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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북천으로 가는길에 진주에 잠시 들렸다. 진주에 장어가 유명하다는 이야기를 들은바 있고, 마침 점심때인 12시에 진주성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주차요원을 살짝 불러 소문난 장어집을 물어 갔다.
바다장어는 1인분에 14,000원 민물장어는 17,000원하며 장어 쓸게주는 기본으로 서비스. 별도로 고농도 쓸개주를 한병 챙기고 나니, 위중형이 나는? 한병 더 얻어서 가지고 왔다.
장어 굽는데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주인아지메와 건태형은 급기야 오빠 동생 사아 됐고, 다시 한번 오마고 굳게한 약속을 뒤로 하고
주차료 아낄려고 주차권 챙기고 1시간30분 간의 즐겁고 맛있는 식사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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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어디를가나 여자를꼬시는 솜씨 대단하시네요
누구 말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