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 사계투어 지역경제 효자(강원일보)

[유기농]

[화천]화천사계투어 지역경제 효자

◇12일 화천 서오지리 연꽃단지를 찾은 동남아시아 관광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화천=김준동기자

동남아 관광객 대상 운영 이달 들어 500여명 방문

연꽃단지 등 인기 최근 3년간 120억원 파급 효과


“원더풀 화천!”


화천사계투어가 외국인 관광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화천군은 산천어축제를 비롯해 사계절 열리는 지역축제와 주요 관광지에 동남아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이 상품을 운영 중이다.


군에 따르면 이달 들어 500여명이 넘는 외국인들이 여행사 등을 통해 화천을 방문하고 있다.


이들이 즐겨 찾는 관광지로는 연꽃단지, 평화의 댐 등이 꼽힌다.


또 카약체험, 인삼밭 체험, 김치만들기, 한복입기, 수상골프, 자전거 라이딩, 화천전통시장 쇼핑 등의 코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


화천사계투어는 화천군이 2009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대만, 중국, 태국 등 5개국 9개 여행사와 MOU(양해각서)를 맺으면서 시작됐다.


올해 산천어축제가 취소됐음에도 불구하고 8,000여명이 다녀가 지난해 방문자수를 훌쩍 뛰어넘었다. 군은 이 상품이 출시된 이후 화천지역에 미친 경제적 효과가 120여억원에 이를 것으로 자체 추산하고 있다.


화천=김준동기자

[빨간풍차]

연꽃단지는 어디에 위치하고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