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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러스 증상 |
고추 바이러스병은 종류에 따라 모자이크, 위축, 괴저줄무늬 등 병징의 차이가 있지만, 동일한 바이러스도 재배환경 및 품종에 따라 병징이 달리 나타나며, 계통에 의한 병징의 차이를 보인다. 일반적으로 TMV에 감염된 고추는 잎에 모자이크 증상과 과실에는 황색 및 기형과를 나타낸다. CMV는 신초가 황화되며 굴곡증상을 나타내고 뚜렷한 모자이크 및 축엽 증상을 보인다. 고추과실도 소형 및 기형과가 되며 모자이크 증상이 생긴다. BBWV는 CMV보다는 병징이 경미하고 잎에 황색 및 모자이크 증상이 나타나지만, 과실에는 특이한 증상은 없다. PVY는 온도에 따라 병징을 달리하며 고온시에는 황색모자이크, 저온시에는 엽맥 녹색대가 나타나며 과실에는 이상한 증상을 보이지 않는다. |
바이러스 원인 |
TMV는 종자전염과 토양내 이병 잔재물 등에 남아 있다가 다음해 작물을 정식하면 뿌리의 상처등을 통해서 접촉에 의해 전염하는 토양전염양식을 갖는다. 오염 종자는 1년 내외, 오염토양은 6개월을 경과하면 전염율은 저하되지만 오염종자에서 3년까지도 바이러스의 활성이 유지되고, 오염토양에서는 9개월 후에도 낮은 전염율을 나타낸다. 담배모자이크바이러스의 종자전염율은 2∼6% 정도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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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 정식 후 시기별 진딧물 발생주율과 모자이크병 발생주율의 관계 (2005, 강원대)> |
CMV, BBWV 및 PVY는 진딧물에 의하여 5월경 매개되어 7월경부터 모자이크 증상이 나타난다. CMV는 노지재배에서 6월하순경에 발생하기 시작하여 7월∼8월에 급속히 발생한다. 하우스재배에서는 8월~12월 육묘기에 발생하여 촉성재배시 초기에 발생하기 쉽다. |
바이러스 대책 |
고추 바이러스병을 방제하기 위해서는 먼저 병원 바이러스의 전염과정을 정확하게 이해하여 그 전염경로를 종합적으로 차단해야 할 필요가 있다. TMV의 종자전염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70℃에 4일간 열처리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열처리는 50℃에서 1일간 처리한 후 실시하는 것이 종자의 발해장해를 막을 수가 있다. 또한 종자를 10% 제 3인산소다액의 2시간 침지하여 물로 세척한 후 파종하는 방법도 바이러스의 종자전염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하다. 무엇보다도 건전한 종자를 채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종자 봉지에 소독하였다고 표시된 종자를 구입하는 것이 안전하다. 토양전염 방지는 묘종을 아주심을 때 가능한 뿌리에 상처가 생기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아주심기 전에는 반드시 묘종에 이상증상이 있는지를 확인 한 후 건전한 것을 심어야 한다. 토양소독제인 훈연제를 처리하는 것도 중요한 방지 대책이다. 훈연제 처리시에는 약해의 염려가 있으므로 등록약제의 주의사항을 숙지하여야 한다. CMV, BBWV 및 PVY에 대해서는 진딧물 방제를 철저히 하며, 묘판에는 한냉사 터널재배가 이들 바이러스의 1차 전염원을 차단하는데 효과적이다. 또한 TMV와 CMV의 약독계통을 이용한 간섭 효과로 바이러스병 방제도 기대되고 있다. |
첫댓글 좋은 정보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