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합의문 올립니다.

[유경미]

농성 12일 만에 드뎌 경기도교육청에서

경기도교육권연대가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뜨거운 땡볕도 우리의 절실한 요구를 꺽지 못했습니다.

끓어오르는 아스팔트위에서 서로 눈물흘리면서

우리의 한 맺힌 응어리를 토해내면서 우리 부모들은 이제 함께 하면

외롭지 않고 무엇이든 이루어낼 수 있다는 느낌을 공유했습니다.

매일 힘든 상황에서도 지지 방문해주신 지역 부모회 임원과 회원 여러분들

정말 고생많으셨습니다.

그리고 함께 해주신 연대 단체 여러분들, 대학생들 선생님들,

모두모두 감사했습니다.

우리의 승리는 온전히 우리가 흘린 눈물과 땀방울의 결과이며,

우리 모두가 누려야 할 값진 열매입니다.

주위 분들에게 많이 알려주세요~

이 합의서의 내용들은 경기도 학령기 장애학생들이 당연히 누려야 할 권리이며,

그 권리를 어제, 우리 부모의 힘으로 찾아주었습니다~!!

21일 11시 교육청에서 승리보고대회 겸 기자회견이 있습니다.

많이 오셔서 승리를 축하해주시고 함께 기쁨을 누립시다...

                    합  의  문

1. 전체예산 대비 특수교육 예산을 2007년 4%, 2008년 5%, 2009년 6% 확보에     노력한다.

2. 특수교육대상자로 선정된 자로부터 취학하고자 하는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기존학교 및 신설학교의 지정?배치를 요구받은 경우 당해학교의 수용      (시설)여건이 허용되는 범위 안에서 특수교육대상자의 수에 관계없이 특수학급     을 신?증설한다.

3. 특수학급의 학급당 학생 수는 수용(시설)여건을 고려하여 2008년까지 유치원 4    명, 초등학교 6명, 중학교 6명, 고등학교 7명을 상한으로 감축될 수 있도록 노력    한다.

4. 특수교육대상자가 배치된 통합학급은 학급이 증설되지 않는 범위안에서 학급당     편성인원이 3명 이내에서 감축될 수 있도록 한다.

5. 치료교사의 법정정원 확보에 노력하여 연차적으로 배치하며, 시설여건을 고려하     여 치료교실을 확대한다.

6. 특수학교에는 직업담당교사가 1명 이상 배치되도록 행정지도 하고, 직업담당교     사를 연차적으로 중?고등학교 특수학급에 배치한다.

7. 2007년 전환교육지원센터를 2개소, 2008년 2개소, 2009년 1개소 설치 운영하     며,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지원단을 구성한다.

8. 2007년 특수교육보조원(유급)을 100명 증원하고 연차적으로 확대하며, 공익근무     요원 운영비를 50% 지원한다.

9. 2007년부터 특수학교(급) 특수교육대상자들에게 지역교육청 또는 학교 단위의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개설 운영한다. 단 지역여건상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못하는 학생이 외부기관이 운영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경우에도 월     7만원×12개월 방과후 교육비를 지원한다.

10. 수용(시설)여건이 갖추어진 특수학교에서 전공과 설치를 신청할 경우 확대 설     치한다.

11. 특수학교의 표준교육비를 매년 2%씩 증액하여 2009년도까지 2000년도 표준      교육비의 100%를 지원하도록 노력하며, 특수학급운영비를 급당 200만원 별도      지원한다. 교재교구, 학습보장구, 멀티미디어 등의 확보를 위하여 특별교부금을      지원하며 자료의 내용 년수를 고려하여 확보계획을 수립한다.

12. 특수학급 운영비로 연간 500만원을 지원한다. 학급운영비와 별도로 교재교구,      학습보장구, 멀티미디어 등의 확보를 위하여 특별교부금을 지원하며 자료의 내      용 년수를 고려하여 확보계획을 수립한다.

13. 특수학교 통학버스 운영 실태를 조사하여 필요시 연차적으로 통학버스를 증차      한다. 2007년부터 원거리 통학학생 및 학부모에게 교통비를 210일 기준으로       실비 지급한다. 단 특수학교는 통학버스 노선이 연계되지 않는 원거리 자가 통      학학생과 학부모의 경우에 적용한다.

14. 통합학급 담당교사 및 관리자에게 30시간 이상의 통합교육연수를 2009년까지      연차적으로 실시한다.

15. 교육전문직 정원 확대 요청을 하여 특수교육 전담 장학사를 연차적으로 확대       배치한다.

16. 특수학교(급) 승진가산점은 폐지를 검토?추진하며 통합학급 가산점은 현장의 의      견을 수렴하여 폐지 여부를 반영한다.

17. 장애성인들을 위한 평생교육프로그램 및 기초 문해교육 프로그램을 평생학습관      에 개설하도록 유도하고, 소요경비를 예산 범위 내에서 지원한다.

18. 2007년 시범특수교육지원센터를 1개소 확대하고, 5개 권역에 1인씩의 전담인      력을 배치하며, 지역특수교육지원센터에는 전담인력을 연차적으로 확대한다.

19. 특수학교 강당, 수영장, 체육관 등은 현대화사업과 연계하여 추진하고, 특수학      급 설치교의 편의시설을 2009년 까지 설치한다.

20. 2007년부터 특수학교의 1인 1식당 급식비를 2,000원으로 상향 지원하며, 학부      모가 급식비를 부담하지 않도록 한다. 특수학급 학생들의 급식비는 저소득층       급식비 지원에서 의무지원대상자로 선정하여 급식비 전액을 지원한다. 

학교운영비는 예산이 확보되면 학부모가 부담하지 않도록 한다.

21. 2007년 특수교육발전위원회를 경기도교육청과 장애인부모단체가 1:1 동수 추      천하는 인사로 구성 운영한다.

22. 특수교육운영위원회 내에 진단?평가소위원회를 구성하며 진단평가소위원회에 학      부모와 교사가 1인 이상 참여하도록 한다.

23. 법정정원 확보에 최선을 다하여 정규교사가 배치되도록 노력한다.

24. 장애학생의 특수목적고의 입학은 특수교육운영위원회에서 설립목적과 수학능력      (외고는 외국어, 예고는 예능, 체육고는 체육 등)을 고려하여 추천한다.

[현주맘]

유경미 정책국장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렇게 마음이 합치면 되는걸... 그동안 몰랐습니다. 계속 마음을 합쳐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설계합시다. 너무너무 수고 많으셨습니다..~~^^

[유경미]

고특모 1대 회장님이시고 현재 고문이신 현주어머님, 중고등부 어머님들이 많이 참여해주셔서 놀랐어요...감사드립니다..뒤에서 열심히 홍보해주신 덕분이겠지요~ 졸업생들을 위한 복지수준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도청에도 계속 압력을 넣어야 합니다...그 때도 합심해서 도와주세요~!!

[우리아이이천]

-정말 믿어지지 않는 일을 결국은 해네 셨군요,,이천에서도 꾸준히 지겨 보며,, 관심이 대단하담니다...장하심니다. 담번엔 ,,저도 한번 참석해 보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 드림니다.

[류재욱]

오늘 우리아이이천님과 통화했습니다....평일은 시간이 안된다하여 휴일을 택해서 한번 뵙고 말씀나누려 합니다...우린 똑같은 장애아 부모잖아요.....함께 일하면 좋겠습니다....

[오픈데이]

정말 수고가 많으셨어요. 저는 마음으로 빌어드리기만 하고 한번도 현장에 못간것이 못내 마음에 쓰이지만 두손들고 박수를 쳐 드립니다.*^^*

[희망]

교육청과의 첫번째 협상 진심으로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이번을 계기로 발전하는 경기 부모연대가 되기를 바라며...

[이경아]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땀과 눈물로 이루어진 일이 끝까지 잘 진행될 수 있도록 이후의 일을 잘 지켜보는 일도 잘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유경미]

이 경아님의 말씀처럼 이 합의문이 실행될 수 있도록 저희가 지속적으로 검토하고 실행여부를 감시하는 것도 필요하답니다~ 특수교육발전위원회에서 이 역할을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두고 두고 생각해도 정말 경기도 장애 부모라는 것이 자랑스럽습니다~!!

[푸근이]

1번 노력한다. 2.3번 여건이 허락한다면.. 등 아쉬운 조항이 있긴 하지만 집행부의 임원진께서 얼마나 애썼는지 알고 있습니다. 경기도 장애인 부모님들의 첫번째 승리가 계속하여 나 갈 것을 믿습니다. 화이팅!

[유경미]

1번 예산증액 문제는 상징적인 의미가 강합니다. 저희 요구대로 실천될 경우 내년에는 신증설 예산까지 합해서 4% 이상의 예산증액이 예상됩니다. 내년에 다시 2008년 예산 증액을 요구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양승은]

축하합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허브가든]

벅차오르는 기쁨 이루 말할수 없습니다.. 함께하지 못해 죄송하지만 29일 국회 입법안 통과 때는 참석하고자 맘먹고 있습니다..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허브가든]

벅차오르는 기쁨 이루 말할수 없습니다.. 함께하지 못해 죄송하지만 29일 국회 입법안 통과 때는 참석하고자 맘먹고 있습니다..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접시꽃]

정말 고생한 보람이 있어 정말 다행입니다, 운영위원장님 이하 운영진들 정말 수고 하셨습니다,아낌없는 찬사를 보냅니다, 앞으로도 합의문이 실행될 수 있도록 더욱더 눈을 크게 뜨고 지켜봐야 겠어요? "세상을 바꾼 그대들 정말 아름답습니다,,

[shin62재현맘]

정윤수엄마 슬때구성북 주인 아찾아서 시진축주 합니다 콩과 복지관 버스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