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사지는 백제시대의 가람으로 충남 기념물 150호이며 현재 2차 발굴중입니다.
안내판이 세워진 이곳은 가야사지도 아니고 보이는 가야사 안내판은 가야사지와는 다른 개인사찰이며 가야산등산 안내판과 함께 가야사지 안내판은 조잡하고 주위와 안 어울리며 너무 복잡합니다.
가야사지를(남연군묘) 답사하는 분들이 가야사지가 아닌 가야사 안내판과 혼동하여 엉뚱한 곳으로 가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관리가 안 되고 있는 안내판을 예산군의 담당자에 의견 개진을 하고 시정을 요구하는 민원이 있었는데 불구하고 아직 변화가 없습니다.
주위 환경과 어우러져야하고 보는 사람 편에서 전하고자 하는 정보는 알기 쉽고 좀 편해야 할 것입니다.
가야사지와 상가리미륵불 백제의미소길등 안내판의 세워진 곳과 디자인 아쉬워 일괄적으로 점검하고 수정해야겠습니다.


첫댓글 이런 어처구니가 없네요. 지역을 방문하는 분들을 위해서는 더욱 잘 생각해야할 사안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엉뚱한 데로 가게 되면 다음에 안오고 싶어지죠. 만약 가야사가 복원된다면, 가야사를 자기 것이라 주장하는 사람들이 나오지 않을까 합니다. 보원사도 복원하면 조계종이 자기들 것이라고 하겠지요
보원사지도 복원을 예상하며 알박기 하듯 밑그림을 그리는 세력이 있더군요.
대체적으로 별다른 노력도 없었던 세력인데 ... 시민운동가 향토사학자등 노력으로 발굴 그리고 복원등 수순으로 조금씩 점진적으로 보원사지와 가야사지가 접근해가는데 잘 차려진 상에 숱가락만 얹는 세력들이지요.
가야사지 복원위원회을 가야사지를 아끼는 이들과 의원을 중심으로 몇년전 준비하였는데 시민들의 무관심에 흐지부지 되었습니다.
아마도 2차발굴에서 유물발굴의 여부에 따라서 말씀하신 비슷한 분들이 숱가락만 들고 나서겠지요.
가야사 탑자리로 예상되는 곳에서 발굴 현장을 보면 이철환과 송인등 말하던 그런 큰 절의 모습을 그릴 수 있습니다
보원사를 복원하고 국립중앙박물관에 있는 고려시대 철불 두구를 되돌려 놓는 것을 염원해 봅니다. 타지역으로 밀반출된 가야산 지역의 석불과 석탑들의 반환을 빕니다. 지역에 인구가 늘어나면 자연스럽게 잘 되리라 생각합니다. 다만 20-30년 알박기를 한 채 언제인가 돌아올 수익만을 생각하는 이들이 암약하고 있으니 건전한 양심 세력들의 결집이 무엇보다 중요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