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을 그닥 좋아하지 않는 까닭에 자연스럽게 악기와 많이 접했던 2008년과 2009년이 참 행복했습니다.
이제는 다시 조직의 순리를 따르기 위하여 원하지 않았지만 춘천으로 들어와 짧으면 2년 길면 3년내지
4년을 이곳에서 보내야하는 신세가 되었습니다.
일은 겁나게 많고요 출장도 많고,,,, 그래도 월급 제 때 꼬박 꼬박 챙겨주는 직장이 있음을 감사하게
생각하며 더 좋은 내일을 상상하면서 즐겁게 살아가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비록 바쁜 업무로 그리도
좋아했던 악기를 잡을 겨를이 없지만 조금만 시간이 지나면 다시 가까워질 수 있으리라는 믿음으로
잠시만 손을 놓고 있겠다 생각했는데,,,,, 역시 기능은 자꾸 안쓰면 퇴화한다는 말이 맞는 것 같습니다.
근 8개월만에 악기를 잡아보는데 소리는 어색하고 운지는 자꾸 틀리고, 호흡도 컨트롤이 안되는 것이
너무나 오랜 시간을 연습하지 아니한 당연한 결과라 반성하면서 계획을 세워 틈틈히 만져보겠다는
각오를 하게 되었네요.
귀차니즘이 생겨서 깨끗하게 녹음되는 장비를 마다하고 방구석 구닥다리 노트북에 붙어있는 사운드
카드와 값싼 중국산 믹서로 녹음을 했더니 영~ 음질이 아니네요.
일전에 어느 분이 '거리에서'라는 곡을 신청하셨는데 오늘 악기 잡아 본 김에 걍 녹음해 봤습니다.
허접하더라도 이해하여 주셔요~!
첫댓글 멋지십니다 ^^
늘 즐거음만 가득하세요~!
어...저 컴은 안들리는데...언제 또 연주하시려나 엄청 기다렸는데...ㅎㅎㅎ.
아고 죄송합니다. 올리려던 음악 파일의 크기가 게시 허용된 용량보다 커서 안올려졌나 봅니다. 다른 곳의 허용된 공간을 알아보고 링크시켜보겠습니다.
좋습니다! 용불용설이 생각납니다. 많이 쓰면 발전하고 안쓰면 퇴화하게 마련이지요! 섭생도 먹어본 음식에만 손을 대게 되지요!
그런데 음악감상이 안 되는데요? ㅎㅎ
역시 죄송합니다.. 제가 실수를 했네요. 6MB 크기의 파일이 올려지는 곳을 찾아서 올린 후 링크시켜보겠습니다.
"거리에서" 듣고 싶어지네요..악기를 다룰줄아시니 부럽습니다..
이제사 허접한 연주 들을 수 있습니다.
잘 듣고 갑니다...
^^ 감사합니다~~ 연주곡이 안들려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제 들릴 겁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음악녹음 전문장비가 아닌 구닥다리 노트북으로 녹음한 것이라 음질은 별로고 제가 듣기에도 높은 음에서 뭉그러지는 등 아주 이상하게만 들립니다
나는 하모니카 하나도 못 부는데 ㅠㅠ 어떤 악기던 악기를 잘 다루는 분들을 보면 정말 부럽습니다. ㅎ
몽불랑님.. 이참에 오카리나라도 한 번 배워보심이 어떨런지요? 비교적 쉬운 악기 입니다.
오카리나가 어떻게 생겼는지도 모르니 나원 참! ㅋㅋ 그리고 콩나물을 빨리 읽질 못해요! ㅠㅠㅠ 가까지 계시면 떼를 써서 배워 보게는데요 ㅎㅎ
거리에서 듣고 막걸리 먹으려 가려고 했는데......ㅈ~용 밖에비~무지옵니다...........거리에선 모르고 사랑했어요 부르며~비맞고 갑니다.......
ㅎㅎㅎ 죄송했습니다. 이제사 들릴 겁니다.
우와...ㅉㅉㅉ...우와 넘 멋지십니다...한번도 뵌적이 없지만 섹소폰 연주하시는 모습이 눈에 선하네요...섹소폰에 별 흥미를 안가졌는데...섹소폰 연주하는 친구가 있었는데 축제때 마다 아주 빡신거만 연주하길래...저래 목에 핏대를 빡빡세우며 힘들어하면서 와 부노...이러면서 이해를 못해서...그런데 님의 연주는 너무 편안하게 또 너무 자연스럽게 들려 참 멋지다는 생각이 듭니다...ㅎㅎㅎ.
ㅎㅎ 연주자의 개인적 성향 때문에 그럴 겁니다. 저는 약간 느린 발라드를 선호하거든요!
멋지십니다. 즐감하고 갑니다 ^^*
감사합니다. 좋은 밤 되세요~!
감상 잘하고 갑니다...개인적으로 무척 좋아하는 곡이거든요...좋은 시간 되세요^^*
경상도방에도 함 오셔서 연주해주시지...
참 좋으네요~~~~~
오늘같은날 넘 좋으네요...비도 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