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에 옷깃이 날리듯’, ‘그녀를 만나는 곳 100m 전’, ‘슬픈 그림 같은 사랑’
검은 뿔테 안경의 선한 용모와 풋풋한 목소리로 노래를 부르던 가수 이상우님을 오랜만에 TV에서 다시 만났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가수가 아닌 한 가정의 남편이자 한 아이의 아버지의 모습으로 만났습니다. 그것도 발달장애를 겪고 있는 아들을 키우는 아버지의 이름으로….
그는 아들의 발달장애를 처음 알았을 때 너무 절망한 나머지 한동안 술과 한숨으로 지냈다고 털어놓았습니다. 그런 자신의 모습과는 반대로 그 사실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아들의 양육에 정성을 다하는 아내의 모습에 자신도 마음 추스르며 아들을 마음으로 받아들였다고 고백했습니다. 그 힘든 과정은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알 수가 없겠지요.
방송 출연 후 자신의 아들을 알아보고 힐끔거릴 타인의 시선과 아들이 받을 상처가 두려워서 방송 출연을 주저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방송 출연을 한 것은 다른 장애아를 키우는 부모들에게도 희망을 보여주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초등학교 6학년인 그의 아들 승훈이는 전국대회의 상위권에 속하는 수영 유망주입니다. 그가 좋아하는 노래를 접고 사업을 하게 된 계기도 안정적으로 아들을 돌보기 위해서였습니다.
아무 때나 소리를 지르기도 하고 어디든 달려가는 아들 때문에 늘 긴장하고 지냈지만 언제부턴가 아들에게 고맙다는 생각이 들면서 이제는 다른 사람이 누리지 못하는 행복까지 느낀다고 합니다. 승훈이는 부모를 진정한 어른으로 만드는 스승같은 아들이며, 키우는 과정 그 자체가 감사한 일이라고 합니다.
덧붙여 그는 우리에게 이렇게 당부했습니다. 장애가 있는 아이를 특별하게 대하지 말아 달라고. ‘아이 때문에 얼마나 힘드셨어요?’ ‘참 고생이 많았겠어요.’ 하는 동정의 말보다는 ‘아이가 어쩜 그렇게 수영을 잘 해요’, ‘아이가 참 잘 생겼네요.’ 등의 아이의 장점을 칭찬해 주는 그런 말이 더 고맙다고 합니다. 장애아를 둔 가족을 불쌍히 보거나 동정을 하면 더 상처를 받는다고 일러줍니다.
처음 얼마동안은 장애아들 때문에 남몰래 흘려야 했던 눈물도 많았겠지만 이제는 그 아들 덕분에 미소 지을 일이 많을 것 같은, ‘행복해’, ‘사랑해’를 주고받으며 조금 부족한 아들과 함께 행복한 가정을 이루기 위해 애쓰는 이상우님 가족에게 뜨거운 박수를 보냅니다.
방송 후 많은 분들의 격려와 응원에 이상우님이 직접 남긴 글 또한 잔잔한 여운으로 남습니다.
안녕하세요, 전 가수 이상우입니다
방송 모니터 후 게시판을 쭉 돌아보면서
도저히 글을 올리지 않을 수 없어서 이렇게 몇 자 올립니다
우선 격려의 글 넘 넘 감사드립니다
자식을 키우는 일은 당연히 해야 하는 일인데...
많은 분들의 격려와 응원에 어떻게 고마움을 표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사실 저보다도 더 열심히 하시는 분들도 많고 환경이 열악한 속에 애들에게 해주고 싶어도
못하는 분들도 있는데 제가 그런 분들에게 누가 되진 않을까 걱정도 됩니다
제가 그렇게 훌륭하고 자상한 아빠, 남편도 아니고 아직 부족한 데가 많은 사람인데..........
여러분들의 격려를 힘입어 더욱 열심히 살겠습니다
꼭 어려운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으로 살겠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리고...... 모든 분들에게도 축복이 내리시길 기도드립니다.
“사랑한다. 그리고 고맙고 또 고맙다.”
자신의 아들이 ‘고마움’의 뜻을 완전히 이해하게 되면 이 말을 꼭 해주고 싶다는 그의 말이
긴 메아리가 되어 울립니다.
- 이야기 둘,
여기, 우리가 사는 곳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발달장애가 있는 아이를 키우는 어머니들의 작은 공동체 <상록수 자활센터>가 있습니다. <상록수 자활센터>는 ‘생각의 표현이 부족한 아이들이 올곧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세상을 간절히 염원’ 하는 어머님들의 마음이 모인 작고 가난한 공동체입니다.
영화 ‘말아톤’의 실제 주인공 배형진처럼, 발달장애 수영선수 김진호처럼, 가수 이상우씨의 아들 승훈이처럼 발달장애가 있는 당신의 아이들도 제도권 사회에서 배제되지 않게 잘 키우고 싶은 어미의 간절한 소망으로 이룬 공동체입니다.
비록 장애라는 큰 짐을 지고 있지만, 누구보다 맑고, 건강하고, 따뜻한 아이로 키우고 싶은 것은 모든 장애아를 둔 부모님의 한결같은 바람입니다. 하지만 장애아를 둔 가정 중에서 <대지>의 작가 펄벅 여사처럼, 또 이상우님의 가정처럼 아이의 장래를 위해 해주고 싶은 것을 마음껏 해줄 수 있는 경제적 여건을 갖춘 가정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또 장애아이들이 모두 수영선수 김진호처럼, 가수 이상우씨의 아들 승훈이 같을 수는 없습니다.
<상록수 자활센터> - 가난한 마음이 모여 공동체를 이룬지 이제 겨우 삼년 남짓, 아직 시작단계라 이런저런 부족한 것이 참 많습니다. 그 부족함을 메우려고 어머님들은 중소기업 하청 일을 받아 매일 자활센터에서 작업을 하는 등 자활기금 마련을 위해 애쓰고 계십니다.
그런 노력의 한 방편으로 오는 시월에 일일찻집을 준비하고 계십니다. 일년에 단 한번 여는 일일찻집 행사로 얻는 수익금이 얼마나 될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함께 마음 나눌 수 있는, 손 맞잡을 수 있는 이웃이 곁에 있다는 믿음을 얻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 믿음으로 아이의 미래를 위한 희망의 끈을 더 단단히 붙드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누가 저의 이웃입니까”
착한 사마리아인의 비유에서 예수님은 내가 누구와 이웃인가는 나의 구체적인 행동에 달려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사랑과 이웃에 대한 예수님의 가르침은 추상적이고 멀리 있는 게 아니라 지금 바로 여기에서 나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그 사람의 이웃이 되어 주라는 말씀입니다.
주님의 이름으로, 사랑의 이름으로 [영혼의 쉼터]에 함께 모인 형제자매님,
이 어머님들의 이웃이 되어주십시오. 손 맞잡아 주십시오.
-------------------------------- 아래는 일일 찻집 공지 내용입니다 ------------------------------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아침저녁으로 서늘하고 선선한 날씨가
어느덧 한 해를 마무리하는 몸짓으로 느껴집니다.
오늘, 따끈한 일일찻집 티켓이 나왔습니다.
상록수는 올해로 세 번째 일일찻집을 엽니다.
자활기금 마련이 첫째 목적이기는 하지만
무엇보다 발달장애 청소년에 대한 사회의 인식개선과
아이들이 세상 속으로 걸어가는 바른 길을 찾기 위함입니다.
그리고 자기권리 주장과 생각의 표현이 부족한 아이들이
올곧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세상까지 간절히 염원합니다.
상록수의 아름다운 꿈을 이루는 그날까지
지켜보아 주시고 도와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작년에는 늦가을인 11월 7일에 찻집을 열었지만
올해는 한 달 이상 빠른 10월 4일에 갖습니다.
그리고 장소도 남의 카페를 빌리지 않고
상록수 자체공간에서 편안하게 오픈합니다.
연초부터 지금까지 끊임없이 작업 일을 하느라
어머니들이 작품 활동을 많이 하지 못했지만
아이들의 도예작품들과 고풍스러운 한지작품들,
실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물품들이 전시 판매됩니다.
여기에 아주 특별한 먹거리들이 어울어져
여러분의 입맛을 돋구어 줄 것 같습니다.
첫댓글좋은글 잘읽었습니다. 물론 저도TV에서 봤습니다. 보면서 우리 국민 모두가 봐야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장애로 보기보다 다름으로 인정하고 서로에게 관심과 사랑을 나누어야지요..일일찻집하신다니 많이들 오셨으면 좋겠네요...주님의 귀한 자녀들이니 잘 돌보아 주시리라 믿습니다..그 날 뵐께요..^^*
정말 정말 고맙습니다. 님들의 꼬랑지글 보는 순간, 눈물이 핑~~~콧등이 시끈~~. 가급적이면 티켓을 먼저 구입해 주세요. 제게 멜이나 쪽지를 보내주시면 우편으로 보내드릴게요. 참, 이 카페 운영자 플로라님이 그곳에 계시고, 뚱땡이 엄니도 뵐 수 있을거에요. 다시 한번 고맙습니다. (꾸~~벅!) .
이렇게 관심을 가져주시니 고맙습니다. 상록수 자활센터에서 일하는 사람입니다. 물론 발장애아이를 가진 엄마이구요...아이를 키우는 것은 멀쩡한 눔이나 조금 부족한 눔이나 사랑스럽기는 매한가지 입니다. 조금 더 마음이 가고,, 조금 더 손길이 간다는 것 외에 그저 같은 자식눔일 뿐이구요...고시랑님이 이렇게 홍보를 해 주시니 우연히 들어왔다가 갈 수가 없어서 인사드립니다.. 마음을 함께 해 주시니 감사한 마음 전합니다. 꾸뻑^^
아마도... 다른 분들도 같은 마음이리라 생각합니다. 단지 어떻게 표현을 해야 할 지 잘 모를 뿐... 몇 년 전 기쁨터 홈에 몇번 마실 다닌 적 있었는데, 그때부터 우리의 인연은 시작되었지 싶습니다. ^^ 이렇게 좋은 곳에서 좋은 인연으로 다시 만날 수 있어서 얼마나 좋은지요. 왠지 굉장히 우아한 엄니 같은 느낌...( 근데 제 느낌은 삑사리가 잘 납니당 )
"장애아"라는 이름은 많은 다른 사람과 구별해서 부르는 이름이지요. 그러나 저는 상록수 카페를 보며, 또 다른 여러 아이들을 보며 정말 아름다움을 있는 그대로 나타내는 우리들의 스승들이로구나 느낀답니다. 요전날 영화 "제 8요일"을 우연히 보고 제 마음에 아름다운 꽃을 심어주는 고마움을 느꼈답니다. 마음이 부정적인 어둠으로 가득 찬 "장애아"아닌 "진짜 장애아아들" "진짜 장애 어른들"이 얼마나 많은지요. 사랑할 줄 모르는 사람들이 진짜 장애아라고 생각합니다. 불쌍한 사람들은 바로 그런 사람들이라고 생각합니다.
고시랑님 저를 또 울리시네요^^ 온가족이 그 프로 앞에 모여앉았다가 제가 또 한 찔찔 하는통에 각자 방으로 화장실로 공부하는척 세수하는척 더듬더듬했다는 야그가...ㅠ.ㅠ 상록수 일일찻집에서 반가운 님들 모습을 뵐수있다니 벌써부터 설레이는데요 우리가 할일을 대신 해주시니 " 처녀 복받을겨" 입니다^^ 마음으로 상록수를 후원해주시는 님들에게 감사드리며 그 기도의 힘으로 저희들이 아이들에게 더 좋은걸 많이 주게 되길 바랍니다. 행복한 휴일 되세요
우들님~ 오시는길은 지하철이면 정발산역에 내리시어 택시타고 5분거리입니다. 기사분한테< 암센터 건너편 정발고등학교 후문에 내려주세요>하시고 정발고등학교 후문에 보시면 작은 공원이있는데 그 공원과 접하여 상록수자활센터라고 1층에 작은 공간이 있습니다. 아이들이 만든 도자기와 작품들이 자그마하게 전시되어있는 진열장이 있는...^^ 승용차로는 일산에 들어오셔서 암센터라고 하시면 찾기가 쉽구요,암센터앞에 오셨으면 길건너 맞은편에 있는 정발고등학교 후문 담을 끼고 들어오시면 (100 여 미터?^^) 상록수 간판이 보입니다. 아니면 근처에 오셔서 전화를 하시면 상록수 엄니들 누구나 실시간 네비게이터가 되어 드립니다
뚱님, 울 집 TV에서 야동 나올 때의 모습과 똑 같네요. 괜히 헛기침에다 누군 마르지도 않는 물 마신다고 부엌으로, 또 화장실로... 지는 괜히 방다닥 긁고... 왜 자꾸 비가 오나 했더니 뚱엄니의 눈물이었군요. 저도 한 찔찔 하는데 만만치 않으십니당 '뚱'과에다 '찌찔'과 까지... 복수전공이군요. 그날, 얼굴마담은 뚱땡이 엄니가 하셔요. 지분 곱게 바르고 입술 하게 칠하고 머리 업 에다가 손바닥만한 치마... 아셨죠 글구 복 안주기만 해봐욧 참, 우는 아지매는 산타 할배가 안주데요... 어쩔끄나 이번 스마스에 뚱엄니는 다 받았다네...
피정때 신부님께 고시랑님 계시냐고 여쭸더니 아니 오셨다길래 몹시 섭섭했답니다.애써 주신 덕분에 감사히 은혜로운 피정을 마쳤습니다. 한 달이나 지나서 왠 뒷북이냐 하시겠지만 울 딸과 그의 친구덜이 뭘 했길래 컴이 완전히 다운이 되어 거의 두달동안 복구를 못하고 있슴다.그나저나 목욜날 상록수회에 가려는데 이제 티켓 신청하기는 넘 늦었지요?길치라서(피정때도 남편차 따라서 오기는 왔으나 안내만 해주고 가버려서 가는길 몰라 집에 못간다고 신부님께 울며 매달렸답니다^^) 잘 찾아갈수 있을랑가 걱정이 되나 아름다운 글들로 감동을 주시는 여러분들께 감사드리고파 열삼히 찾아가 보렵니다.그날 이쁜 얼굴 뵙기를 고대며.
첫댓글 좋은글 잘읽었습니다. 물론 저도TV에서 봤습니다. 보면서 우리 국민 모두가 봐야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장애로 보기보다 다름으로 인정하고 서로에게 관심과 사랑을 나누어야지요..일일찻집하신다니 많이들 오셨으면 좋겠네요...주님의 귀한 자녀들이니 잘 돌보아 주시리라 믿습니다..그 날 뵐께요..^^*
벌써 이렇게 님들이 많이 사랑해 주시는 걸요. 사랑은 나누어야 한다는 님의 말씀

합니다. 나눔은 '선행'이 아니라 우리의 '의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가을이 어느 때보다 곱고 아름답고 풍성할 것 같습니다. 님들의 사랑으로...
엎어지면 코다을 곳이니 저도 꼭 참석하고 싶네요.그곳에서 반가운님들 만나뵙기를 바라고.... 많은 분들이 함께하시기를 기도하겠습니다.
역쉬

그리움님 

기도발 제일 쎈 걸루다... 곱배기로 해주세욤


수원에서 같이 갈분 안계십니까...
지는 오전에만 잠깐 시간이 될거 같심더^^
저도 오전에만 잠시 시간되구요. 일찍 되돌아 와야해요.
아... 다정한 모습... (
) 주님 보시기에 참 됴타
하시겠어요.
에구. 오후에 가게 되었습니다...백수 스케쥴도 꽤 빠듯하네요^^
정말 정말 고맙습니다. 님들의 꼬랑지글 보는 순간, 눈물이 핑~~~콧등이 시끈~~. 가급적이면 티켓을 먼저 구입해 주세요. 제게 멜이나 쪽지를 보내주시면 우편으로 보내드릴게요. 참, 이 카페 운영자 플로라님이 그곳에 계시고, 뚱땡이 엄니도 뵐 수 있을거에요. 다시 한번 고맙습니다. (꾸~~벅!) .
이렇게 관심을 가져주시니 고맙습니다. 상록수 자활센터에서 일하는 사람입니다. 물론 발
장애아이를 가진 엄마이구요...아이를 키우는 것은 멀쩡한 눔이나 조금 부족한 눔이나 사랑스럽기는 매한가지 입니다. 조금 더 마음이 가고,, 조금 더 손길이 간다는 것 외에 그저 같은 자식눔일 뿐이구요...고시랑님이 이렇게 홍보를 해 주시니 우연히 들어왔다가 
갈 수가 없어서 인사드립니다.. 마음을 함께 해 주시니 감사한 마음 전합니다. 꾸뻑^^
아마도... 다른 분들도 같은 마음이리라 생각합니다. 단지 어떻게 표현을 해야 할 지 잘 모를 뿐... 몇 년 전 기쁨터 홈에 몇번 마실 다닌 적 있었는데, 그때부터 우리의 인연은 시작되었지 싶습니다. ^^ 이렇게 좋은 곳에서 좋은 인연으로 다시 만날 수 있어서 얼마나 좋은지요. 왠지 굉장히 우아한 엄니 같은 느낌...( 근데 제 느낌은 삑사리가 잘 납니당



)
아마 이번에도 삑사리쪽으로.....찻집에서 만나기를 고대하겠사와요...특별히 맛난거 마이 드릴께요...
"장애아"라는 이름은 많은 다른 사람과 구별해서 부르는 이름이지요. 그러나 저는 상록수 카페를 보며, 또 다른 여러 아이들을 보며 정말 아름다움을 있는 그대로 나타내는 우리들의 스승들이로구나 느낀답니다. 요전날 영화 "제 8요일"을 우연히 보고 제 마음에 아름다운 꽃을 심어주는 고마움을 느꼈답니다. 마음이 부정적인 어둠으로 가득 찬 "장애아"아닌 "진짜 장애아아들" "진짜 장애 어른들"이 얼마나 많은지요. 사랑할 줄 모르는 사람들이 진짜 장애아라고 생각합니다. 불쌍한 사람들은 바로 그런 사람들이라고 생각합니다.
맞아요, 마음의 장애가 진짜 장애지요. 선영님 멋쟁이



멀리서 마음으로, 기도로 적극 동참합니다. 10월 중순이었음 저도 참석할 수 있는데 아쉽네요. 오늘 이상우씨의 이야기 감사합니다. 사랑이 있는 곳은 늘 가슴을, 눈을 적시네요.
시월 중순에 하와이에서 다니러 오시는 거예요
그럼 그때 상록수에 마실 가세요. 그 집 대문 언제나 활짝 열려 있는 줄 아뢰오. 여기는 태풍 때문에 남쪽 지방 피해가 많은데, 그곳은 어때요
ripples님의 따뜻한 마음도 
만

기도 감사해용

일일찻집 
날게요. 
저도 시간 되면 참석하도록 할께요.
로사리아님, 시간 되면...이 아니라 '없는 시간 내서' 라고 말씀해주심 안될까요


꼭 시간 되게 해 
라고 하느님께 떼쓰야 겠어요. 주님요, 어케 좀 해주세욤
모른 척 말구요... 
고시랑님 저를 또 울리시네요^^ 온가족이 그 프로 앞에 모여앉았다가 제가 또 한 찔찔 하는통에 각자 방으로 화장실로 공부하는척 세수하는척 더듬더듬했다는 야그가...ㅠ.ㅠ 상록수 일일찻집에서 반가운 님들 모습을 뵐수있다니 벌써부터 설레이는데요
우리가 할일을 대신 해주시니 " 처녀
복받을겨

" 입니다^^ 마음으로 상록수를 후원해주시는 님들에게 감사드리며 그 기도의 힘으로 저희들이 아이들에게 더 좋은걸 많이 주게 되길 바랍니다. 행복한 휴일 되세요
*^```^* ...마두동 길(교통 )안내 좀 .
우들님~ 오시는길은 지하철이면 정발산역에 내리시어 택시타고 5분거리입니다. 기사분한테< 암센터 건너편 정발고등학교 후문에 내려주세요>하시고 정발고등학교 후문에 보시면 작은 공원이있는데 그 공원과 접하여 상록수자활센터라고 1층에 작은 공간이 있습니다. 아이들이 만든 도자기와 작품들이 자그마하게 전시되어있는 진열장이 있는...^^ 승용차로는 일산에 들어오셔서 암센터라고 하시면 찾기가 쉽구요,암센터앞에 오셨으면 길건너 맞은편에 있는 정발고등학교 후문 담을 끼고 들어오시면 (100 여 미터?^^) 상록수 간판이 보입니다. 아니면 근처에 오셔서 전화를 하시면 상록수 엄니들 누구나 실시간 네비게이터가 되어 드립니다
좀 더 멀리서 알기를 원하시면 출발지를 말씀해주시면 냄펴니에게 물어보아 더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저는 길눈이가 워낙 어두워서^^ 죄송

상록수 전화번호는 031-904-8812 입니다
뚱
님, 울 집 TV에서 야동 나올 때의 모습과 똑 같네요. 괜히 헛기침에다 누군 마르지도 않는 물 마신다고 부엌으로, 또 화장실로... 지는 괜히 방다닥 긁고... 

왜 자꾸 비가 오나 했더니 뚱
엄니의 눈물이었군요. 저도 한 찔찔 하는데 만만치 않으십니당

'뚱'과에다 '찌찔'과 까지... 복수전공이군요. 

그날, 얼굴마담은 뚱땡이 엄니가 하셔요. 지분 곱게 바르고 입술 
하게 칠하고 머리 업 
에다가 손바닥만한 치마... 아셨죠
글구 복 안주기만 해봐욧
참, 우는 아지매는 산타 할배가 
안주데요... 어쩔끄나 이번 
스마스에 뚱
엄니는 
다 받았다네...


상록수에 관심가져 주시는 고시랑님과 쉼터의 자매님들께 깊은 감사드립니다...
세례명이 스텔라인 친구가 있었는데 우린 다들 '카스테라'라고 불렀어요.
친군 질색팔색 했지만... 카스테라님 고맙긴요, 
서로 서로 마음 나누고 사는 거지요, 뭐... 준비 하느라 바쁘시겠어요. 일일찻집 
터지라고 기도 할게요. ^^
카스테라라..괘안은데 이번 기회에 바꿔 버릴까요?^^ 고운맘 나눠주시는 고시랑님 기돗발이 하늘에 닿을듯 싶네요..^^
저는 직장 관계로 참석이 불가능할지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모르니 티켓 구입 방법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그리고 이 글은 옮겨갑니다. ^^*
쪽지 보냈습니다. 글은 한 곳은 제가 운영하는 카페로 가져가 전체 메일로 보냈구요, 한 곳은 제 블로그로 가져갔습니다. ^^* 우리 모두 만땅으로 행복합시다요~`쿠쿠쿠^^*
티켓을 원하시면 고시랑님께 쪽지로 문의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고시랑님~ 좀 바빠도 되죠?^^
당근... 바쁜 거,
깁니다. 더군다나 이렇게 좋은 일로 바쁜 건 신납니다. 단지 제게 
쏜다고 한 말... 나중에 오리발 내밀기 없깁니다. ^^ 저 누가 뭐 사준다는 거 절대 안 잊어버립니다. 하지만 남에게 사 줄 것은 씻은 듯이 금방 잊어버립니다. 
...
와! 댓글이 하도 많아 왜 이리 시끄러운가 들렸더니 이런 일이군요. 왁자지껄 시끌시끌, 분명 뭔일 나겠습니다. 이런 아름다운 마음이 모아 진다면 상록수가 쌍으루 록수 되겠습니다. 마음이 가면 몸인들 안가겠습니까? 몸두 함께 하길 기도항께요. 글구 쪽지 보냅니다.
오호

좋은 생각요, 문패 바꿔야 겠어요. <상록수 → 쌍록수> 로... 근데요, <장록수>와는 다른 거지요



록은님, 미인은 잠꾸러기라 하던데... 이렇게 늦게까지 안주무시는 걸 보니... 아마도... ^^ 답 쪽지 보냈어요. 감사함다. 
고시랑님 오늘 티켓 잘 받았습니다. 내일(19일) 계좌로 입금할께요. 좋은 일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천천히 입금하셔도 괜찮습니다. 그날 내셔도 되구요... 님의 착한마음이 참 고맙습니다. 꾸~벅
피정때 신부님께 고시랑님 계시냐고 여쭸더니 아니 오셨다길래 몹시 섭섭했답니다.애써 주신 덕분에 감사히 은혜로운 피정을 마쳤습니다. 한 달이나 지나서 왠 뒷북이냐 하시겠지만 울 딸과 그의 친구덜이 뭘 했길래 컴이 완전히 다운이 되어 거의 두달동안 복구를 못하고 있슴다.그나저나 목욜날 상록수회에 가려는데 이제 티켓 신청하기는 넘 늦었지요?길치라서(피정때도 남편차 따라서 오기는 왔으나 안내만 해주고 가버려서 가는길 몰라 집에 못간다고 신부님께 울며 매달렸답니다^^) 잘 찾아갈수 있을랑가 걱정이 되나 아름다운 글들로 감동을 주시는 여러분들께 감사드리고파 열삼히 찾아가 보렵니다.그날 이쁜 얼굴 뵙기를 고대며.
민시원님, 아... 기억나요, 검정 라이방 쓴 얼굴 하고 싶다고 말씀하신 분이시죠
그래서 오리얼굴 어떻겠냐고 함서 제가 몽땅 오리얼굴로 맹글었다는...
은혜로운 피정되셨다니 저도 넘 기쁘구요, 근디 어쩔끄나... 분위기로 보아하니 아무래도 S라인의 알바 구해서 보내야겠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