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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책방바깥이야기 [꼭 한번 읽어 주세요] '일베저장소' 사이트를 아시나요?
알이 추천 0 조회 29,442 13.05.14 11:20 댓글 1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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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3.05.14 18:25

    첫댓글 이걸 아이들은 거의 다 알고 부모님은 거의 모르고 있다는 불편한 진실. 우리 조카 중 한 녀석은 전교 1등인데 존경하는 사람이 변호사이자 보수논객인 전XX 이라고 해서 그 부모가 깜짝 놀랐답니다. 그 부모는 노사모 회원이고 대학 땐 민주화를 열망하는 청년들이었지요 ㅠㅠ 일베에서 근현대사를 다 배운다는 말이 그들 사이에선 공공연하더군요.
    알이의 급박한 숨소리가 느껴지는 듯 합니다. 우리 아이들과도 공유할게~~

  • 작성자 13.05.15 05:54

    '일베에서 근현대사를 배운다' 옛날에는 농담이었는데 이제는 정말 공공연한 현실이 되어버렸어요. ㅜㅜ
    아이들은 다 아는데 부모님들은 하나도 모르는 상황이니 어찌 해결이 되겠습니까. 학교로 학원으로 나다니는 사이에 알음알음 물들어가는 거지요. 휴.... 착잡하기만 합니다. ㅜㅠㅠ

  • 13.05.14 18:47

    이 안타까운 현실을 우얄꼬? 일베에서 배우는 근현대사........
    정신 똑바로 차려야겠습니다.
    나라꼴이 어떻게 되어가는 건지... 참으로 안타깝고 슬픈 현실입니다.

  • 작성자 13.05.15 05:55

    ㅜㅜ 기가 막히지요... 그 누구도 제대로 된 것을 가르쳐 주지 않으니 이렇게 될 수밖에요. 정말 자기가 관심있어서 찾아보지 않는 이상, 지금 학교에서 정말 아무도 역사 가르쳐 주지 않습니다. 국사가 선택과목이라 기껏해야 선사시대, 많아야 고려, 조선까지 가고 끝이에요. 저도 학교에서 근현대사 배워본 기억이 없네요.

  • 13.05.14 23:20

    인터넷이란 공간에서 글쓰기는.. 폭주하기 시작하면 쉽게 더 그렇게 된다고 합니다. 공감과 공유 때문이죠..
    그저 억압된 마음을 해방하고픈 젊은이들도 많다고 해요..
    저 역시 '왜 저래?' 그런 생각만 했었는데, 손 잡아주고, 알려주는 노력을 해야하지 않겠냐는 젊은 친구의 말이 아프게 들리더군요..
    강물님 말씀처럼 근현대사만 제대로 가르쳤어도(그러면 나쁜 기득권은 무너지니 그럴 생각이 없겠죠) 이런 일이 크게 일어나지 않을텐데..힘을 내 보아요!!!

  • 작성자 13.05.15 05:56

    기득권에게 도움이 되는 상황이니 가만히 놔두겠지요? ㅜㅜ 유해사이트 지정해야 한다는 움직임이 꽤 크게 여러 번 있었는데 번번이 묵살되었습니다. 이쯤 되면 정치권과도 연관이 있지 싶어요....

  • 13.05.15 09:17

    요번 강남 모 고등학교 학생회장 선거에서 있었던 일이랍니다.
    전교 회장 선거 후보는 둘이었고 그 중 한 아이가 유력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상대방 후보가 당선이 유력했던 후보의 일베활동 경력을 알아내서
    학생들에게 알렸고 결국 후보 사퇴라는 초유의 상황이 일어났답니다.
    설령 자신들이 일베에 글을 썼을지라도 적어도 아이들의 상식에도 일베가 떳떳하지 못한
    곳인지를 알고 있다는 뜻이지요.
    그런다고 위안이 되진 않지만...
    사회의 음지에서 모락모락 피어나도 부끄러울 일이
    버젓히 사이트로 활성화되는 현실이 못내 가슴 아픕니다.

  • 작성자 13.05.15 06:00

    자운고등학교 사건 말씀이시군요. '오늘의유머' 라는 사이트를 중심으로 해서 열심히 끌어내렸답니다. ㅎㅎ
    그런데 해당 학생이 끝까지 정신 못 차리고 사과문에까지 일베 말투를 써서 크게 논란이 되었습니다. 일베하는 아이들의 사고방식은 간단해서, 뭘 하든지 간에 일베 사이트에 '인증' 을 해서 다른 유저들로부터 칭찬과 관심을 받고 싶어합니다.

    일베 유저들도 사실 일베가 안좋다는 건 압니다. 그러나 사회적으로 폭력적인 욕구를 분출할 만한 해방구가 없는 상황에서 익명이 보장된 이런 공간이 있으니 마음놓고 열심히 하는 것이지요.

  • 13.05.15 09:19

    알이양, 혹시 장정일의 '구월의 이틀'을 읽어 봤나요?
    장정일,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지만 '건전한 우익의 모습을 그려보고 싶었다'는 작가의도를 믿고
    읽었던 책이랍니다.
    건전한 우익은 없었지만 '변모씨. 지모씨. 조모씨 등' 수구 꼴통 우익들이 왜 생겼을지
    짐작하게 되는 그런 면은 있더라고요.
    읽고 나면 친구들과 토론할 거리가 굉장히 많이 생길겁니다.
    일베를 배경으로 요즘 가장 핫한 변모씨도 한 때 진보성향을 드러냈던 적도 있지요.
    경기도 김도지사도 그렇고.
    왜 그들이 변했을지 이책을 보고 짐작했던 기억이 납니다.
    보수는 이익을 위해 뭉치고 진보는 이념 때문에 찢어진다고 하지요?
    함 읽어보세요

  • 13.05.15 10:05

    아 아 아... 입이 안 다물어지네요. 저는 처음 알았어요. 너무나 참담합니다. ㅠㅠ 저런 사이트는 폐쇄할 방법이 없는지... 말세의 극치를 달리네요. ㅠㅠ

  • 13.05.15 11:13

    너무 놀라서 가슴이 벌렁 벌렁 합니다.
    전 내일 모래 광주가는데... 그 분들에게 죄송하다는 마음이...
    어쩐데요... ㅠㅠ

  • 13.05.15 13:46

    아이 키우는 입장에서 걱정이 깊어집니다
    어른인 우리부터 심각하게 생각을 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그래도 참으로 다행스러운 건 알이양처럼 젊은 양심을 만날수 있어 절망스럽지는 않네요^^
    나쁜것에 비하면 번져가는 속도를 어찌따르랴마는 진심이 버티고 있는 좋은것의 힘은 흔들림이 없습니다
    그런 옳고 좋은것들은 결국에 승리를 합니다
    알이양~바르고 건강한 젊은이로 자라주어 감사합니다...

  • 13.05.15 13:53

    이 아이들을 이렇게 만든 것이 누구인지를 생각해봐야겠어요.

  • 13.05.16 12:45

    오마이뉴스에 보도됐네요!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865892

  • 13.05.16 14:51

    옴마야~
    이 조회 수에 가입자 증가에...
    평소 같으면 좋아했겠지만 그럴 일이 아닌듯.
    읽기 기능은 그대로 두고 쓰기 기능은 정회원으로 바꿨어요.
    어제부터 가입자들 정회원 승인을 못하고 있는 상태랍니다.
    어디서부터 어떻게 된 걸까요?
    같은 민족끼리 같은 사람끼리 이게 뭡니까.

  • 13.05.20 23:20

    어릴때 부터 좋은 책을 꾸준히 읽어온 아이들이라면 아무리 미성년이라도 옳고 그름은 판단이 될텐데..한국 교육이 아이들을 망치고 있네요. 누구를 탓하겠습니다. 무책임한 이땅의 어른들 잘못이 크네요. 저 또한 어른으로써 마음이 무겁네요ㅠ.ㅠ

  • 13.05.21 17:36

    5월을 아예 방학으로 하는 게 어떨까 싶어요.
    학교 가도 수업도 제대로 안하는 것 같고 배량 휴일도 너무 많고.
    5월 한 달을 역사공부하는 달로 지정하면 참 좋겠어요.
    4월부터 6월까지 우리 역사에서 공붓거리가 가장 많은 달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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