑]

차 한 잔 하면서 올려주신 시어에 감사드리면서 읽었습니다. 추워지는 날씨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한 가운데 뜻있는 하루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물언덕]

성하던 이가 하루아침에 무너져서 치과에 다니느라 고생입니다...몇개는 손을봐야될것 같습니다. 자주 찾아뵙지 못하더라도 이해하시기 바랍니다.날씨가 많이 찹니다. 감기 조심하십시오

[남사랑]

이에 대한 고통은 당해본 사람만 알겁니다. 저는 이가 아파 많은 고생을 했는데 10여년전 임프란트를 했더니 지금은 이에 대해서 신경을 안씁니다. 이가 아프면 식사하는 데도 많이 불편한테... 빨리 치료해서 좋은 결과 있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