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조령휴계소에서 만나기로 한 마당쇠님.. 대바위봉까지 마중오신다.. ㅎㅎ
팔조령 휴계소 식당에서 백숙먹고..
불나는 발바닥 찬물에 담궈보고..
마당쇠님 야간 근무하러 가셔야해서 여기서 헤어진다...
참말로 고마우시다..^^
캬~~~ 동학산... 우째우째하다보니 와있고..
병풍산.. GPS엔 광산고개가 병풍산으오 나온다.. 병풍산은 여기서 300미더 밑에있다..
다시 빽해서 병풍산 정상석이 있는지 가보고 싶었지만.. 이미 무릎옆쪽에 통증이 심해서 대덕산을 향해 간다.. 진통제를 먹었지만.. 듣질않고.. ㅜㅜ
아.프.다.. ㅜㅜ
아픈다리 절뚝거리며.. 겨우겨우 올라온 대덕산...
다리는 아파서 접어지지 않고... 내려가야 하는데..
시간이 엄청 지체된다..
아픈다리 질질 끌면서 우여곡절 끝에.. 범물동에 도착한다.. 도착시간 11:30분...
여기서 10키로 정도를 더 진행해야지만.. 걸뚝거리는 다리로 족히 5시간은 더 걸릴듯하여..
아무래도 무리라는 생각을 해보면서 산행을 접기로한다..
장거리 산행에 대한 경험이 없는 초짜인 내가 겁도없이 너무 목표를 크게 잡았는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든다..
장거리 산행을 할려면 평소 몸을 만들어 가야한다는 말이.. 뇌리를 스친다.. 걷는것에 자긴했었던 나는 역시 부족한점이 많다는 것을 지.태 중탈 이후 다시한번 온몸으로 절감한다..
그렇지만 앞으로도 한걸음 한걸은 나아가면서 부족한점를 채워가고 메꿔갈수있는.. 그래서 완주할 날이 오지않을까 하는 각오를 마음속으로 다져본다..
완주는 못하였지만.. 81.1키로라는 거리를 걸었다는것에 나름의 위안을 삼는다..
중간지원 산행해주신 돌쇠님.. 끝까지 남으셔가 저때메 고생많으셨죠?? 죄송하고 감사합니당..
중간 마중오신 마당쇠님 무진장 감사하고요..
톨날 저녁 맛난밥 사주신 훈아(대구분)님과 배방장님.. 중간중간 응원의 전화와 격려까지 해주셔서 넘넘 감사합니당.. ㅎㅎ
지원과 응원해주신 울 회원님들께 정말 감동먹었습니당.. ^^
부족한점이 많지만 열씨미 배워나가겠습니당..!!^^
첫댓글 훈아님..
배방장님.. 요 사진이 빠졌넹.. ㅎㅎ
병풍산은 지나치셨군요?ㅎ
아무튼처음이 중요하지요 ..머나먼길 걷는다고 수고 많이 하셨구요 ?앞으로 멋진 산꾼으로 기대하겠습니다
병풍산 정상 9부능선길로 지나갔어요.ㅎㅎ
병풍산 정상석 있나요 ..?
@대진 광산고개에서 바로 지척에 있어요ᆢㅎ
@대진 병풍산 정상석
야간산행길..광산고개 도착해서..9부능선길로 지나왔다고 하니..
정상석 안찍엇다고..어찌나 구박 하던지요..다리는 쩔뚝거리면서요..ㅋㅋ
@대진 지난번에 역으로 진행 할때 갈림길인지 아닌지 분간이 어려울정도 좋은길 과 안좋고 희미한길에서 나침반으로 병풍산 찾아 갔어요 ㅎ
@골드(금재홍) 그러셨군요~~~^^
정말정말 수고 많으셨어요
언니 후기 읽는동안 감동이 쫘악~
시작이 반이라는데 과감하게 추진하는것도 멋지구
산방에 요롷코롬 좋으신 분이 많다는것도 새삼 요기서 느끼네요
앞으로의 언니의 산행기가 더 기대됩니다
언제나 화이팅이어요^^
고생시킨 몸 잘 보신해주세요
이쁜 천명~~
배방장님께서 안부묻더랑..
산행하면서 천명이 생각 많이했어...
담엔 가치하장~~~^^
80km급..50km급 보단..
새로운 경험했으리라 생각 듭니다..
비록 완주는 하지 못했지만..
지금쯤은 어느듯 장거리산꾼으로.
한걸음더 성장해 있으라 생각 듭니다.
빠른회복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당..
항상 리딩해주신다고 고생많으십니당~~ ㅎㅎ
수고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당~~^^
셀레네 고생했어요
어려운길 동행 못해줬네^^
대진형님감사하구요
지원 나오신분들도 감사합니다
항상.. 중장거리 산행을 하게되면 젤 먼저 생각나는 사람이 호야님과 천명이 입니다.. 같이 산행했으면 더 즐거운 산행이 되었을텐데.. 출발시간이 어중간해서 번개도 못치고.. 많이 아쉬워용~~^^
@셀레네 안자고뭐해요 ㅎ
앞으로 함산할날은 많답니다^^
@호야~ 저 카페놀이중.. ㅎㅎㅎ
셀레네님 산행후기에서 중탈한 허무감이나 짠하다기 보다는
앞으로 무궁무진한 미래가 기대되는 산꾼의 모습이 기특하기 짝이 없어 보이네요..ㅎㅎ.
욕심이 화를 부를수 있으니 몸관리 철저하게 하시면서 산행을 즐기시길 바래요..
저두 욕심쟁이인데..^^ㅋ
초장거리 붙기전에 장거리, 단거리 잘 섞어서 경험도 많이 쌓아가면서
오래오래 산에서 뵈요..
담기회엔 꼭 함께 함산해 보고 싶군요..
아침부터 자극 팍팍 받고 도전과 용기로 뭉친 셀레네님 멋찐 기운 받고 갑니다..*^.^*♡
힘나는 하루 되세요.!!!
캬~~~~ 민트님...
이렇게 응원의 글을 올려주셔가 너무너무 힘이납니당..
부족하지만.. 욕심부리지 않고 몸관리 잘해서 장거리 산행도 즐길수 있는 날이 오기를.. 마니 노력해보겠습니당..
감사합니당..~~^^
꼭 한번은 가야할 최정산 라인(군복무 이곳에서 해서) 헐티재쪽 산행길 내년봄에는 함 다녀올까 합니다..
내년에 가신다면.. 저두 같이 가보고 싶네요.. ^^
또 한명의 장거리 여전사가 탄생되는 순간이군요.
다리는 많이 걸어 아픈것보다 많이 걷지않아 아픈것일 겁니다.
앞으로 많이 걸어 장거리 다리로 길들여야죠.
정신력은 벌써 장거리 여전사로 길들여진듯 합니다.
그냥 준비 없이 대충 가도 문제 없이 장거리가 되는 날까지 화이팅!입니다.
대충이란 말이 무슨뜻인지 아시죠.ㅎ
네~~ 무슨뜻인지 압니당..
고맙구여 감사합니당..
많이 걷지 않아 아픈것이면 저도 정말 좋겠습니다.. ㅎㅎ
장거리 여전사~~~ㅎㅎㅎ
멘트가 참 고급지십니당.. ^^
셀님 너무 고생하셨어요 다리는 괜찮으세요
다리는.. 고만고만 합니다..
이번주 송년산행 해야할텐데.. 살짝 걱정도 됩니다..
근디~~ 머 고때까지는 괜찮아지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듭니당.. ㅎㅎㅎ
고생많으셨어용~~~^^
대진님 셀레네님 수고하셨습니다 제가지원 갔어면 완주했을건디ㅜ 미안해유 이젠짐승으로다 불러줄끼요...
완주도 못했는데 먼 짐승???
담엔 디카님이랑 같이 갈꺼임~~~^^
중탈 했는게 아니라
도착지까지 완주 하셨네요
ㅎㅎㅎ.. 고거 중탈 맞습니당..
망우공원까지 가야하는거거덩요.. ~~^^
@셀레네 계획 목적지는 변경 할수도 있지요 ㅎ
@골드(금재홍) ㅎㅎㅎㅎ..
골드님... 그렇게 말씀해주시니~~ 더욱 힘이납니당... 조금 아쉽긴하지만 앞으로가 더 중요하겠지요~~^^
총무님, 멋져부러요~
감사합뉘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