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어의 특징**
.문어목 문어과의 다리가 8개있는 연체동물의 일종이다.
.암컷은 4~6월에 수심 13~30m 정도의 낮은 연안에서 산란 한다.
.2만 내지 10만개의 알을 며칠에 걸쳐서 낳으며
.수명은 3-5년이다
.크기는 최고 3m, 41kg까지 큰다
.바위동굴을 중심으로 살아가는데, 여기에 알을 낳고 보호하며,
.포식자로부터 도망칠 때 검은 먹물을 뿜고 도망가는 것으로 유명하다.
.문어는 얕은 곳부터 수심 1,000m까지 전 세계 모든 바다에 분포되어 있음
.문어는 시각이 발달한 동물입니다. 10m 안에 있는 물체는 또렷히 본다고 함
.실험적으로는 그림 모양 등의 인식력이 우수해 높은 학습능력을 가지고 있 는 것이 알려져 있음
.문어는 밤에 사냥을 나가고 사냥 후에는 다시 자신의 동굴로 돌아온다.
.연체동물 과 갑각류 를 주로 먹는다.
.주로 게와 새우를 좋아하며, 그 밖에도 달팽이, 물고기, 다른 문어 등을 먹 는다.
.무척추 동물 중 가장 복잡한 뇌를 가졌다. 장기 기억과 단기 기억을 가지고 있으며, 시행착오 를 통해 문제 해결을 익힌다.
.문어의 제철은 찬바람이 나는 12월에서1월이며, 주 소비국은 일본으로, 세 계의 총 어획고의 3분의 2에 맞는 14만 톤을 소비 한다
.문어는 때때로 주변과 비슷한 색으로 변하거나 기분에 따라 색깔이 변하는 데, 흰색은 공포, 붉은 색은 화가 났을 때의 색깔이다.
**문어의 서해출현**
문어가 서해에서 잡히는 정확한 이유는 아직 밝혀 진적 없다
다만 최근 지구 온난화로 인한 바다 수온이 상승함에 따라 남해안의 문어가 서해안에 안착 한 게 아닌가 한다(남해안의 대구가 서해에서 잡히는 이유가 일맥상통 하지 않을까)
금년 여름 고군산 군도에서부터 비치기 시작한 문어는 십이동파를 거쳐 서천권, 최근에는 태안반도 까지 북상해 꾼들을 즐겁게 하고 있으며,
더욱이 최근 인천권 먼바다(울도,선갑도) 여밭에서 마져 낚시 바늘에 걸려 올라온 문어 사진을 보면 얼마 후면 서해안 전 해역이 문어밭 이 되지 않을까 싶다
**문어 낚시 채비**
1.낚시대
우럭 낚시대중 경질대가 좋다(선경3mm이상)
2.낚시줄
합사 6호도 가능 하나, 8호나 10호가 최상임
3.채비
다양한 채비들로 인해 딱히 어느게 정석이다 할수 있는 게 없음
문어는 눈에 띄는 물건에 대하여 반응하기 쉽기 때문에 빨강과 흰색 등 의 고무를 덮은 바늘을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문어 채비에 사용할 우럭 루어들..
각종 다양한 왕눈이 에기
다양한 형태의 문어볼...
각종 메탈 지거.
각종의 채비형태들...
**나만의 문어 채비**
올해 처음 시작한 문어 낚시는 딱히 이게 정석이다 할것이 없을 정도로 다양하다
그러다 보니 문어 채비가 너무 고가로 인해 출조시 부담스러운게 사실이다
전용채비로 시중에 나와 있는 채비들의 가격을 보면 실로 1개의 채비가 1만5천원을 넘는 채비가 허다 하기 때문이다...이런 비싼 채비가 밑걸림 없이 문어만 올라와 준다면야 아깝지 않겠지만...지형상 밑걸림이 심한 지형이라 그렇치 못하다는게 문제다
고로....
최대한 경제적으로 부담이 적은 채비가 없나 연구한 결과 아래와 같은 채비를 만들어 올려 봅니다
채비 1개당 약2500원 이면 만들수 있는 채비인 만큼 참고들 하십시요...
쭈꾸미 에기를 대신한 숭어훌치기 바늘입니다...시중에서 쭈꾸미에기는 공구시700원 하지만 동네 낚시점 가시면 1300~1500원 합니다.하지만 위 바늘은 개당400원 합니다
숭어 훌치기 바늘에다 꼴뚜기 옷을 입혔습니다...집에서 쓰다 남은 우럭 루어 입니다
위 바늘에다가 과자 봉다리를 잘게 쓸어 옷을 입혔습니다
문어가 좋아하는 게 루어를 끼웠습니다
최종 완성된 채비 모양 입니다
위 채비를 보시면 왕눈이 에기 2개(2000원), 사진에는 문어전용바늘(3000원),과 숭어훌치기바늘(400원), 3호 핀도래 2개, 봉돌과 연결되는 부부은 5호핀도래를 체결, 맨위 도래가 좀 특이한 것입니다. 합사 원줄 핀도래 1호와 연결할 부분인데 스프링식으로 꼬여있는 강력한 도래인데...3개에 1000원에 팔더군요
---다시 한번 설명하면 위에서도 보신바와 같이 화려한 채비와 다양하게 제작된 채비들이 있습니다만 간단하고 강력한 채비를 만들기 위해서는 나일론 줄을 채비에 연결치 않고 핀도래와 채비만을 이용해 곧바로 합사(원줄)과 연결 하는 방식 입니다... 위 채비중에 문어볼 대신에 숭어바늘 을 연결해 사용하신디면 2000원 조금 넘는 금액이면 화려한 문어 낚시 채비가 될수 있습니다...좀더 신경 쓰실려면
봉돌 부분을 은박지를 10cm 정도로 길게 짤라 봉돌 주변에다 부착하면 좀더 좋을 것 같습니다---
**낚시 방법**
대부분의 문어 서식지는 수심 10~30m내외의 암초지대나 여가 잘 발달된 지역이 주된 서식지이기 때문에
이곳에 배를 갖다 대면, 채비를 살며시 내려 심한 고패질 대신 약간 움직여 준다는 개념으로 가만히 들고 있다가 낚시대를 살며시 들어 확인해보면 밑걸림이 아닌 문어가 올라탄 느낌이 들면 신속히 끌어 올려야 한다
그렇치 않으면 문어가 바닥에 빨판을 붙여 버리면 완전 노가다로 돌입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럴시는 낚시대를 치켜들면 1번대가 부러지는 만큼 가죽장갑을 낀 손이나 “라인브레이크”를 이용하면 적은 힘으로도 문어를 암초에서 분리 시킬수 있다
문어는 암초나 동굴등 장애물 지역에 집중 서식하기 때문에 채비가 조금만 멀리 떨어져 있어도 달라 들지 않는다
특히 문어는 움직이는 물건과 알록 달록한 색상에 안겨드는 습성이 있으므로 이에 따른 채비 준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하겠다
문어는 회유어와는 달리 그다지 이동을 하지 않으므로 기다려도 헤엄쳐 오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잡히지 않으면 다른 장소로 이동하는 것이 효과적이며,
1마리라도 문어가 잡힌 곳에는 좀 더 있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다시 그 부분을 집중 공략 하는 것도 효과가 있겠다
채비에 문어가 올라타면 밑걸림 과는 다른 중량감이 오기 때문에 단번에 끌어올려야 한다.
바늘에 걸린 문어는 본능적으로 암초에 붙을려고 하기 때문이다..
일단 암초에 붙어버리면 떼어 올리는 것은 굵은 줄이라도 좀처럼 떨어지지 않아 애를 먹는다.
그렇기 때문에 달라붙지 않도록 신속히 당겨 올리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특히 수면 위에 올라왔다고 안심했다간 놓치기 일쑤다
수면위에 올라온 문어는 위기감을 느껴 채비를 순식간에 놓고 도망치거나 낚시배 바닥에 붙어 상당히 애를 먹이는 만큼,
수면위에 나타나자 마자 쇠갈구리(대구집게용:갸프)를 이용하거나, 크다란 뜰채를 사용, 뱃전으로 올려야지 힘들게 잡은 문어를 방생하는 일 없도록 해야 할 것이다
문어 낚시는 지형 특성상 바닥 걸림 이 많은 낚시이므로 예비로 충분한 채비를 확보하여 낚시에 임해야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5.대형 쿨러와 그물망 준비
작은 문어야 kg내외도 있지만 대형은 5kg까지 나가는 대물도 있는 만큼 50L정도의 쿨러와 탈출 할려는 문어를 잡아두기에 편리한 양파주머니나, 민물 살림망을 준비해 그속에 문어를 가두어두면 편리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