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칩에 인공위성 위치 추적 기능이 있다?
기독교 카페를 통해 알려진 베리칩에 대한 정보의 대부분이 사실과 다릅니다.
사실을 알려 주어도 도무지 믿으려하지 않고, 거짓 정보만을 끝까지 신뢰합니다.
반대 의견을 제시하면, 이단 비슷하게 취급합니다.
베리칩이 성경에서 말하는 짐승의 표로 쓰임 받게 될 것이라면, 성도들은 더더욱 정확하게 알아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정말 재미있는 것은...
베리칩은 짐승의 표가 아니라고 주장 하시는 분들도, 베리칩의 실체를 잘 모르고 있고,
또 베리칩은 짐승의 표라고 주장 하는 분들 역시 그렇습니다.
결론부터 말씀 드리면, 베리칩에는 인공위성을 이용한 위치 추적 기능이 없습니다.
1. 위치 추적을 하기 위해서는 현재 자신의 좌표를 알아야 합니다.
좌표를 인식하는 방법은 위성에서 받은 신호들을 연산해서 자신의 위치인 <방위각>을 알아 냅니다.
미국의 <GPS> 외에도 중국 <베이더우>, 유럽 <갈릴레오>, 러시아 <글로나스>, 일본 <QZSS> 등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GPS위성 신호를 이용하는데, 어느 신호를 이용하든지 신호를 수신, 증폭, 연산을 해 주는 모듈이 필요합니다.
2. 베리칩에는 GPS모듈이 들어있지 않습니다.
일반적으로는 GPS위성 신호를 이용하는데, 베이더우위성, 글로나스위성, QZSS위성의 신호를 이용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어느 신호를 이용하든지 신호를 처리하여 위치를 방위각으로 표시 하게 해 주는 모듈이 필요합니다.
요즘은 다른 시스템의 위성들의 신호도 함께 수신하여 처리하는 모듈들도 개발 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베리칩에는 어떤 종류의 모듈도 들어있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현재까지 개발 된 모듈 중에 베리칩 보다 작은 것은 없기 때문입니다.
<현재 상용화 되어 일반인이 구입 할 수 있는 모듈입니다.>
https://www.devicemart.co.kr/goods/view.php?seq=36017
저희 교회 성도 중에서는 GPS모듈을 이용해서 네비게이션 장치를 제작 하려 했던 성도도 있습니다.
결국은 시장이 작아서 포기 했지만, 제 주변에는 GPS 전문가들이 있습니다.
주로 위에 있는 모듈을 사서 제품을 만듭니다.
위 모듈의 크기는 13 X 10 mm입니다.
<초소형 GPS 모듈입니다.>
http://www.newswire.co.kr/newsRead.php?no=660473
위 모듈의 크기는 4.7 X 4.7 mm입니다.
<가장 작은 GPS 모듈입니다.>
http://www.epnc.co.kr/atl/view.asp?a_id=7899
위 모듈의 크기는 2.5 X 2.5 mm 입니다.
어느 것도 베리칩 보다 작은 것은 없습니다.
3. 자신의 위치를 알아내도 인공위성으로 신호를 보낼 장치가 베리칩에는 없습니다.
베리칩에는 인공위성으로 신호를 보낼 전력도 없을 뿐 아니라, 통신에 필요한 안테나조차도 없습니다.
안테나 없이 전자파를 인공위성으로 보낼 수 없습니다.
인공위성에서 신호를 감지 할 수 있을 정도가 되려면 적지 않은 전력이 필요 합니다.
야생 동물의 이동 경로를 감시할 경우 전력 소모를 줄이기 위해 실시간 감사가 아닌, 예약 된 시간마다 위치 정보를 보내도록 합니다.
지도에는 점으로 표시 됩니다.
인공위성을 이용한 위치 추적 장치는 가격도 엄청 비쌀 뿐 이니라 크기도 엄청 큽니다.
크기의 대부분이 전원 공급에 필요한 장치입니다.
<거북이 위치 추적>
http://news20.busan.com/controller/newsController.jsp?newsId=20100907000070
4. 그래서 인공위성 대신 핸드폰을 이용하기도 합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이용료도 매우 저렴합니다.
그러나 크기는 그리 줄지 않았습니다.
국내에서만 사용 할 수 있다는 단점이 있지만, 로밍 서비스를 이용 한다면 일부 다른 국가에서도 사용이 가능 할 것 같습니다.
이 방법 역시 실시간이 아닌, 정해진 시간 간격으로 위치 정보를 송신합니다.
배터리 방전 때문에 그렇습니다.
실시간 감시도 가능 하지만, 충전 장치가 따로 없을 경우에는 그렇게 하면 수명이 매우 짧아집니다.
<조류 위치추적>
http://m.etnews.com/201402110512
<<결론>>
베리칩을 이용한 인공위성을 이용해 위치 추적이 가능하다면, 뭐하러 불편하게 전자발찌를 차게 합니까?
또 야생 동물의 위치를 추적할 때 비싸고, 큰 것을 부착시킵니까?
베리칩에 대한 정보의 대부분이 잘못 된 것들입니다.
그 중에 <GPS기능이 있다>, <인공위성 위치 추적이 가능하다>는 주장은 잘못 된 것입니다.
성경에서도 짐승의 표에 대하여 위치 추적에 대하여는 말 하지 않고 있습니다.
없는 기능을 말 하면서까지 그것이 짐승의 표라고 주장해야 할 이유가 있습니까?
그냥 있는 그대로 말해도 충분하지 않겠습니까?
아담이 하와에게 선악과에 대하여 가르쳐 준 잘못 된 정보들이 있었습니다.
지금도 마찬가지 라고 생각 합니다.
일단은...
몸 안에 넣는 다는 것,
손에 받을 수 있다는 것,
매매를 가능하게 할 수 있다는 것 그것 만으로도 경계해야 합니다.
그리고...
차후에 나머지 조건들도 충족 시켜 가는지 잘 살펴보면 될 것 같습니다.
첫댓글 정확한 정보을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많은 성도들이 진실은 배척하고, 거짓은 분별없이 받아 들입니다.
네. 맞습니다.^^
성경말씀대로 몸 안에 넣고 매매와 관련이 있다는 것 외에
터무니 없는 주장은 하지 말아야 합니다.
답답한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입 다물고 산답니다.
그래도 누군가는 입을 열어야 할 것 같아서, 글 올렸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얼마전까지는 베리칩의 위치추적을 의심하지 않고 받아드렸는데 목사님의 설명에 마음이 움직여지는데요.
베리칩으로서는 위치추적을 할 수 없다로 생각이 바뀌기 시작했습니다.
정말 베리칩에는 위치 추적 기능은 없습니다.
위치 추적 할 필요도 없을 것 같습니다.
결재 할 때만 위치 정보를 알아도 감시하기에 충분 할 것 같습니다.
선교사님 혹시 "OUTNETER" 라고 명명된 Project라고 하던데 아직은 시험단계 인가봐요
지름 10 ×10×10 의 인공위성 수백개를 지구에 쏘아올려 WiFi를 공중파로 직접 쏘는식으로 하여 전 지구상에 공짜로 한다네요
금년 초에 실험 위성 발사하는 가봐요
이런 시스템이 완성되면 연계하여 지금까지의 베리칩의 문제가 한꺼번에 해결되지 않겠는지요? 전 전자쪽은 잘몰라서요
저도 인공위성 와이파이에 대한 기사를 읽었습니다.
그러나 실현 가능성은 아주 희박합니다.
(거의 불가능함)
인공위성이 가진 정보 처리량이 그리 많지 않습니다.
만약 그렇게 한다면 엄청난 비용이 들어갑니다.
그것 보다는 광케이블을 사용하게 됩니다.
이미 지구촌 구석구석까지 광케이블이 들어가고 있습니다.
@마르튀스 궁금증에 친절히 답해주셔서 넘고마워요^^ 넘 알려고 말고 오직 말씀과 기도로 가야겠다는 생각 다시하게 되는군요
네, 감사해요. 목사님의 글이 나쁜용도로 이용되지 않고 널리널리 퍼졌으면 좋겠네요