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은 나에게 고통을 주었고 그것을 받아들이게 했으며 또한 인내할 수 있도록 했다.
Passion; that which I suffer , allow , endure is done to me
아론 랠스톤 ~~
12살에 미국서부 콜로라도로 이사한 후 스포츠 애호가가 되었다. 그는 카네기 멜론대학 기계공학부에 입학했고 수석으로 졸업했다.
졸업 후 인텔사의 엔지니어로 일했지만 자신의 내면이 요구하는 무언가를 찾기위해 5년 만에 직장을 그만두고 스포츠용품점에서 일하기 시작했다.
2003년 4월에 유타주의 캐년랜드 국립 공원을 등반하던 중 말밥굽 협곡에서 큰 바위가 굴러 떨어졌고 오른쪽 손목 아래 부분이 바위에 끼어 6일동안 사막에 갇혀 갈증과 추위그리고 생사의 갈림길에 서게 된다. (당시나이 28세)
결국 스스로 자신의 오른 팔을 끊고 사막을 횡단한 끝에 병원으로 옮겨질 수있었다
사고전 그에게는 콜로라도에있는 4,200m다 넘는 59개의 산을 겨울에 단독 등반한다는 목표가 있었다
오른팔을 자른 지금도 그는 그 목표를 향해 산을 오르고 있으며 이책이 기획될 당시 이미 4분의3을 달성했다
이 사건은 127시간이라는 책과 영화로 소개되었는데...
삶을 포기할 수 밖에 없는 절체절명의 상황에서 아론의 용기있는 결단은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과 감동을 주었습니다. 그의 인터뷰와 책 그리고 영화에는 사고당시 그의 절박한 상황이 처절하리만큼 자세히 묘사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감동은 그가 팔을 자르고 살아남았다는 사실 보다도 그가 팔을 자르고 살아남아야 했던 과정과 이야기에 숨어 있습니다.
그가 살아 돌아온 후 병원을 퇴원할 때 가장 하고 싶었다고 말한 것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가족과 함께 집으로 돌아가는 것
둘째, 친구들과 함께 거리를 걷는 것
셋째, 크고 차가운 마가리타를 마시는 것
행림거사
첫댓글 정말 대단한 분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